누구나 쉽게 배우는 인사노무사례 100개면 되겠니?
김문선.이세정 지음, 장미혜 감수 / 넥스웍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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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생활을 하다보면 정확한 회사 규칙을 알고 싶을때가 많다. 누군가는 알게모르게 그러한 규칙들을 적절이 활용하는 듯 한데, 그것을 물어보는 것도 쉽지는 않다. 또 한 인사과도 내편이 아닌 회사편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내편이 되어 정보를 주는 이가 필요함을 절실히 느낀다. 그럴때 이런 책이 옆에 있다면 든든하지 않을까.

직장인이라면 가장 민감한 임금에 대한 것, 휴가와 근로시간에 대한 것이 아닐까 한다. '회사에서 딴 짓하면 월급 깎아도 될까', '교윣시간도 근로시간인가요' 등 아주 흥미로운 주제들을 선정하여 그 안에서 저자는 정확한 인사노무법을 알려준다. 또 한 가끔 일어나지만 너무도 중요한 순간인 이직과 입사에 대한 부분, 일어나서는 안되겠지만 알고 있어야 할 징계와 해고, 산재에 대한 부분 들도 다양한 사례로 설명해 주고 있다.

각 사례에서는 간단하게 실제로 일어 날 수 있는 사례를 소개해주고 그와 관련된 정확한 법률에 근거에 대한 내용을 다룬 후 해당 사례에 대해 결론을 말해주고 있다. 이러한 흐름이 자칫 어렵고 지루 할 수 있는 내용을 아주 흥미롭게 읽어 나갈 수 있게 해준다.

이 책은 자영업자와 같이 나 자신이 사업자로서 역할을 할 때 알아야 하는 규칙들도 다루어 주고 있어서 매우 유용하다. 직장인, 자영업자 모두에게 너무도 중요한 인사노무와 관련된 법을 알려주는 너무도 소중한 책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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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츠하이머병 종식을 위한 프로그램 - 인지기능을 향상, 회복시킬 수 있는 최초의 프로토콜
데일 브레드슨 지음, 권승원 외 옮김 / 청홍(지상사)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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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인간이 정복하지 못한 병. 바로 알츠하이머병이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가장 두려운 것 중 하나가 바로 알츠하이머, 치매에 대한 것이다. 본인 뿐만 아니라 가족 모두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병이기 때문에 더욱 두렵게 느껴지는 병. 그런데 이 책의 제목을 보고 눈길이 갔다. 400페이지의 두꺼운 책에 어떤 내용이 들어있을지, 더군다나 뉴욕타임즈에서 베스트셀러로 되었다니 더욱 기대가 되었다.

이 책은 저자가 이전에 출판한 알츠하이머병에 대한 이론서에 대한 실습편이라고 볼 수 있다. 실제로 병을 극복하기 위한 ReCode 라는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책이다. 과연 저자가 말하는 이 프로그램의 실체가 무엇일지 궁금했다. 초반에는 알츠하이머병에 대한 이론적이 내용이 나온다. 그 어떤 책에서 보지 못했던 상당히 자세하고 객관적인 내용으로 보인다. 병에 대해 정확히 파악을 하게 한 후 본격적으로 프로그램 소개를 한다. 이 책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피라미드 그림이 소개된다. 가장 기본이 되는 수면과 단식의 중요성을 언급한 후 본격적으로 먹는 것에 대해 다룬다. 건강한 야채가 가장 중요하다. 유전자변형이 아닌 유기농 채소의 중요성도 다룬다. 그리고 장 건강을 위한 프로바이오틱 음식의 중요성을 말한다. 이러한 음식 이야기 외에도 적절한 유산소 운동과 근력운동, 배움에 대한 열정, 구강 건강의 중요성들을 다룬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사실들이지만 놓치고 있는 것들. 바로 건강한 식재료로 몸을 채우고 충분히 휴식하며 적절히 운동하며 뇌에도 계속 자극을 주는 것. 이러한 내용을 제대로 인식시켜주는 책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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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염병에서 찾은 민주주의 이야기 생각하는 어린이 사회편 2
고수진.지다나 지음, 조예희 그림 / 리틀씨앤톡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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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대유행을 하고 전염병에 대해 전세계가 관심을 가지게 된 것 같다. 그래서 이 책의 제목이 눈에 띄었지만, 과연 전염병과 민주주의가 어떤 관계가 있을지 궁금했다. 이 책에는 크게 6가지의 이야기가 실려있다. 흑사병, 아테네 역병, 스페인 독감, 결핵, 한센병, 콜레라. 이러한 전염병은 얼핏 들어는 봤지만 제대로 알지 못했었다. 단지 과거에 유행했던 전염병 정도로만 알고 있었다. 그러나 코로나를 겪으며 이 책에 소개된 전염병 이야기를 보니 그 때 얼마나 힘들었을지 더욱 와닿는것 같다.

이 책을 보며 저자들의 책 구성 방식에 감탄을 했다. 우선 전염병과 관련된 짧은 이야기를 재미있게 한다. 그런 후 그 이야기에서 발견 할 수 있는 민주주의적 요소를 설명해 준다. 1900년대 초 미국에서 결핵이 유행했을때 백인들만을 위한 치료소가 있고 흑인들은 차별을 받은 이야기를 해주고 그 이야기에서 평등이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려준다. 그리고 현재에도 모든 국민의 평동한 대우를 받지 못하는 사례를 말해주고 있다. 또 일제시대에 한센병에 걸린이들을 소록도에 가둔 이야기를 통해 자유권에 대해 알려 준다. 그 외에 법치주의, 주권, 사회권 등 민주주의의 핵심 개념들을 알려주고 있다. 이러한 개념들은 사실 공부하기 재미있는 주제들이 아닌데 이 책 처럼 구성이 되어있으니 너무도 흥미롭게 이해를 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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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작해야 364일 이마주 창작동화
황선미 지음, 이소영 그림 / 이마주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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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을 나온 암탉의 황선미 작가. 과연 이번에는 어떤 내용의 책일지 궁금해하며 아이와 읽게 된 책. 이 책의 주인공 명조는 형인 윤조와 364일 밖에 차이가 안나는 동생이다. 그런데 함께 살고 있는 할머니는 장남인 형만을 귀하게 여긴다. 요즘 세대의 부모들은 이런 문화는 거의 없지만 할머니 세대들의 장남 특권은 유별났다. 형만을 위하는 집의 분위기에 반발하여 명조는 할머니가 형을 위해 사온 신발 한짝을 밖에 버려 버리기 까지 한다. 형 윤조는 그런 것에는 관심도 없고 자기가 하기 싫은 등산, 보이스카우트 등을 계속 시키는 아버지에 반항을 한다. 그러던 어느날 친구의 텃밭에 가서 자신이 진정으로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깨닫고 가족들도 그것을 이해하게 된다. 주인공 명조는 형만을 위해주는 집의 분위기가 싫지만 우연히 자신을 위기에서 구해준 형이 든든하기도 하다.

다양한 사건 전개를 통해 3대가 같이 사는 집안의 이야기, 형제간의 관계, 자신의 길을 찾아가는 아이의 모습 등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다. 작가의 말을 보니 황선미 작가는 이 책에서 할머니의 모습을 강조하고 싶었던 듯 하다. 점점 변해가는 사회의 모습, 그 중에서도 부모 부양에 대해 점점 소홀해지는 현상을 안타깝게 바라보는 것이다.

아이와 같이 보며 가족, 우애 등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해볼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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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움 반장 작은거인 59
백혜영 지음, 남수 그림 / 국민서관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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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움 반장. 제목만 보아도 너무도 신선하고 재미있을 것 같은 소재이다. 어느날 주인공 도운이의 반 선생님이 영국에는 외로움 장관이 있다는 이야기와 함께 외로움 반장을 뽑자는 제안을 한다. 집에서 똑똑한 언니와 축구 잘하는 동생 사이에 끼어 미운오리 새끼라고 생각을 하던 도운이는 '반장' 이라는 것을 하고자 도전하고 뽑히게 된다. 원래 단짝 친구 주하하고만 지내던 도운이는 이제 주변에 외로움을 느끼는 친구들을 돌아보게 되면서 여러 이야기들이 전개된다.

이 이야기는 단지 소설 속 이야기지만, 사실 요즘 1인 가구고 늘어나고 여러 사회적 구조의 변화로 외로움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나 자신은 아이를 키우며 바쁘게 살아가고 있지만, 이 책의 주인공 처럼 주변을 둘러보면 외로울 것 같은 이들이 보인다. 주인공 도운이는 그런 친구들을 찾아 그 외로움을 극복하기 위해 여러 시도를 한다. 상대방들에게 자신의 감정을 솔직히 말하는 것의 중요성, 독서 등 자신만의 취미를 만드는 것 등 아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그러한 방법을 잘 제시해 준다. 여러 인물 관계를 통해 다양한 외로움에 대해 이야기하고 그것을 잘 극복해 나가는 것들을 보여줌으로써 이 책을 읽는 아이들과 부모들에게 외로움이 아닌 행복을 선사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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