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득의 정석 -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6가지 감정의 힘
황현진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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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득의 정석 / 황현진 지음

중국 바이어 분이랑 말도 잘 안통하고
매번 설득 당하기 일쑤라 이 책을보고
설득의정석을 배워 보려고 읽은 책이다.


이 책은 설득에 영향을 주는 감정을 크게 여섯 가지로 말해준다.
그 여섯가지는 바로 존중감, 당혹감, 만족감,불안감,동질감,기대감이다
이 6가지의 감정을 토대로 마음을 움직이는 설득 전략을 말해주고 있다.


설득의대화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존중'이다.
내가 상대를 설득하려 한다는 것은 상대가 그만큼 가치 있는 존재, 즉 존중받을 만한 위치에 있음을 의미한다.
'내가 해달라는 대로 해주세요'가 아닌 '당신의 권한과 선택을 존중합니다'라는 메시지를 분명히 전달 할 수 없다면 설득은 일어나지 않는다



무림의 고수들은 적과 싸울 때 표창을 하나만 던지지 않는다.
여러 개를 한꺼번에 던져서 상대의 이동을 원천봉쇄한다.
설득의 대화법도 마찬가지다.
두가지의 내용을 동시에 제시하면 설득이 좀 더 쉬워진다.


이 책을 읽으며 친구에게 내가 했던 말들이 상처가 될 수 있음을 느꼇고 내가 무심코 던졌었던 말들이 나를 깍아내리는 말이였다는것을 알았다.
배우는게 많았던 책이구 머릿속에 다 담아둘 수는 없겠지만.. 떠오를 때마다 표시해 둔 페이지를 펼쳐보고 또 펼쳐보고 싶은 책이다.
나도 이제 부드럽게 상대를 설득하는 힘을 배워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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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사유 - 실천하는 교사, 깨어있는 시민을 위한
함영기 지음 / 바로세움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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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하는 교사, 깨어 있는 시민을 위한
교육사유
함영기 지음/바로세움



함영기
중학교에서 사춘기 아이들을,
대학에서 예비교사들을 가르치고 있다.
16년째 온라인 교사공동체 `교컴' 대표를 맡아 교사전문성 신장을 위한 활동을 해 왔으며,
강의 및 저술 활동을 통하여 교육에 대한 사유,
교육과정, 시민의 교육 참여 등에 대한 의견을 밝혀왔다.

이책은, 사회,개인, 학교, 교사,학생,수업,평가,혁신,제안 크게 9가지 Contents로 나뉘어 져 있다.


정체성을 잃어버린 아이들은 종종 존재감을 확인하기 위하여 일탈한다.
공부를 통해 관심을 끌 수 없는 지경에 이른 그들은 자극적 일탈 과정을 시연함으로써 부모와 교사들의
인정을 받으려 한다.
이들에게 부모의 기대는 턱없이 높고, 교사는 무기력 해 보이며, 학교는 재미가 없다


무지한 스승은 학생에게 가르칠 것을 알지 못하는 스승이다.
그는 어떤 앎도 전달하지 않으면서 다른 이의 앎의 원인이 되는 스승이다.....
어떤 것을 배우는 것은 그것을 배우고 또 어떤 것을 배우는 과정이요,
무엇인가를 배우는 것은 무엇인가를 배우고 나머지 전체와 연관시키는 과정이다.

-자크 랑시에르 _ 무지한 스승-


누군가는 이러한 교육 불가능의 상태를 근원적으로
재구조화하는 방법을 상상하며, 혹자는 그래도 교육에서 희망을 발견하자고 호소하지만, 분명한 것은 우리의 사고와 무관하게 이 모든 상황은 지금도 숨 가쁘게 흘러간다는 것이다.
잘못된 교육일망정 완전히 멈춘 상태에서 개선을 시도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이는 교육을 개선하는 과정이 생각만큼 단순하지 않다는 것이다.



 
학교를 생각하면 딱딱하고 공부만을 위주로 아이들을 판단하는
참 안좋은 학교의 모습만이 떠오른다.
그런데 "교육사유"라는 이책속에서는 뭔가 다른것을 알수 있고 느끼에 되어 좋았다.
참 깨어있는 교사라는 생각과 함께
이런 교사가 있음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 교육에는 많은 문제가 있다.
초증학교를 들어가기 전에 한글을 채 배우기도 전에
영어부터 가르치기도 하고, 학교 수업 보다는
과외나 학원등 사교육에 더 심혈을 기울이는
부모들도 많기 때문이다.

그로인해 좋은 선생님들도 학교 수업보다 학원 숙제에 더 신경을 쓰는 학생들 에게 무엇을 가르치고 싶은 생각이 생길까?
아무리 열정을 다해 학생을 가르치더라도
수업에 열중하지 않고 사교육에 더 치중하는 학생들을 본다면 지치기 마련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또한 성적으로 모든 것을 평가하는 선생님들도
많은데 정말 깨어있는 교사라면 공부만이 아닌 그아이가 가진 재능을 알아봐 주고 칭찬을 해
학업에 열중 할 수 있는 용기를 복돋아 주는 그런 모습을 가져야 하지 않을까?



이 책은 사교육에 빠져있는 부모들이나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님들..
교단에서 일하고 계신 분들이 읽으면
참 좋은 책이겠다라는 생각을 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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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가루 백년 식당
모리사와 아키오 지음, 이수미 옮김 / 샘터사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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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가루 백년식당
모리사와 아키오지음
이수미 옮김


벚꽃잎 휘날리는 나무 아래 소박한 식당 풍경이 예쁜 엽서처럼 그려진 쓰가루 백년식당 앞표지가 가슴을 훈훈하게 만든다.




100년을 이어가는 백년식당은 쓰가루 지역에서 3대째이어오고 있고 4대째까지 이어갈 수 있을지가 쓰가루 백년식당의 줄거리이다.

(쓰가루는 일본 아오모리 현 서부를 가리키는 말이다.)


 
1대인 오모리 겐지는 오모리 식당의 초대 창업주다.
데쓰오의 할아버지이자 주인공인 요이치의 증조 할아버지.
태어날 때부터 오른쪽 발가락이 없었지만 늘 행운과 함께한다는 믿음을 버리지 않는다.
먹는 사람의 마음이 따스해지는 메밀국수 맛을 전하는 데 평생을 바쳤다.
 


3대인 오모리 데쓰오. 창업 100주년을 맞은 오모리 식당의 현재 주인이다. 방탕한 주정뱅이였던 아버지의 뒤를 잇느라 여섯 살 때부터 가게 일을 도왔고 경제사정으로 고등학교 진학조차 못하고 식당을 이어왔다. 하지만 가난한 식당을 아들 오모리 요이치에게까지 대물림하고 싶어 하지 않는다.
 


4대인 오모리 요이치는 수줍음 많은 순수한 28세의 청년이다. 도쿄에서 광고회사에 취직했다가 그만둔 뒤 피에로 복장을 하고 풍선 아트 쇼를 하는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 사진작가를 꿈꾸는 당찬 나나미를 보며 스스로를 돌아보게 된다.
지켜야 할 사랑과 뒤를 이어야 할 백년 식당 사이에서 고민을 하게 된다.


 
“소중한 것은 시간을 넘어 이어진다”
100년의 시간을 잇는 사랑과 인연의 이야기

 
요이치는 나나미와 결혼을 하게 될까. 백년식당을 이어가게 될까.

이 책의 저자는 열린 결말을 가지고 독자들에게 선택권을 던져준다.
자신의 꿈을 찾아 가느냐, 가업을 이어 전통을 유지하느냐 ....


자신이 하고픈 일을 하다가 4대째를 이어받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제 꿈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도쿄에서 할 일을 다 한 후에 돌아오겠습니다.
잘 부탁드려요, 사부님. 요이치 드림.》-p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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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의 목적 - 네 번의 삶.단 하나의 사랑
W. 브루스 카메론 지음, 이창희 옮김 / 페티앙북스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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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르스 카메론 지음. 이창희 옮김.
페티앙북스


내 삶의 목적 이란 책은 표지의 강아지 사진을 보고
이끌려 읽어본 책이다.
어렸을 적 강아지와의 추억과 지금도 강아지를 좋아해서
책 내용이 너무나 궁금해졌다.
다른 책들 처럼 사람의 시선이 아니라 개의 시선이라
책이 좀더 신선하게 다가왔다.

이 책을 보며 피식피식 웃으면서 보기두 하고
혼자 눈물도 흘리구..
책 속의 개는 네 번의 환생을 통해
토비, 베일리, 엘리, 버디라는
이름을 갖고 삶을 살게 되는데
잡종개, 사랑받는 애견, 인명 구조견, 유기견으로서의 삶을 살면서 삶의 목적이 무엇인지 찾아가게 된다.

이 책을 읽으며 뽀삐 생각이 너무 많이 났다.
나의 초등학교 시절부터 고등학교 입학하기 전까지
나와 5년 동안 함께 했던 우리 뽀삐
5년동안 함께 하면서 뽀삐는 3번의 임신을 했고
처음 새끼 강아지들을 낳을 때는 12마리
두번째 낳을때는 10마리
세번째 낳을때는 9마리를 낳았다.

새끼 강아지를 낳을 때 마다 산후풍이와서 저녁에
병원에 가기도 하고 새벽에 병원문을 두드리고 울면서 살려달라고 엄마랑 동생이랑 나랑 울었던 기억이 난다.

뽀삐가 더 특별한 이유는
엄마가 저녁에 약속이 있어서 친구와 술마시러 나가면
나간지 얼마 안되서 집으로 올때가 많았다.
그 이유가 뽀삐가 엄마가 친구랑 가려고 했던 곳 입구에
뽀삐가 먼저 와서 앉아있었고 그때마다 엄마는 뽀삐와 함께
집으로 돌아왔다....

이 책을 읽고 생각한건데 뽀삐가 저랬던 이유는
엄마가 술 마시고 집으로 오면 가끔씩 뽀삐를 안고
울어서 뽀삐가 엄마 술 드시지마라고 먼저 가있었던거 아닐까? 하고 생각했다~~ ㅎㅎ

또 다른 사건은 뽀삐납치사건이였다.
뽀삐가 일주일 넘게 집으로 오지 않아서 엄마는 뽀삐가 집나갔다며 울고 동생도 울고 많이 울적해 있던 일주일이 지난 어느날 골목길에서 뽀삐가 집으로 막 달려 오는데
생선비린내는 온몸에서 풍기고 코가 다까져있고 눈에는 눈물이 맺혀 있었다... 뽀삐는 우리가족을보자마자 배를 까뒤집었고 엉덩이를깔고 바닥에 앉아서 계속 끙끙 거렸다.

알고보니 개장수가 뽀삐를 잡아서 생선박스에 가둬났었는데
뽀삐가 땅을파서 탈출 해 집으로 온것이였다..
얼마나 불안했을 것이고 또 얼마나 아팠을까...

이 책을 읽으며 뽀삐에 대한 이런저런 기억이 나면서
기억속에 자리잡고 있는 우리뽀삐가 너무 보고싶었다.

강아지를 좋아하는 사람.
강아지를 키우고 있는 사람.
강아지에 대한 특별한 기억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꼭 읽어봐야 할 책인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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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억 인도를 만나다
김도영 지음 / 북치는마을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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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억 인도를 만나다.

나는 중학교 시절 담임 선생님이
도덕 과목을 가르치셨고 도덕시간이 되거나
자율학습 시간 담임선생님과 우리들이 함께 하는 시간에는 늘 인도에 대해 얘기해 주셨다.
선생님은 인도에 자주가신다고 했고
간디의 이야기도 많이 해주셨다.
그래서 나는 인도에 관심이 많이 있었다.
우연한 기회에 이 책을 접할 기회를 가지게 되었고
이 책을 통해 인도에 대해 몰랐던 사실을
많이 배우게 되었다.
내가 알고 있는 인도는 옛날에 문명의 발생지, 카스트제도, 불교의 탄생지이며 힌두교의 나라, 간디의 나라라는 점만 알고 있었다.

요즘 사건사고가 많이 일어나는 인도 처음엔 인구도 많고 사건 사고가 일어날 수도 있지 이렇게 생각했지만 너무나도 자주 사건 사고가 발생해
인도에 대한 관심이 조금씩 사라졌고
인도라는 나라이름만 들어도 별로 관심이 들지 않은게 사실이다.

하지만 그래도 인도는 기회가 되면 여행가고싶은
나라 였고.. 가기전에 이 책을 통해 인도에 대한 많은 것을 알게 된 것 같아서 인도에 여행을가게 된다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인도 여행을 앞두고 있는 사람이나,
인도에 대한 나라에 관심이 많은 사람
인도를 알고 싶은 사람이 읽으면 좋은 책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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