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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의 목적 - 네 번의 삶.단 하나의 사랑
W. 브루스 카메론 지음, 이창희 옮김 / 페티앙북스 / 2014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브르스 카메론 지음. 이창희 옮김.
페티앙북스
내 삶의 목적 이란 책은 표지의 강아지 사진을 보고
이끌려 읽어본 책이다.
어렸을 적 강아지와의 추억과 지금도 강아지를 좋아해서
책 내용이 너무나 궁금해졌다.
다른 책들 처럼 사람의 시선이 아니라 개의 시선이라
책이 좀더 신선하게 다가왔다.
이 책을 보며 피식피식 웃으면서 보기두 하고
혼자 눈물도 흘리구..
책 속의 개는 네 번의 환생을 통해
토비, 베일리, 엘리, 버디라는
이름을 갖고 삶을 살게 되는데
잡종개, 사랑받는 애견, 인명 구조견, 유기견으로서의 삶을 살면서 삶의 목적이 무엇인지 찾아가게 된다.
이 책을 읽으며 뽀삐 생각이 너무 많이 났다.
나의 초등학교 시절부터 고등학교 입학하기 전까지
나와 5년 동안 함께 했던 우리 뽀삐
5년동안 함께 하면서 뽀삐는 3번의 임신을 했고
처음 새끼 강아지들을 낳을 때는 12마리
두번째 낳을때는 10마리
세번째 낳을때는 9마리를 낳았다.
새끼 강아지를 낳을 때 마다 산후풍이와서 저녁에
병원에 가기도 하고 새벽에 병원문을 두드리고 울면서 살려달라고 엄마랑 동생이랑 나랑 울었던 기억이 난다.
뽀삐가 더 특별한 이유는
엄마가 저녁에 약속이 있어서 친구와 술마시러 나가면
나간지 얼마 안되서 집으로 올때가 많았다.
그 이유가 뽀삐가 엄마가 친구랑 가려고 했던 곳 입구에
뽀삐가 먼저 와서 앉아있었고 그때마다 엄마는 뽀삐와 함께
집으로 돌아왔다....
이 책을 읽고 생각한건데 뽀삐가 저랬던 이유는
엄마가 술 마시고 집으로 오면 가끔씩 뽀삐를 안고
울어서 뽀삐가 엄마 술 드시지마라고 먼저 가있었던거 아닐까? 하고 생각했다~~ ㅎㅎ
또 다른 사건은 뽀삐납치사건이였다.
뽀삐가 일주일 넘게 집으로 오지 않아서 엄마는 뽀삐가 집나갔다며 울고 동생도 울고 많이 울적해 있던 일주일이 지난 어느날 골목길에서 뽀삐가 집으로 막 달려 오는데
생선비린내는 온몸에서 풍기고 코가 다까져있고 눈에는 눈물이 맺혀 있었다... 뽀삐는 우리가족을보자마자 배를 까뒤집었고 엉덩이를깔고 바닥에 앉아서 계속 끙끙 거렸다.
알고보니 개장수가 뽀삐를 잡아서 생선박스에 가둬났었는데
뽀삐가 땅을파서 탈출 해 집으로 온것이였다..
얼마나 불안했을 것이고 또 얼마나 아팠을까...
이 책을 읽으며 뽀삐에 대한 이런저런 기억이 나면서
기억속에 자리잡고 있는 우리뽀삐가 너무 보고싶었다.
강아지를 좋아하는 사람.
강아지를 키우고 있는 사람.
강아지에 대한 특별한 기억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꼭 읽어봐야 할 책인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