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찰을 전하는 아이 대본집 - 어린이 역사 연극
한윤섭 원작.각색 / 푸른숲주니어 / 2026년 6월
평점 :
저는 지금 행복한 것 같습니다.
이게 행복인 거 같아요. 행복.

22만부 베스트셀러 <서찰을 전하는 아이>의
원작자 한윤섭이 어린이를 위해 쓴 연극 대본
<서찰을 전하는 아이: 대본집>을 읽어보았어요.

<서찰을 전하는 아이: 대본집>은
제일 먼저 ‘작가의 말’을 통해
연극에 대해 설명해주고 시작해요.
연극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갖고
대본집을 읽으니 훨씬 이해하기 좋아요.

<서찰을 전하는 아이: 대본집>은
‘등장인물, 때, 덧붙이는 글’로
이 연극을 소개하고 있어요.
특히 ‘덧붙이는 글’을 보며 어떤 느낌으로
연극 무대가 연출되어야 하는지
알 수 있었어요.

<서찰을 전하는 아이: 대본집>은
동화 <서찰을 전하는 아이>를
연극대본으로 재구성한 책이에요.
등장인물의 대사와
행동을 나타내는 지문을 통해
이야기를 파악하는 게 동화와 달라
흥미로웠어요.

북한산 노스님이 아버지에게 맡긴 비밀서찰을
아버지 대신 극비리에 전하기 위해
서찰에 적힌 한자를 알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방방곡곡을 돌며 서찰을 받을 사람을 찾아
헤매는 아이의 모습이
정말 안쓰럽고 애절하게 느껴졌어요.
아버지의 죽음, 글을 몰라서 생기는 어려움,
신분의 낮음으로 인해 겪는 고초 등등
아이를 따라다니면서
동학농민운동이 일어났던
그 시대의 생활모습을 엿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서찰을 전하는 아이: 대본집>을 읽고
저희 아이는 “연극 대본 형식이라 인물들의
움직임이나 손짓 등도 알 수 있어서 좋았어요.
동화같은 이야기책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는 거 같아요.
그리고 ‘새야 새야 파랑새야’노래가
녹두 장군 전봉준이 아프지 않게 불러 준
노래라는 내용이 신기했어요.”라고
이야기했답니다.

<서찰을 전하는 아이: 대본집>의
등장인물들의 대사와 행동을 함께 따라가다보면
동학 농민군이 외친 “평등한 세상”의 함성에
더 깊숙히 몰입되는 것 같아요.
동화와는 또 다른 매력을 지닌
<서찰을 전하는 아이: 대본집>을 읽으며
아이와 함께 녹두 장군 전봉준을 찾아가는
여정을 떠나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