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 공을 보낼게
박현주 지음, 김희주 그림 / 한림출판사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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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에서는 공으로 소통을 해.

코트 안에서 안정적으로

공을 올려 주는 것이

소통의 시작이지.”

배구를 매개로 아이들이 성장하는 과정을

생동감있게 그려낸 동화

<너에게 공을 보낼게>를 읽었어요.



<너에게 공을 보낼게>는 6학년이 된

나연이가 단짝 새롬이의 권유로

여자배구부에 들어갈지 고민하며

이야기가 시작되어요.


친구따라 하는 게 아니라

진지하게 고민하고 결정하는

나은이의 태도를 보며

6학년이 된 아이들의 고민과

성장해가는 모습을 엿볼 수 있었어요.


‘나연’이는 마주치지 않길 바라던

‘채빈’이가 배구부에 들어오자

답답하기만 하지만

배구부 단합을 강조하는 선생님때문에

내색도 못하고

훈련에 집중하려고 노력해요.


<너에게 공을 보낼게>에서는

완벽해보이기만 한 ‘하루’의

남모를 비밀과 고민도 보여주어요.

하루는 왜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려 하고,

그런 모습을 위해

어떤 생활을 하고 있는 걸까요?


<너에게 공을 보낼게>에서는

선생님들의 입장에서의 이야기도 나와요.

아이들을 이해하고 도와주기위해 애쓰는

선생님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아이들이 한 뼘 더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나연, 하루, 채빈, 새롬이가 속한

여자배구부는 바른초와의 시합을 앞두고

최선을 다해 연습을 해요.

처음에는 보이지 않는 신경전으로 힘들었지만

점점 서로의 눈을 맞추고, 실수해도 격려하며

마음을 맞춰가다보니 실력도 점점 향상되어요.



<너에게 공을 보낼게>를 읽고 저희 아이는

“채빈이가 처음에 말을 너무 싸가지없게해서

별로 인상이 좋지않았어요.

나중에 아주 나쁜 아이는 아니라는 걸

알게되긴 했지만 그래도 채빈이처럼

말을 하지 않도록 신경써서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점점 배구부 친구들이

함께 협력하여 한마음으로 배구하는 모습이

멋졌어요.”라고 이야기했답니다.


<너에게 공을 보낼게>는

배구라는 종목의 특성을 살려

‘상대가 받기 좋게 공을 보내 주는 배려’가

곧 소통의 시작임을

아이들의 관계를 통해 보여주고 있어요.

혼자보다는 우리가 되었을 때

더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너에게 공을 보낼게>를 읽으며

어린이 독자들의 마음에도

친구와 함께 하고자 하는 마음이

자라나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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