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을 달리는 소년 블루문고
정명섭 지음, 신진호 그림 / 그린북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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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북 출판사의 초등 중‧고학년을 위한

동화책 시리즈 ‘블루문고’의 세 번째 책

<기억을 달리는 소년>을 읽었어요.

<기억을 달리는 소년>은

단종 복위 운동을 소재로

한 소년의 성장이야기를 담은

역사동화에요.


<기억을 달리는 소년>을 본격적으로 읽기 전에

주요 등장인물을 먼저 만나볼 수 있어요.

<기억을 달리는 소년>의 주인공

‘사훈이’에 대한 소개가 제일 먼저 보이네요.

주요 등장인물에 대한 설명만 보아도

이야기의 전체적인 흐름을 볼 수 있어

역사동화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어요.


<기억을 달리는 소년>의 배경인

순흥 관아에서 일하는 관노의 아들 ‘사훈이’는

역모에 연루되어 관노가 된 ‘유훈창’에게

글을 배우며 친밀하게 지내요.

그런데 그곳에 ‘금성 대군’이

단종 복위 운동에 나섰다가 유배되어

오게 되어요.


‘금성 대군’이 순흥 관아로 유배오게 되면서

순흥 고을인 ‘단종 복위 운동’에

거점 지역이 되어요.

‘금성 대군’을 만나러 온 생육신 ‘김시습’을

만나게 된 사훈이는 ‘사육신지묘’의 위치를

듣게 되어요.

살아남은 자는 반드시 기억해야 해.

...

죽음을 무릅쓰고 지키고자 했던 의로움이지.

출처: <기억을 달리는 소년> 58쪽


‘사훈이’는 순흥 부사 ‘이보흠’의 부탁으로

‘단종’에게 가서 ‘단종 복위 운동’이

진행되고 있음을 전해요.


‘사훈이’는 단종의 답변을 다시 전하기 위해

순흥 관아로 달리고 또 달려요.

달리면서 여러가지 생각이 드는

사훈이는 어떤 선택을 할까요?


‘단종 복위 운동’은 역사 속 내용처럼

실패로 끝나요. 동화니까 역사와는 반대로

‘성공했다면?’의 가정을 담은 이야기였다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결과가 안타까웠어요.


<기억을 달리는 소년>을 읽고 저희 아이는

“아버지의 행동이 이해가 되면서도

몹시 충격적이었고, 실제 역사를 기반으로

하는거라 더 재미있었어요. 역사에 흥미를

갖게 해주어서 좋았어요.”라고 이야기했어요.


‘그린북’출판사 블로그에 가면

<기억을 달리는 소년> ‘독후활동지’를

다운로드받아 독후활동도 해볼 수 있답니다.

<기억을 달리는 소년>을 읽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독후활동을 하면서 다시 한 번 내용을

생각해볼 수 있으니 학습적으로도

무척 도움이 되어요.


<기억을 달리는 소년>은

단종복위운동의 가운데에 있던 ‘사훈이’가

아버지와 스승 사이에서

다른 가치관으로 인해 고민하며

자신만의 빛을 찾아 조금씩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요.


<기억을 달리는 소년>은

단순한 역사 동화가 아닌

가치관과 선택에 대해

생각해보게하는 작품같아요.

<기억을 달리는 소년>을 재미있게 읽고

우리 아이들이 자신만의 태도와 방향에 대해

생각해보고 정하는 시간이 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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