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 동물에게 길을 내줘요! - 동물과 인간 모두를 보호하는 생태 통로 이야기 더불어 사는 지구 85
조앤 마리 갤러트 지음, 오지현 옮김, 최태영 감수 / 초록개구리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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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개구리 출판사 

‘작은 발걸음 큰 변화’시리즈 24번째 도서 

<야생동물에게 길을 내줘요!>를 읽었어요. 

<야생동물에게 길을 내줘요!>는 

세계 여러 나라에 만들어진 생태 통로와 

이를 이용하는 야생 동물을 소개하는 

내용을 담은 책이에요. 



* 주니어 라이브러리 길드 선정 

2024년 추천도서

* 캐나다 어린이도서센터 선정 

2025년 ‘최고의 도서’

<야생동물에게 길을 내줘요!>의 

차례를 살펴보면 총 4장에 걸쳐 

도로가 생기면서 발생된 

야생 동물들의 위험과 

사람과 동물 모두에게 안전한 방법이 

무엇인지 고민하는 내용을 

이야기하고 있음을 알 수 있어요. 


<야생동물에게 길을 내줘요!>에서는 

‘숲 한가운데에 도로가 난다면?’이라는 

질문을 가장 먼저 던져요. 

사람에게는 무척 편리한 도로가 

야생동물에는 어떤 피해를 줄까요?


도로는 우리의 삶에 필수요소이지만 

야생동물의 생활 터전에 생긴 도로로 인해 

생태계가 파괴되고, 

야생동물들은 서식지를 잃거나 

로드킬을 당하는 등 

큰 어려움을 겪게 되어요.  

 <야생동물에게 길을 내줘요!>에서는 

이러한 상황들을 구체적인 자료와 사진을 통해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어요. 


이야기의 중간중간 

‘맞을까? 틀릴까?’코너에서 

알아두면 좋은 내용을 한 번 더 

짚어주며 설명해주니 

학습적으로도 도움이 되어요. 



<야생동물에게 길을 내줘요!>를 

읽으면서 도로가 지상의 동물뿐만 아니라 

새나 물고기에게도 악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알고 놀랐어요. 




<야생동물에게 길을 내줘요!>에서는 

마지막에 동물의 이동권 확보를 위해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에 대해 알려주고 있어요. 

생태통로를 만드는 것 같이 

국가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일 외에

도로에서 동물을 발견하면 멈추지 말고 

천천히 지나가기, 도로 옆 쓰레기 치우기 등등 

개인이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도 

말해주고 있어요. 



<야생동물에게 길을 내줘요!>를 읽고 

저희 아이는 “도로를 만든 것 때문에 

새나 물고기에게도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되서 놀랐어요. 

인간의 욕심때문에 동물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라고 이야기했어요.


도로와 생태계가 맞닿아 벌어지는 문제와 

사람과 자연이 함께 살아갈 방법인 

생태 통로의 의미를 알려주는 

<야생동물에게 길을 내줘요!>를 

우리 아이들과 양육자들이 함께 읽고 

자연과 공존하는 방법을 항상 

생각하고 노력하며 살아가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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