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과 봄 사이 북멘토 가치동화 73
박슬기 지음, 해마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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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멘토 출판사의 ‘가치동화 시리즈’

73번째 도서 <겨울과 봄 사이>를 읽었어요.

<겨울과 봄 사이>는

<여름과 가을 사이>에 이은 박슬기 작가의

친구 관계 솔루션 2탄이에요.

서로 다른 아이들이 만나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을

<겨울과 봄 사이>에서 어떻게 보여줄까요?


<겨울과 봄 사이>의 겨울이는

친구사귀는 게 어려워요.

작년에 삼총사였던

겨울, 해밀, 연서 중에 해밀이가

다른 반이 되자 해밀이는 같은 반 여름이와

점점 친해지고, 결국 삼총사는 깨지고 말아요.

학년이 올라가고 반이 달라지면서

어쩔 수 없는 일인데도

겨울이는 많이 속상해해요.


겨울이네 반으로 전학생이 와요.

전학생 ‘진한봄’을 보고

겨울이는 화들짝 놀라요.

둘 사이에는 무슨 일이 있던걸까요?


학교에서는 단짝이 없는 겨울이는

온라인상에서 만난 친구 연두와

마음 속 깊은 대화를 나누며 위로를 받아요.

그래, 마음 잘 맞고 날 위해 주는

친구 하나만 있으면 되지 뭐.

출처: <겨울과 봄 사이> 57쪽

겨울이와 연두의 우정은

계속될 수 있을까요?


학교 캠프 행사인 ‘혜윰의 밤’에

겨울과 한봄은 크게 다투지만

겨울이의 동생이 없어졌다는 소식을 듣고

함께 동생을 찾는 과정에서

서로의 진심을 알게 되어요.


겨울이와 한봄이는

상대방에게 좋은 모습만 보이는게 아니라

자신의 솔직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을 통해

점점 친해지게 되어요.

이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소중한 우정을 응원하게 되더라고요.


<겨울과 봄 사이>를 읽고 저희 아이는

“친구 사귀는 모습이나 친구와의 관계에 대한

내용들을 보며 공감되는 내용이 많아

재미있었어요. <여름과 가을 사이>는

어떤 내용일지 궁금해졌어요.”라고

이야기했답니다.


<겨울과 봄 사이>는 초등학생들이

친구를 사귀는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주어요.

여자친구들 간의 다툼과 화해,

남녀간의 우정 등을 이야기하면서

가족간의 이해와 사랑에 대해서도

함께 이야기해주니 더 마음이 와닿았어요.

<겨울과 봄 사이>를 읽고

우리 아이들이 진짜 나를 보여주는

용기를 갖고 친구들과

찐한 우정을 만들어가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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