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 : 소문 말고 진실 다산어린이문학
황지영 지음, 송효정 그림 / 다산어린이 / 2025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국내 최초!

오직 톡으로만 구성된 ‘톡 동화’

<톡: 소문말고 진실>을 읽었어요!

<톡: 소문말고 진실>은

SNS시대에 걸맞게 톡으로 대화하는

내용이 주를 이루는 동화에요.

단톡, 개인톡방에서 벌어지는

신랄하고 사적인 대화들만으로

구성된 동화라니~~~

생각만해도 흥미진진해요!


<톡: 소문말고 진실>은 '톡 동화'답게

새로운 장이 시작될 때 이미지가

카톡 프로필 이미지로 디자인되어있어요.

프로필 이미지만 보아도

그 계정에 느낌을 볼 수 있기에

그 자체만으로도 소통이라 생각이 들어요.


<톡: 소문말고 진실>에서는

톡방에서 이루어지는 대화가

이야기를 이끌어가고 있어요.

반 단톡방, 친한 친구들간의 단톡방,

2명이서만 이루어진 톡방 등등

다양한 대화를 통해

한 사건의 여러 면을 보여주어요.


플레이리스트를 통해서

인물의 감정을 보여주고,

인스타계정 이미지를 통해서도

사건의 진행을 나타내고 있는게

<톡: 소문말고 진실>만의 특징이라

흥미로워요.


친구와의 관계에 대한 유튜브 영상에

댓글로 고민을 나누는 모습이나

일정관리를 핸드폰으로 하는 내용을 보며

요즘 초등학생들의 삶과 디지털세상이

정말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음을

알 수 있었어요.


특히 AI와 고민상담을 하는 모습은

무척 놀라웠어요.

저희 아이들에게 물어보니

초등학생인 둘째는 아직 안해봤다고 하지만

중학생인 첫째는 챗GPT와 고민상담을

해봤다고 하더라고요.


아직 AI랑 대화를 안해봤다는 둘째와

이런저런 대화를 해봤는데요.

"AI랑 고민상담하면 뭐가 좋을것 같아?"

"비밀유지가 잘 될거 같고

내가 듣고 싶은 말만 해줄 것 같아."

"그럼 넌 고민있을때 누구랑 이야기해?"

"소소할 때는 인형에게 말하고,

보통은 엄마에게 말하는데.

학교 관련 고민은 친구랑 이야기는데

말하다보면 마음이 편해지는 것 같아."

아이랑 자연스럽게 디지털 리터리시,

AI리터러시 관련 대화를 할 수 있는 것도

<톡: 소문말고 진실>의 장점 같아요.


반친구들이 단톡방에서 시작해서

현실상황까지 은근히 따돌리는 상황에

처하게 된 주인공 '민지'는

결국 잠수를 타게 되어요.

비행기모드로 바꾸고,

전화, 톡에 전혀 답하지 않는

민지의 모습이 요즘 아이들의 모습같아요.

비행기모드, 방해금지모드는

세상과 차단하겠다는 단호함이 느껴지지만

엄마로서는 답답한 부분이에요.


민지는 톡방에서 시작된 학폭의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나갈까요?

<톡: 소문말고 진실>을 보며 확인해보세요!


<톡: 소문말고 진실>을 읽고 저희 아이는

“카톡 형식으로 되있어서 재미있고

실감나게 느껴졌어요. 그리고

그냥 동화보다 더 술술 잘 읽혔어요.

만약에 내가 민지처럼 오해받는데

해명해도 친구들이 안 믿고 그러면

정말 답답할것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라고 말했어요.


<톡: 소문말고 진실>을 읽고

단톡방, SNS 사용, 학폭, 고민상담 등등

아이들과 이런 주제로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톡: 소문말고 진실>을 읽고

소문말고 진실을 찾아가는

민지의 모습을 함께 따라가며

올바른 SNS예절도 같이 알아가면

좋을 것 같아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