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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어져라 소원 일기장 ㅣ 독깨비 (책콩 어린이) 89
혼다 아리아케 지음, 김지연 옮김 / 책과콩나무 / 2025년 11월
평점 :
책과콩나무 출판사의
‘독깨비’시리즈의 89번째 도서
(책 읽는 도깨비! 독깨비는 책과콩나무의
어린이문학 시리즈입니다.)
<이루어져라 소원 일기장>을 읽었어요.

<이루어져라 소원 일기장>은
일본의 평범한 소년 ‘고헤이’가
돌아가신 할머니에게 받은 마지막선물
‘그림일기장’을 통해 자신감을 찾아가는
성장동화에요.
‘소원 일기장’의 비밀은 무엇일까요?

<이루어져라 소원 일기장>의 주인공
‘이노우에 고헤이’는
사람들 앞에서 긴장도 많이하고,
수영을 못해서 ‘맥주병’이라는
별명도 있는 평범한 소년이에요.
‘고헤이’는 할머니의 마지막 선물
‘그림일기장’에 일기를 쓰기 시작해요.
5쪽까지는 이루고싶은 소원을 적었다가
6쪽부터는 꼭 이루고 싶은 일을
간절한 마음을 담아 ‘했다’라고 써요.
10쪽까지 썼던 일기 내용을 보니
‘했다’라고 적은 일기 내용들이
실제 이루어졌음을 보게되어요.
맥주병이라는 별명과도 작별하고,
독후감도 써서 상을 받고,
방학때 혼자서 이웃도시에 가서
친구를 만나고 오는 등
일기에 적은 내용들이 다 이루어졌어요.

‘고헤이’는 새해부터
다시 일기를 쓰기로 결심해요.
11쪽부터 다시 시작된 고헤이의 일기는
올해도 일기의 적은 소원이 이루어질까요?
어디서 그런 용기가 생겼을까.
맞다. 일기에 썼기 때문이지.
......
일기장에 ‘했다’라고 과거형으로 쓰는 것은
나 자신과의 약속이다.
그러므로 꼭 지켜야만 한다.
출처: <이루어져라 소원 일기장> 29쪽

<이루어져라 소원 일기장>을 읽고 저희 아이는
“나랑 같은 5학년이라 좀 더 이해가
잘 되었고, 특히 원어민 선생님과의 상황은
더 공감이 되었어요.
그리고 고헤이가 일기장에 적고
노력해서 이루는 모습이 멋져보였어요.
나도 일기장에 적어가면서
노력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루어져라 소원 일기장>은
쓰기만 하면 소원이 이루어지는 일기장이
소재인 판타지 동화가 아니었어요.
일기장에 소원을 적고
일기장의 내용을 사실로 꼭 이루고 싶은
‘고헤이’가 노력하고 성취하는 모습을 담은
성장동화였어요.
[교과연계]
국어 4-2 6. 본받고 싶은 인물을 찾아봐요
국어 5-1 10. 주인공이 되어
국어 6-1 8. 인물의 삶을 찾아서
<이루어져라 소원 일기장>을 읽은
우리 아이들이 ‘기록’과 ‘노력’이 만든
성장의 힘을 깨닫고
하루에 한 걸음씩 앞으로 나아가며
자신만의 소원을 이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