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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와줘! 예비 천사 한수이 ㅣ 고래책빵 고학년 문고 20
박선영 지음, 채인화 그림 / 고래책빵 / 2025년 9월
평점 :
고래책빵 출판사의
‘고학년 문고’시리즈 20번째 도서
<도와줘! 예비 천사 한수이>를 읽었어요.

<도와줘! 예비 천사 한수이>는
신화 속에 나오는 신비한 ‘서천꽃밭’에서
천사가 되기 위해 수련하는 ‘한수이’를 통해
진정한 성장과 용기를 이야기하는 동화에요.

하늘나라 서천꽃밭에 21명의 예비천사
아이들이 도착했어요.
아이들은 신비로운 꽃을 가꾸며 천사 수련을 받아요.
그 중에 한 명인 ‘한수이’는 좋은 시각으로는
효율적으로 일하려하고, 나쁜 시각으로는
잔꾀를 부리며 놀려고하는 것처럼 보여요.

한수이는 땅에서 우연히 오게 된
도깨비 용달이와 놀면서
수련을 게을리하는 바람에
배려꽃과 용기꽃이 시들어요.
서천꽃밭에서 쫓겨나는 대신
도깨비 용달이를 땅에 다시 데려다주고
인간 아이 ‘세인’이를 도와주는
미션을 하게 되어요.

세인이네 반 친구들은
세인이가 잘난척한다고 생각해서 시기와 질투를 해요.
그럴때마다 세인이의 머리 위에는
검은 연기들로 가득해져요.
한수이는 세인이의 문제를
무사히 해결할 수 있을까요?

한수이는 세인이를 도우며
자신의 행동도 돌아보고
배려와 용기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되어요.
한수이가 어떻게 세인이의 문제를 해결해서
무사히 하늘나라로 돌아갔는지
궁금하다면 <도와줘! 예비 천사 한수이>를
직접 읽으며 찾아보세요!^^

<도와줘! 예비 천사 한수이>를 읽고
저희 아이는 “주변의 사람이 진짜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내 주변에 좋은 친구가 많아서
다행이에요. 그리고 남과 비교하기보다는
나 스스로를 인정하고 사랑하는 것도
용기라는 것을 알게되었어요.”라고
이야기하더라고요.
<도와줘! 예비 천사 한수이>를 읽으며
비슷한 상황에서도 내가 어떤 마음가짐과
생각을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
상대방을 대하는 태도가 달라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서로 환경과 상황, 성격 등이 다 다른
아이들이 한 교실에서 만나
서로를 알아가고 이해해가는 시간을 거치며
우리 아이들이 성장하게 되는 것 같아요.
<도와줘! 예비 천사 한수이>에서
배려와 용기로 피워내는
진정한 성장의 이야기를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