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꾼과 써니 즐거운 동화 여행 204
김희숙 지음, 시은경 옮김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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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문비어린이 출판사 ‘즐거운 동화 여행’

시리즈의 204번째 도서

<나무꾼과 써니>를 읽어보았어요.

<나무꾼과 써니>는 제목에서 느껴지듯이

우리에게 익숙한 '나무꾼과 선녀'에서

모티브를 가져온 창작동화에요.


<나무꾼과 써니>는 설화산의 '나무꾼'이

선녀를 만나고 싶어 선녀봉에 올랐다가

패러글라이딩을 타다 불시착한 '써니'를

만나는 장면으로 시작해요.


현대사회에서 갑자기 과거로 오게 된

써니를 선녀로 오해 한 나무꾼은

써니를 이모저모 잘 살펴주어요.


망가진 패러글라이더를 고치기 위해

나무꾼과 써니는 시장도 함께 다니고

장비도 구하면서 다양한 추억을 만들어요.


보름달이 뜨는 날 낮에 과거로 오게 된

써니는 보름달이 뜨는 밤에 다시

나무꾼과 함께 선녀봉에 올라요.

써니는 무사히 현대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나무꾼과 써니>를 읽고 저희 아이는

“전래동화가 이렇게 바뀌어서 신박했어요.

써니가 무사히 원래 세계로 돌아오면

좋겠어요.”라고 이야기하더라고요.


<나무꾼과 써니>는 8, 8음절의 호흡으로

이야기하고 있어서 마치 할머니가

전래동화를 이야기해주는 느낌이 들었어요.

그리고 '나무꾼과 선녀'동화를 현대적 상황에

맞게 양성평등적인 시각으로 새롭게

구성하여 이야기하니 <나무꾼과 써니>를

는 내내 더 흥미롭고 재미있었어요.


낡은 설화에 현대적인 상상력을 불어넣어

독자의 흥미를 사로잡은 매력적인 동화

<나무꾼과 써니>를 읽으며

따뜻한 감성에 푹 빠져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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