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실 속 작은 사회’시리즈의 첫번째 도서
<안때렸는데 폭력이라고요?>를 읽었어요.
<안때렸는데 폭력이라고요?>는
교실 속에 숨은 폭력에 대해
생생하게 이야기하고 있어요.
<안때렸는데 폭력이라고요?>의 차례를 보면
‘폭력이란 무엇인지?
폭력은 왜 일어나는지?
폭력에 대처하는 방법은 어떤건지?’
교실 속 이야기와 함께 알려주고 있음을
알 수 있어요.
우리 아이들이 교실에서 겪을법한
이야기들을 통해 폭력의 다양한 면을
보여주고 있어요.
게임을 대신 해서 레벨업해달라는 부탁,
냄새가 난다고 싫어하고 놀리는 행동을
이야기하면서 실제로 때리지 않아도
폭력이 될 수 있음을 알려주고 있어요.
각 장의 이야기가 끝나면
앞에서 읽은 이야기를 바탕으로
폭력에 대해 다시한번
짚어주고 설명해주어
스스로 고민하고 생각해보게 해주어요.
이야기와 설명을 듣고 난 뒤에도
생기는 궁금증은
‘선생님, 질문 있어요!’ 코너에서
다시 한번 다루면서
명쾌한 답변을 해주니
실제적으로 도움이 된답니다!
화가나면 참지 않고 물건을 차거나
친구를 때리는 등의 행동을 하는
‘준일’이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아이들에게 부모의 영향이 얼마나 큰지,
우리 아이를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주기 위해 부모로서 공부를
많이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반에서 일어나는 부당한 상황에 대해
외면하는 ‘반디’의 모습을 통해
방관자로서의 태도도 폭력이 될 수 있다고
이야기할 때는 나도모르게
폭력을 행사하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보게 되었고요.
각 장의 마무리에서는
‘간단한 활동’을 하면서 쉽고 재미있게
생각을 정리할 수 있게 해준답니다.
또한 부록에서는 3명의 역사적 인물들이
폭력에 대처했던 실제 사례를 보여주어
앞으로 나아갈 모범적인 자세도
제시해주고 있어요.
<안때렸는데 폭력이라고요?>를 읽고
저희 아이는 “폭력이 생각보다 종류가
다양해서 놀랐어요.
나도 모르게 폭력을 하지않도록
항상 주의해서 행동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라고 이야기했어요.
‘폭력’이라는 쉽지 않은 주제를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쉽게 이야기해주어
아이들이 보다 공감하며 읽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요.
우리 아이들이 무심코 했던 말과 행동들이
폭력이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폭력 앞에서 스스로를 지킬 줄 알고
타인을 보다 더 이해할 줄 아는
아이로 성장하길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