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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에 없는 진짜 디지털 성교육 - 스마트폰 속 위험에서 우리를 지키는 방법 ㅣ 모두의 교과서 2
장예진 지음, 안희경 그림, 아웃박스 감수 / 썬더키즈 / 2025년 5월
평점 :
일상생활의 많은 부분을 스마트폰과 함께하는
요즘 아이들은 그만큼 디지털 성범죄에
노출될 위험이 높아진게 사실이에요.
<교과서에 없는 진짜 디지털 성교육>은
성정체성이 확립되지 않은 아이들이
안전한 디지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디지털 성교육을 해주는 책이에요.
<교과서에 없는 진짜 디지털 성교육>의
차례를 살펴보면
7가지의 주제를 담고 있는 걸 알 수 있어요.
‘온라인 그루밍’, ‘불법 촬영과 불법 유포’,
‘딥페이크 범죄’, ‘아바타 성폭력’, ‘음란물 중독’,
‘몸캠 피싱’, ‘사이버 스토킹’이라는
아이들이 마주하기 쉬운 디지털 성범죄
실제 이야기를 동화로 소개하고 있어요.
각 장의 시작에서는 그 장에서
이야기하려는 디지털 성범죄가 무엇인지
먼저 용어 설명을 해주어요.
디지털 성범죄의 사례를
또래 주인공들이 나오는 동화형식으로
알려주니 아이들로 하여금
더 실제적인 상황으로 인식하게
해주는 것 같아요. 또 주인공들의 행동을 보며
대처법을 연습한 것 같은 효과도
얻을 수 있어요.
이야기가 끝나면 ‘바로바로 질문방!’에서
아이들이 궁금해 할만한 내용을
질문과 답변 형식으로
정리해서 알려주고 있어요.
‘나에게도 이런 일이 있었어요!’에서는
주변에 있을법한 다양한 사례들을
알려주어서 디지털 성범죄에 대해
보다 실제적인 내용으로
인식할 수 있게 해주어요.
이어서 디지털 성범죄로부터
자신을 지키는 방법, 해결방법도
구체적으로 정리해서 알려주니
무척 도움이 되어요.
7개의 동화를 다 보면 제일 마지막 장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곳’을
정리해두었어요.
디지털 성범죄를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었을 때 신고, 상담할 수 있는
기관과 연락처를 알려주니
더욱 의지가 되고 좋았어요!
<교과서에 없는 진짜 디지털 성교육>을 읽고
저희 아이는 “다른 내용들은 자주 이야기를
들어서인지 익숙해서 괜찮았는데
온라인 그루밍의 실제 상황을 이야기로 보니
소름이 돋았어요. 그리고 나도 인터넷상에서는
더욱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라고
이야기하더라고요.
<교과서에 없는 진짜 디지털 성교육>을 읽고
우리 아이들이 디지털 세상에서
책임 있게 행동하는 법,
스스로 몸과 권리를 지키는 법,
타인을 존중하며 건강한 관계를 맺는 법 등을
자연스럽게 배워서
안전하게 디지털 생활을 즐길 수 있길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