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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 할머니! ㅣ 즐거운 동화 여행 189
최귀순 지음, 최달수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24년 9월
평점 :
가문비어린이 출판사의
‘즐거운 동화여행’ 시리즈 189번째 도서
<하이! 할머니!>를 읽었어요.
<하이! 할머니!>의 표지 그림만 보아도
유쾌한 이야기로 가득할 것 같아요!
<하이! 할머니!>는 5편의 단편동화가
한 권의 책으로 묶인 이야기책이에요.
각각의 동화가 어떤 이야기를 할 지 궁금해요!
<하이! 할머니!>에서 할머니는
세계여행을 꿈꾸며 영어공부에 매진해요.
<하이! 할머니!>의 할머니를 보면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할머니의 도전을 응원합니다!
<꿈 속에서 아빠를 만났으면 좋겠다>는
재혼가정 이야기에요.
새로 만난 가족이 싫지 않지만
아빠가 보고 싶은 ‘욱이’.
새로운 가족에 적응하며 힘들어하는
욱이의 모습이 안타까워요.
<너, 우리 학교 괴담 알아?>는
친구의 말에 많이 의지하고 예민하게
반응하게 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친구가 전부인 이 시기에 아이들은
사실 별 이야기가 아닌데도
크게 느껴지는 게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민준이’의 심리 변화가 재미있어요.
<몽돌의 꿈>은 강가에서 사는
몽돌, 차돌, 산돌이 나오는 이야기에요.
수달이 강에서 노는 모습을 보며
다시 태어나면 수달이 되고 싶다는
몽돌은 어떻게 꿈을 이룰 수 있을까요?
마지막 동화인 <황금 똥>은
외할머니를 위해 무엇이든 하고 싶은
소정이의 이야기에요.
소정이의 황금 똥이 할머니에게 어떻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건지 궁금해요.
<하이!할머니!>를 읽은 뒤 저희 아이는
“5가지의 이야기가 전부 다 재미있었어요.
그중에서도 특히 ‘몽돌의 꿈’이 제일
재미있었어요.”라고 이야기했어요.
<하이!할머니!>의 다섯 편의 동화는
모두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긍정적으로 바라봐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어요.
<하이!할머니!>의 이야기를 읽은 모든 아이들이
나만 사랑하는 이기적인 태도가 아닌,
다른 사람만 배려하는 위축된 태도도 아닌,
나를 사랑하고 다른 사람을 사랑할 줄 아는
가치있는 삶을 사는 사람으로
성장하길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