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가구 1500만 시대가 임박했다는
요즘, 그만큼 유기하는 비율도
높아진 게 현실이에요.
<개는 용감하다 2: #찌질한 녀석들>은
반려동물 중에서도 반려견, 그 중에서
유기견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에요.
<개는 용감하다 2: #찌질한 녀석들>은
더 이상 찌질하게 살고 싶지 않은 녀석들의
목소리를 담고 있어요.
유기견을 구하는 유기견, 천재견 ‘동미’가
둥글둥글센터에서 어떤 일을 겪을지
함께 만나보아요.

둥글둥글센터에 온 첫날부터 “너, 내가 누군 줄 알아?”라면서 친구들에게 겁을 주고,
자기가 둥글둥글센터의 대장이 되어야겠다고
우기는 ‘만복이’. 나이많은 개 ‘천둥이’와
자기 중에 편을 고르라고 하네요.
만복이는 왜 둥글둥글센터에 오자마자
뾰족뾰족하게 행동할까요?

방을 청소하는 동안 사무실로 나가
돌아다니던 천둥이와 동미는
컴퓨터 모니터에 둥글둥글센터 개들의 사진과
소개글이 있는 걸 보게 되어요.
개들이 생각하는 개와 사람이 생각하는 개의
성격은 많이 다른가봐요~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산책을 나온둥글둥글센터 개들은 우연히 공원에서
길고양이 점박이와 노랑이를 만나요.
그리고 만복이의 과거도 알게 되죠.

“나는 행복하다, 나는 행복하다, 나는
행복하다…….” 주문을 외우는 동미.
동미와 둥글둥글센터 개들은
과연 행복해질 수 있을까요?

<개는 용감하다 2: #찌질한 녀석들>의
마지막에는 ‘동미의 일기’가 나와요.
두 번째 출동이라니!
다음 권의 이야기 예고같아요.
동미의 다음 활약을 무엇일지 기대됩니다.

<개는 용감하다 2: #찌질한 녀석들>을 읽고
저희 아이는 “<개는 용감하다 2: #찌질한 녀석들>의 전편이 궁금해서 읽어보고 싶어요.
그리고 48쪽에 천둥이가 동미 소개글이
‘천재 강아지’라며 잘못 적혀있다고 이야기하는 장면이 재미있었어요.”라고 이야기했어요.
<동물권>의 정의
‘동물도 지각·감각 능력을 지니고
있으므로 보호받기 위한
도덕적 권리를 가진다.’
- 철학자 피터 싱어 -
<개는 용감하다 2: #찌질한 녀석들>을 읽고
아이와 함께 유기견에 대해 이야기도
나누어볼 수 있었어요. “강아지를 키우려면 좀 더 조건이 강화되서 함부로 키우지 않게 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야 강아지를 함부로 버리지
않을 것 같거든요.”라고 말하는 아이의
모습을 보며 동화를 통해 자연스럽게
동물의 생명도 소중하다는 점을 이야기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개는 용감하다 2: #찌질한 녀석들>을 읽는동안
오직 행복한 개가 되고 싶은 ‘동미’와 함께
둥글둥글센터에 있는 모든 친구들이
행복을 찾아 센터를 떠날 때까지
응원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