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법에 진심인 편 - 자꾸 틀리고 헷갈리는 필수 표현 100가지
차민진(밍찌) 지음, 이혜원 그림 / 풀빛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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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틀리고 헷갈리는 필수 표현 100가지

<맞춤법에 진심인 편>을 읽어보았어요.

딱딱한 국어문법책이 아니라

전 대치동 국어 강사인 유튜버 밍찌가 알려주는

쉽고 재미있는 맞춤법 책이라 기대되어요.

틀린 맞춤법은 나를 기본적인 규칙도

지키지 않는 사람으로 보이게 합니다.

저는 여러분에게 맞춤법 지키기를 권합니다.

맞춤법은 여러분을 좀 더 ‘똑똑하게’

보이도록 하거든요.



<맞춤법에 진심인 편>의 차례를 보면


[일상편]

1. 매일 쓸 때마다 헷갈리는 말

2. 엄마, 아빠, 선생님도 틀리는 말

3. 내 수준을 올려 줄 바로 그 단어

4. 틀리면 갑자기 분위기 민망해지는 말

5. 헷갈려서 매번 검색하는 말

6. 둘 다 맞는데 잘못 쓰는 말


[심화편]

1. 배운 사람만 아는 외래어 표기법

2. 이, 히, 이, 히의 세계

3. 율, 률, 율, 률의 세계

4. 한 끗 차이로 다른 띄어쓰기


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100개의 맞춤법 항목들을 보며

정말 자주 쓰이고 헷갈리는 필수 표현들로만

엄선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좋은 사람 있으면 소개시켜 줘~????’

저절로 흥얼거리게 되는 노래가사인데

맞춤법으로는 잘못된 표현이라고 하네요.

소개시켜 줘(X)

소개해 줘(O)

‘-시키다’ 대신에 ‘-하다’를 넣었을 때

어색하지 않으면 대부분 ‘-하다’를 쓰는 게 맞다고 해요.


설레임(X)

설렘(O)

저도 아이스크림이나 TV에서 잘못 나올 때

종종 아이들에게 이야기해주는

틀린 맞춤법인데 <맞춤법에 진심인 편>에서도

알려주고 있어요.


심화편에서는 ‘외래어 표기법’도 알려주고

있어요. ‘배운 사람만 아는~’이라는 표현이

재미있었어요.


메세지(X)

메시지(O)

저도 평소에 많이 거슬려하는 표현 중 하나에요.

은근히 메세지라고 말하거나 표기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외래어는 외래어 표기법에 맞추어

대조표에 따라 적기 때문에 발음기호

[I]는 모음 ‘ㅣ’로 대치되어 메시지라고 적는 게

올바른 표현이라고 설명해주고 있어요.


각 표현의 마지막에는

꿀팁 박스와 만화가 있어요.

앞에서 설명한 내용을 정리해놓은

‘꿀팁 박스’와 ‘만화’를 보며

더욱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답니다!


100개의 표현들을 본 뒤에

제일 마지막에는 ‘부록-찾아보기’에

이 책에 나오는 단어들을 ㄱㄴㄷ순으로

정리해두었어요. 헷갈릴 때마다

찾아보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맞춤법에 진심인 편>을 읽고 저희 아이는

“중간중간 만화가 있어서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어요. 그리고 헷갈리는 맞춤법들을

쉽게 설명해주니 더 잘 이해되서 좋았어요. 

맞춤법 중에서 ‘못됐어’는 그냥 사람이

성격이 못됐다는 거고, ‘못 됐어’는

못 뽑혔다’라는 의미라는 게 흥미로웠어요.”

라고 하더라고요.

SNS와 메신저로 소통하는 요즘 시대에

꼭 갖추어야 할 능력, 맞춤법!

<맞춤법에 진심인 편>에 나오는 맞춤법만

완벽하게 구사해도 정말 유용할 것 같아요.

<맞춤법에 진심인 편>을 읽고나서

조금 더 똑똑해진 기분을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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