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더 반짝일 거야 - 작은 행복을 찾아나서는 당신을 위한 짧은 메시지
남궁원 지음 / 모모북스 / 2023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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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더 반짝일거야>라는 제목이

끌려서 읽게 책이에요.

아내, 엄마, 며느리, 딸로서의 모습만 보이고

정작 나 자신의 모습은 사라지는 것 같아

마음이 불편해지던 요즘

나에게 뭔가 위로가 될 거 같았어요.

<내일은 더 반짝일거야>는

베스트셀러 에세이 작가 남궁원의

4번째 이야기예요. 앞의 1~3번째 이야기를

못 읽었얻ㅎ <내일은 더 반짝일거야>를

읽는 데는 전혀 지장은 없었어요.

<내일은 더 반짝일거야>는 크게 3장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1장. 건강한 사랑이 가장 빛나는 법이야’는

연인과의 사랑에 대한 이야기 같았어요.

한 편 한 편 다 공감이 되었지만

그 중에서 특히 ‘미안해 STOP 고마워 GO’의

내용이 마음에 와 닿았어요.

고맙다는 말은 많이 할 수록 참 좋은 거 같아요.

‘좋아하는 사람끼리’에서도 밀당 이야기가

제 생각과 비슷해서 좋더라고요.

저도 사랑하는 사람끼리 주도권싸움 같은 건

시간낭비라고 생각하기에 같은 맥락인 듯해서

이해받는 거 같아 좋았어요.


 

‘2장. 내 사람과 그 밖의 사람들’은

보편적인 인간관계를 이야기하는 듯 해요.

‘이 내용들을 좀 더 어릴 때 읽었다면

시행착오를 겪지 않았을 텐데….’라는

아쉬움이 들정도로 인간관계에 대한

깊이가 느껴졌어요.

가끔 ‘2장. 내 사람과 그 밖의 사람들’의

소제목들만 읽어보아도 참 도움이 될 거 같아요.


 

‘3장. 나와 내 인생 이왕이면 지름길로’는

사랑하는 내 아이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로 가득했어요. 사춘기로 인해

혼돈의 시간을 겪고 있는 아이가

읽고 힐링이 되었으면 좋겠더라고요.

‘망설이지 말고 시작하면 돼’를 읽으면서

고개가 절로 끄덕여졌어요.

개인적으로 40대가 되어서 장롱면허를

졸업하고,생애 첫 수영도 배우면서 그동안

망설이고 안했던 게 아쉬울 정도였어요.

망설이는 대신 중간에 포기하더라도

일단 시작해보는게 중요하고

의미있는 것 같아요!


 

<내일은 더 반짝일거야>는 다양한

인간관계에서 오는 피로함을 덜어주고

힘을 길러주는 비타민 같은 책 같아요.

‘나’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을 심어주어서

다 읽고 나서 푹 쉰 것 같은 기분이 들더라고요.

중간 중간에 감성가득한 일러스트도

함께여서 더 좋은 <내일은 더 반짝일거야>.

일상 속에서 휴식하고 싶다면

차 한잔과 함께 <내일은 더 반짝일거야>를

읽어보시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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