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러 틀리게 진심으로 문학동네 시인선 139
김경인 지음 / 문학동네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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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엔 안그랬는데,
요즘은 시가 어렵습니다.
시집의 첫번째인 <두 사람>이라는 시는,
저는 그냥저냥 읽고 넘어갔는데
나중에 해설을 읽어보니
세월호에 관한 시더라구요.
나는 아직 멀었구나,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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