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권으로 끝내는 서울 아파트 투자지도
김인만 지음 / 원앤원북스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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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 빌딩 등과 같은 부동산은 필요로 하는 사람이 능력에 맞춰서 구입을 한다. 반면에 사람들은 아파트를 거주와 교육 등의 이유 때문에 필요에 의해서 구입하지만 ‘지금 사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은’ 불안감과 돈을 더 벌기 위해 무리를 해서라도 구입한다. 아파트는 필요에 의한 논리뿐만 아니라 ‘원해서’ 구입하는 심리가 적용되어서 예측이 어렵다. 또한 잘못된 판단을 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아파트의 4가지 가치인 시장가치, 현재가치, 미래가치, 내재가치가 있는 아파트를 골라야 한다. 저자는 이 4가지가 있는 지역과 그 지역의 주요 아파트를 알려주고자 이 책을 쓰게 되었다고 한다.

아파트의 4가지 가치인 시장가치, 현재가치, 미래가치, 내재가치에 대해 알아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시장가치는 입주물량, 부동산 대책, 금리 등의 외적인 영향으로 수요자의 구매 능력뿐만 아니라 구매 욕구인 투자 심리가 영향을 받으면서 형성되는 부동산 시장의 분위기와 흐름에 따른 아파트 가치를 의미한다. 둘째, 현재가치는 아파트의 현재가격을 형성하는 데 영향을 주는 교통, 학군, 편의시설 등 주변 환경과 입주연도, 세대수, 브랜드, 동, 층, 라인, 타입 등 아파트의 내부환경을 의미한다. 셋째. 미래가치는 현재가격이 반영된 현재가치에서 개발호채 등으로 인해 향후 가치를 기대하게 만드는 가치다. 넷째, 내재가치는 부동산이 품은 본연의 가치인 땅의 가치다.

1부에서는 아파트 시장의 분위기와 흐름인 시장가치와 입지, 교육, 학군, 세대수 등 아파트의 현재가치가 좋은 강남 반포, 대치, 압구정, 개포, 삼성동과 잠실, 여의도, 용산, 목동 지역에 대해 알아보고 주요 아파트들을 소개한다.

2부에서는 떠오르는 서울의 신흥 부촌을 소개한다. 용산 한남과 고급 부촌이 성수, 마포, 옥수, 금호, 강동 고덕과 둔촌, 흑석과 노량진, 상암, 마곡, 영등포 신길까지, 최근 10년간 우뚝 선 신흥 부촌 지역과 해당 지역의 아파트를 살펴본다.

3부에서는 지금보다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미래가치가 높은 지역을 소개한다. 송파와 거여, 마천, 광장동과 자양, 구의, 가재울과 수색, 증산, 동대문, 중계와 상동, 상계, 그리고 과천까지 이 지역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다양한 사례를 제시했다.

아파트 투자를 하려면 제대로 알고 투자해야 한다. 오를 때는 더 빨리 더 많이 오르고, 내릴 때는 더 늦게 덜 떨어지는 경쟁력 있는 아파트를 찾아서 투자할 수 있어야 한다. 이것이 진정한 아파트 가치투자라 할 수 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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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 엣지 - IQ, 재능, 운, 환경을 뛰어넘는 강력한 4C의 힘
그렉 옴 지음, 김시내 옮김 / EBS BOOKS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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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인공지능이 인간의 자리를 대체하는 시대이다. 다양한 분야의 다양한 일자리들을 인공지능이 차지하고 있으며 이미 많은 업무는 기계화, 자동화된 지 오래다. 단순 노동부터 그동안 인간의 고유한 영역이라 인식되던 부분까지 인공지능이 넘보게 되자 인류는 위기의식을 느끼게 됐다. 이미 기계가 인간의 자리를 차지한 지금, 인간은 미래를 어떻게 바라보아야 하고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지 각계각층에서 연구와 분석이 이뤄지고 있다. 이 책은 이처럼 인공지능의 시대에 인간이 어떻게 하면 인간의 생존력을 키울 수 있는지에 대해 자세히 다루고 있다.

이 책은 세계적인 경영 혁신 전문가가 쓴 책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현재 우리가 겪고 있고 앞으로 점점 심화될 인공지능의 발전과 인간의 위기에 대해 냉철하게 진단하고 있다. 단순한 육체노동은 물론이고 고도화된 업무영역까지 기계가 스스로 학습을 하며 처리하는 인공지능은 이제 인간의 사회경제적 생존 위기를 야기하고 있다. 이 책은 현재 인류가 느끼는 이런 불안을 그저 진단만 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인간이 경제적 능력과 존재적 의미를 지킬 수 있는지에 대해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이 말하는 인공지능 시대의 인간의 대안은 바로 인간 고유의 능력을 더욱 발달시키고 활용하는 것이다. 이 책은 그 능력을 ‘휴먼 엣지’라 명명하는데, 그것은 4C라 불리는 4개의 요소로 구성되어 있다. 4C는 바로 ‘의식(Consciousness)’, ‘호기심(Curiosity)’, ‘창의성(Creativity)’, ‘협업(Collaboration)’이다. 이 4가지 요소는 인간이 가진 고유의 잠재력과 생존 능력을 더욱 향상하고 적재적소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인간만이 가진 가치이다. 이 책은 이 4가지를 계발하고 활용하는 것이 인간과 인공지능의 차별점이라 이야기한다.

인공지능이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통해 인간보다 빠르고 폭넓게 문제해결을 하고, 또 머신러닝을 통해 스스로 학습을 하며 하루가 다르게 첨단화되어도 인간은 인간이 가진 4C를 통해 휴먼 엣지를 발견하고 발달하고 활용하면 인공지능은 넘보지 못할 능력을 지닐 수 있다고 말한다. 의식, 호기심, 창의성, 협업은 각자 다른 영역의 요소이면서도 상호 연관되어 있어 하나의 요소를 계발하고 함양하면 다른 요소와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더욱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 인간은 현대에 와서 기계화되고 자동화된 쳇바퀴와 같은 일상에서 수많은 데이터와 자극 때문에 참신함에 무뎌지고 서로 교류하고 협동하기보다는 파편화된 개인으로 살아가면서 고유의 능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4C를 향상하고 사용하며 휴먼 엣지를 발휘하면 더 나은 인간이 될 수 있고 인공지능에 지지 않는 삶을 살아갈 수 있다.

이 책이 말하는 휴먼 엣지는 언뜻 보면 다른 자기계발서들이 반복하는 동기부여나 처세술과 비슷한 내용이라고 여겨질 수도 있다. 휴먼 엣지를 위한 4가지 요소라는 게 새로운 발상으로 보이지는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동안 잊고 지내고 무심히 여기던 내 안에 숨겨진 능력들을 다시 발견하고 다시 발달하면 인공지능 시대에도 대체되지 않는 삶을 살아갈 수 있으리라 생각을 해보게 되었다. 인간의 고유한 가치들을 되찾고 그 잠재력을 향상하고 싶은 이들에게 이 책의 일독을 권하고 싶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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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양윤옥 옮김 / ㈜소미미디어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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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서 겪는 이별 중에 가장 슬픈 이별은 생사가 엇갈리는 이별이 아닐까 싶다. 다시 보고 싶어도 두 번 다시 볼 수 없는 슬픔은 어떤 슬픔과도 비교할 수 없는 아픔이다. 이 소설은 그런 이별을 주제로 전개되는 이야기다.

주인공 헤이스케는 여느 날과 다름없는 하루를 보내다가 예상치 못한 사고로 사랑하는 사람을 하루아침에 잃는 슬픔을 당한다. 사랑하는 아내 나오코와 딸 모나미가 큰 사고를 당하고 병실에 의식을 잃은 채로 누워있는 모습을 보며 헤이스케는 큰 슬픔에 빠진다. 사고의 충격을 고스란히 받은 아내는 온몸의 부상으로 위독한 상태이다. 의사의 소견처럼 아내는 곧 세상을 떠나고 헤이스케는 홀로 누워있는 딸을 바라보며 의식이 돌아오길 바랄 뿐이다. 그의 간절한 소망 때문인지 딸 모나미가 의식을 되찾는다. 그런데 들려오는 말은 뜻밖이다. 자신은 딸 모나미가 아니라 아내 나오코라는 대답이다. 헤이스케는 그것이 쉽게 이해되지 않았지만 내밀한 문답으로 딸의 몸을 입은 사람이 딸 모나미가 아니라 아내 나오코라는 사실을 믿게 된다.

헤이스케는 딸의 몸에 아내의 영혼이 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았지만, 그 사실을 외부에 말해도 오히려 자신과 딸이 정신질환이나 초자연현상에 빠진 것이라 생각할 세간의 시선 때문에 퇴원을 하며 집으로 돌아와 나오코와 일상으로 돌아오려 한다. 이 사실은 둘만의 비밀이 되어 집밖에서는 영락없는 아버지와 딸이지만 집에서는 남편과 아내로 지낸다.

헤이스케 입장에서 보면 딸의 모습이지만 말도, 표정도, 행동도, 생활도 아내 나오코의 그것과 똑같기에 너무나 혼란스럽고 앞으로 이 인정하고 싶지 않은 사실, 하지만 드러나면 안 되는 비밀을 안고 사는 것이 괴로울지 감정이입이 됐다. 아내의 몸은 장례식을 하며 보내줬지만, 영혼은 남아있고 딸은 영혼이 떠나고 몸이 남아있는 상황. 소설이고 허구이기에 감안하며 읽었음에도 주인공 헤이스케의 인간적 고뇌를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었다.

그럼에도 헤이스케와 나오코는 현실을 살아가야 했다. 나오코는 모나미가 되어 학교에 다시 다니고 헤이스케는 평범한 학부형의 삶을 살아간다. 작은 실수가 있었지만 다른 이들에게 들키지 않게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를 다닌다. 그 배경에는 나오코의 지극히 인간적인 바람이 있었다. 모나미는 헤이스케와의 삶이 행복했지만 개인적으로 꿈을 펼치지 못해 늘 만족스럽지 못한 삶이었는데 사고를 당하고 어린 딸의 모습으로 살아가며 그동안 꿈꿔오던 새로운 삶을 살아가기를 원했던 바람이 있었다. 나오코의 이런 소망이 한편으로는 이해되지 않으면서도 또 한편으로는 이해돼서 안타깝게 느껴졌다.

나오코가 마음은 성인이지만 의식과 신체는 미숙하기에 성장을 하며 헤이스케와 남편과 아내로서가 아니라 아버지와 딸의 관계로서 갈등을 겪으며 서로의 삶의 지향과 바라봐야만 하는 현실을 자각하는 순간에는 나도 모르게 감정이입이 됐다. 헤이스케는 늘 마주보며 대화하는 존재인 나오코에게는 남편이지만 그 삶을 살아가는 상대방은 모나미 즉 딸의 모습이기에 헤이스케는 아내가 아닌 딸로서 어디까지나 지켜주고 싶은 바람이 있었다. 그리고 그것은 헤이스케의 소망과 나오코의 소망이 엇갈리며 새로운 갈등이 된다. 그리고 소설이 마지막으로 향하며 그동안 두 사람이 지켜오던 세상에 대한 비밀이 서로를 향한 각자의 비밀로 끝나며, 소설은 여운을 남긴 채 끝을 맺는다.

저자 히가시노 게이고는 현재 일본에서 추리소설의 거장으로 일컬어진다. 그는 데뷔 이래 수많은 작품을 발표해오며 여러 히트작을 만들어냈고 다수의 소설이 드라마화되거나 영화화됐다. 이 소설도 영화화된 작품 중 하나라고 한다. 소설을 다 읽고 덮으며 한 편의 영화를 본 것처럼 만감이 교차했다. 작품으로만 놓고 보면 개인적으로는 좋아하지 않는 소재가 있어서 아쉬웠지만 주인공과 주변인물들이 겪는 인간적인 고뇌와 갈등은 다분히 현실적이기에 여러 생각을 해본 계기가 되었다. 이 소설은 히가시노 게이고 소설을 좋아하는 팬들에게 흥미로운 독서의 시간을 제공해주리라 생각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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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할 수 있는 재테크 첫걸음 - 대한민국 2030 청년들과 사회 초년생을 위한 재테크 필독서!
김낙현 외 지음 / 렛츠북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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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엔 더 자산을 관리하고 형성하는 문제에 많은 관심을 쏟고 있다. 과거에도 자산에 대한 문제를 놓고 노동력으로 자기 생존을 책임지고 가정생활을 유지하는 문제는 첨예했지만, 현재 재테크를 잘하는 것에 관심을 보이는 사람들, 즉 젊은 세대들은 부모님 세대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의 자산 관리를 하고 있다. 과거에는 지금보다 고금리였고, 취업이 수월했으며, 어느 정도 돈을 모으고 자금 융통이 되면 내 집 마련을 하는 것이 가능했던 시절이었다. 하지만 지금의 세대는 각자도생을 하는 것도 버거운 시대를 살며 재테크에 더욱 열을 올리고 있다. 이 책은 이처럼 처음 재테크에 발을 들인 초보자들을 위해 쓰여진 책이다.

이 책은 경제 방송에서 일반인들에게 재테크의 방향과 방법에 대해 알려주는 전문가들이 공저한 책이다. 각 분야 재테크 수단의 전문가들이 모여 쓴 책인 만큼 처음 재테크를 시작한 입문자들이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자산을 관리하고 설계할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이야기하고 있다. 재테크는 단순히 돈을 벌고 모으고 아껴 쓰는 수준의 문제가 아니라 경제 전반의 이슈와 흐름을 이해하는 것이 수반되어야 하기 때문에 재테크 초보들은 처음엔 어렵게 느껴지는 것이 사실이다. 이 책은 재테크의 의의부터 여러 재테크 수단과 방법 그리고 방향까지 기초적인 부분들을 자세히 알려주고 있다.

일단 재테크를 통해 자산을 형성해 나가려면 여윳돈을 마련해야 한다. 여윳돈을 만드는 과정은 누구에게나 그렇듯이 힘든 과정이다. 월급을 받으면 그것을 저축하고 또 아껴서 소비하며 몇 년을 고생해야 겨우 마련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힘들게 모은 여윳돈을 쉽게 투자를 하는 것은 좀처럼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보다 면밀하고 정확하게 나에게 도움이 되는 투자 상품과 보장 내용을 자세히 알아보고 내 소중한 돈을 맡겨야 한다.

이 책은 이 여윳돈을 투입하여 더 많은 돈을 장기적으로 형성할 수 있도록 하는 투자 상품들을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은 일상적으로 자주 들어온 상품들부터 관심이 없다면 정확히 알기 어려운 상품들까지 자세히 설명해준다. 재테크는 단순히 단기적으로 큰 수익을 올리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생애 주기를 따라 큰 안목으로 바라보고 진행해야 하는 만큼 좋은 상품을 잘 골라 투자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책은 여러 연금 상품과 여러 금융 상품, 때에 따라 도움이 되는 보험 상품까지 초보자들이 알아두면 좋은 사항들을 구체적으로 이야기하고 있다.

이 책은 재테크를 이제 막 시작해서 처음엔 어떻게 자산을 만들어 갈 계획을 세우고 어떤 투자 수단을 알아봐야 하고 어떤 방향으로 어떻게 투자해야 하는지에 대해 기초적인 내용들을 전반적으로 다루고 있다. 이미 재테크를 진행 중인 사람들에겐 쉬운 내용일 수 있으나 재테크 첫걸음을 뗀 사람들에겐 필수적인 내용이라고 할 수 있다. 재테크 초보자들이 알고 있어야 하는 재테크 입문서를 찾는 사람들에게 이 책의 일독을 권하고 싶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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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보험 사용설명서 - 보험에 가입하고 있는 당신이 반드시 알아야 할 핵심 정보
전의진 지음 / 바른북스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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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에게 보험은 너무나 가깝고 익숙한 문제가 되었다. 보험은 인생을 살다 보면 언제 겪을지 모르는 위험에 대한 불안과 이에 대한 대비로 가입을 하게 된다. 요즘 같은 때에 보험이 없는 사람은 없다시피 할 만큼 현대인의 위험부담에 대한 대비는 일상적인 것이 되었다. 하지만 너도 나도 가입한 이 보험이, 정말 나에게 적합한 혜택을 주면 좋겠지만 정작 실제로 위험하고 절실한 순간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 보험을 든 의미가 없을 것이다. 이 책은 이처럼 어떻게 하면 보험을 나에게 적절하고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지 자세히 알려주는 책이다.

이 책은 보험에 대한 전문가가 보험을 잘 모르는 일반인들을 위해 쓴 책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일반인들에게 보험에 대해 설명하며 어떤 회사의 어떤 보험상품이 좋다고 조언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상황을 대비하고 어떤 혜택을 적절히 받으며 나의 미래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보험 설계에 대해 맞춤형으로 알려준다. 보험 가입자들은 자신이 가입했거나 가입할 보험에 대해 알고 있는 경우도 있으나 정말 나에게 필요한 혜택을 주는 보험인지 그 내용을 자세히 알아보지 못하고 가입하는 경우도 많다. 이는 적절하게 설명해주지 않은 보험사나 설계사의 책임도 있지만 계약 당사자가 자신이 원하는 보장 내용을 잘 알아보지 않고 가입하면 손해가 있기 때문에 본인이 잘 알아보는 것도 중요하다.

이 책은 그처럼 보험의 계약 사항들이 어렵거나 낯설어서 잘 알지 못하는 일반인들에게 보험의 기초적인 사항부터 여러 종류, 여러 보장 내용, 상황별 필요한 보험과 맞춤형 보험 가입 방법 등 심화적인 내용들까지 아울러 보험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려준다. 평소에 TV를 보다 보면 숱한 보험 광고를 보게 되고 보험에 대해 가깝게 느껴지지만 정작 가입을 위해 상담을 하거나 심사를 받으면 계약부터 어려운 경우가 있다. 설계사가 잘 설명을 해줘도 헷갈리는 사항들이 많은데 이 책은 우리가 익히 들어왔으나 쉽게 이해하지 못했던 보험의 자세한 내용들을 상세하게 설명한다.

이 책은 독자들이 이 책을 통해 보험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되어 기존 가입한 보험을 재설계하고 보험료를 줄이는 방향으로 활용되도록 쓰여졌다. 보험을 가입할 땐 목적에 따라 보장성 보험인지 저축성 보험인지 잘 고민한 후 선택을 해야 한다. 보장성 보험 중에는 우리가 일상적으로 접하는 실손의료비 보험이 있는데, 이 보험은 실제 활용도가 높은 만큼 상황에 따라 가입을 한다면 적절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 책은 특히 실손의료비의 특약 사항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며 독자가 필요한 때에 적합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구체적으로 알려주고 있다.

이 책은 특정 보험 상품을 두고 좋은 보험이라 하지 않는다. 좋은 보험이란 내가 정말 위급하고 도움이 필요한 때에 부담을 덜어주고 혜택을 주는 맞춤형 보험이라고 말한다. 이 책은 보험을 단순히 경제적인 문제만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인생 설계에 관한 문제라 설명하며 내 인생을 길게 봤을 때, 내 가족의 인생을 길게 봤을 때 정말 도움이 되는 보험을 선택하려면 어떤 내용을 알고 있어야 하는지 구체적인 사항들을 알기 쉽게 설명해준다. 이 책을 나에게 좋은 보험이란 무엇인지 자세히 알아보고 싶은 사람들에게 일독을 권하고 싶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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