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가 마인드셋 - 당신이 원하는 인생을 살 수 있는 비결
미토 마사카즈 지음, 안혜은 옮김 / 다니비앤비(다니B&B)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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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사람들은 월급받는 직장인의 삶을 살아간다. 대학을 졸업하고 좋은 회사에 취업을 해 높은 연봉을 받는 삶을 좋은 삶이라고 생각하며 하루하루 주어진 삶을 살아간다. 자신의 시간과 노동력을 통해 그에 상응하는 연봉을 받으며 차곡차곡 돈을 모아 결혼을 하고 집을 사고 인생을 꾸려나가는 것을 일반적인 삶이라 생각하며 살아간다. 그런 삶이야말로 정상적인 삶이라 생각하며 살아간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는 그런 삶은 그 역사가 오래되지 않았고 앞으로도 직장인의 삶은 오래 지속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다. 자본주의가 시작된 이래 많은 기업이 생겨나고 그 기업에서 평생 일하며 사는 것이 표준적인 삶이라 인식되어졌다. 그 시간만큼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시간을 팔아 타인을 위해 일하며 살아갔고 지금도 그런 삶을 지속되고 있다. 하지만 이제는 기계가 인간의 일자리를 대체하고 있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일자리를 잃고 직장인의 삶을 잃는 위기에 놓여있다.

이 책은 직장인의 삶을 살았던 사람들에게 이제는 자본가의 마인드셋을 가지고 살아야한다고 말한다. 자신의 시간과 노동력을 팔아 타인의 부를 위해 살았던 삶이 아니라, 기계에 일자리를 빼앗기는 위기의 위치가 아니라 자신의 인생의 주인이 되어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좋아하는 사람들과 원하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 진정한 삶이라고 말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본가가 되어야 한다고 설명한다.

자본가는 보통 생각하듯 경영가나 투자가가 아니라 다른 의미의 존재를 말한다. 경영가는 자산가가 많지만 그들도 임금을 받는 위치에 있으며 투자가는 위험의 상황에 자주 놓이기 때문에 이 책은 다른 의미로 자본가를 설명한다. 자본가는 보통의 자산가가 그렇듯 돈만을 바라보고 돈을 축적해 돈을 우선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만의 시스템을 만들어 내가 돈을 따르지 않아도 돈이 저절로 들어오는 삶을 사는 사람이다.

우리는 대부분 직장인으로 삶을 살거나 직장인을 벗어나 부자가 되어도 돈을 우선으로 삶을 사는데 이 책은 그런 삶이 아니라 나에게 돈을 벌어다주는 시스템을 가짐으로써 일하지 않아도, 회사를 이끌거나 투자하지 않아도, 나에게 돈을 알아서 벌어지는 자본가로서의 삶을 살라고 말한다. 그런 삶은 자유인의 삶이다. 이 책을 읽음으로써 단순히 돈이 많이 삶보다 나만의 시스템을 가진 자본가로서의 삶을 바라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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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를 공짜로 드립니다 - 사물인터넷에서 시작되는 비즈니스 패러다임의 변화
김학용 지음 / 책들의정원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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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인터넷이라는 말이 처음 등장한지 어느덧 20년이 지났고 본격적으로 관련 사업들이 추진된지도 어느덧 5년이 지나가고 있지만 아직까지 사물인터넷이 제공하는 새롭고 차별적인 가치를 제대로 이해하고 활용하는 기업들이 많지 않다. 사물인터넷이 제공하는 비즈니스 가치가 모니터링이나 컨트롤, 최적화, 자율화와 같은 단편적인 기능들이라고 생각하고 스마트 디바이스만 만들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는 굉장히 초보적인 생각이다. 사물인터넷은 단순히 어떤 디바이스를 인터넷에 연결하는 기술이 아니라 사물과 사물, 사물과 사람, 사물과 비즈니스, 그리고 사람과 비즈니스를 연결하자는 생각이며 이를 통해 새로운 고객가치를 만들어내고 이를 수익화하는 비즈니스 활동과 관련된 것이다. 기업들은 사물인터넷이 만드는 고객가치에 대해 인식해야 한다.

사물이 인터넷에 연결되면 삶이 변화된다. 예를 들면 침대에서 텔레비전을 보다가 잠이 들면 침대가 이를 알고 텔레비전을 꺼준다. 물론 형광등도 꺼주고 가스 밸브도 잠궈줄 수 있을 것이다. 사용자의 수면 관련 정보에 변화가 생기면 침대가 이를 디지털 기기에 전달하게 되고 기기는 그 상황에 맞는 서비스를 찾아서 수행하게 된다. 즉 침대 쪽의 디지털 기기에서 텔레비전과 형광등이 전원을 끄라고 각각의 기기에 명령을 전달하면 현실세계에 있는 텔레비전과 형광등에게 전원을 끄라는 제어 신호를 전송하게 되는 것이다.

침대가 인터넷에 연결되어 텔레비전과 전등을 끈 것을 두고 단순히 다른 사물의 상태나 동작을 바꿨다고 이해할 수도 있지만 침대가 제공하는 고객가치의 관점에서 바라보면 침대가 인터넷에 연결되면서 텔레비전이나 전등의 전원을 끄도록 하거나 그렇게 함으로써 전기도 아끼고 숙면을 취할 수도 있도록 하는 추가적인 가치를 제공함을 알 수 있다. 침대가 인터넷에 연결되면서 새로운 고객가치가 만들어진 것이다.

하지만 모든 연결이 비즈니스적으로 의미있는 고객가치를 제공하는 것은 아니다. 단순히 모든 사물 사이의 관계를 찾기보다는 고객가치와 비즈니스적으로 가치가 큰 관계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이처럼 융합적인 사고를 하는 것이 창의적인 능력이며 4차 산업혁명이라고 불리는 새로운 시대에 필요한 능력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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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실전 재무제표 - 재무제표 서적으로 아마존 초유의 베스트셀러가 된 책, 개정판
토마스 R. 아이텔슨 지음, 박수현 옮김 / 이레미디어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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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을 준비하면서 창업의 과정, 기업의 구조에 대해 공부해야할 필요성을 느꼈다. 그러면서 여러 책을 보게 되었고 그러다보니 무엇보다 재무제표를 보는 법을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실감하게 됐다. 그래서 회계와 재무에 대한 책을 찾아보았고 관련 책을 읽어봤지만 지금 내 수준에는 너무 어려운 내용이 많아 이해하기가 다소 어려웠다.

그러다 좋은 기회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워낙 숫자에 대한 이해가 어려워 공포감(?)마저 있었고 회계와 재무에 대한 용어가 전문적이어서 공부하는 것이 부담스럽지 않을까 생각했었다. 하지만 책을 펴 읽어나가면서 나의 공포감은 서서히 사라지기 시작했다. 이 책은 기존의 재무제표에 대한 책들과는 달리 나와 같은 초보자가 이해하기에 쉽게 전문용어 하나 하나를 설명하였고 숫자의 의미 하나 하나에 대해 이해를 돕는 설명 덕분에 재무제표를 공부하는 것이 부담스럽지 않았다.

이 책은 저자가 재무제표에 대해 전문 용어를 통해서만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스토리텔링으로 책의 내용을 이끌어나갔다. 저자는 이해를 돕기 위해 <애플시드주식회사>라는 가상의 회사를 가정해 그 회사의 창업의 단계들을 6단계로 나눠 재무제표를 활용해 독자들에게 친절하게 설명한다. 이제 막 시작하는 회사가 창업에서부터 회사를 확장하고 투자를 받는 것에 이르기까지 기업 운영의 전 과정을 스토레텔링을 이용해 쉽게 설명한다.

일명 <애플시드주식회사>가 창업을 해서 회사 창업자금을 투자 유치하고 함께 일할 직원을 고용하는 것, 생산 개시를 위한 시설 확보 및 인력을 충원하는 것, 본격적인 제품의 제조공정에 들어가는 것, 고객에게 상품을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판매하는 것, 운영 3개월 후 중요한 관리업무를 실행하는 것, 성공적인 첫해를 보내고 기업의 성장을 평가하는 것 등 창업의 과정의 전반적인 단계를 재무제표를 활용해 설명한다. 그리고 이후 성과 창출을 위한 재무제표의 기법을 재무제표의 세부 구성에 대해 분석하고 사업 확장을 위한 경영 전략과 성공적인 자본투자를 위한 의사결정에 이르기까지 기업의 전체적인 구조를 재무제표를 이용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며 친절하게 알려준다.

이 책을 읽기 전에는 창업하는 과정과 단계, 그리고 창업 이후에 기업을 운영하는 것까지 여러 부분들이 어렵게 느껴지고 버겁게 느껴졌다. 공부할 것이 많았고 내가 사장으로써 한 기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해나갈 수 있는지 두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나서는 그 두려움이 전부까지는 아니지만 이 책의 도움으로 재무제표에 기업의 운영 과정에 대한 이해를 통해 어느 정도 든든한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할 수 있다. 사업을 준비하는, 또는 사업을 진행하는 사람들에게 그리고 기업에 대해 이해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은 기업 이해의 내비게이션의 역할을 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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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덟 가지 삶의 태도 - 나폴레온 힐의 마지막 인생 강의
나폴레온 힐 지음, 유혜인 옮김 / 흐름출판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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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레온 힐의 성공학은 이미 그 명성이 자자하다. 그의 책은 성공을 꿈꾸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읽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나도 그의 책을 몇권을 찾아 읽었고 그의 성공 철학을 나의 삶의 목표와 방법으로 삼아 살아가고 있다. 그가 쓴 책은 삶의 방향을 잃고 살아가던 나에게, 무엇을 위해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알려주는 많은 도움을 준 책이었다.

그의 책을 거의 다 읽었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에 그의 신간이 출간되었다. 이미 고인이 된지 오래된 작가인데 어떻게 신간이 출간되었을까 궁금했는데 책을 보니 궁금증이 풀렸다. 그의 재단에서 잠들어 있던 그의 방송 녹취록이 발견되어 이번에 새롭게 그의 마지막 강의 내용이 새롭게 출간된 것이다. 나는 그의 새 책을 꼭 읽고 싶었고 좋은 기회를 얻어 그의 책을 읽을 수 있었다.

나폴레온 힐의 새로운 책을 읽으면서 역시나 나폴레온 힐이라는 감탄을 했다. 보통 사람들의 성공을 돕기 위해 성공학 저술에 평생을 바친 그는 이번 책에서도 성공의 방향과 방법에 대해 그만의 철학을 설명하였다. 이미 기존의 책들과 그 내용이 어떤 부분에서는 비슷한 부분이 있어보이기도 했지만 그의 말은 새로운 힘이 가지고 있어 이 책 또한 내게 많은 영감과 힘을 주었다.

성공을 한 사람은 보통의 사람들과는 다른 면이 있다. 삶의 목표와 방향, 삶의 방식이 다르다. 한마디로 삶의 태도가 다른 것이다. 이 책의 저자인 나폴레온 힐은 그것을 여덟 가지 삶의 태도로 정리해 설명하고 있다. 그가 말하는 성공의 태도 여덟 가지를 큰 제목만 말하자면, <1. 명확한 목표 2. 정확한 사고 3. 실행하는 믿음 4. 실패하는 이유 열다섯 가지 5. 끈기와 결단력 6. 자기 수양 7. 호감 가는 성품 8. 놀라운 습관의 힘>이 바로 그것이다.

이 책에서 그가 말하는 성공하는 사람의 여덟 가지 태도에 대해 배우면서 성공을 위해서는 평범한 삶을 살아서는 안 된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되었다. 남들과 다른 성공하는 삶을 위한 태도를 갖는다는 것은 매우 커다란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기존의 나폴레온 힐의 책을 통해 성공에 대해 배웠지만 이번 책에서도 성공에 대해 강력한 것들을 배울 수 있어 감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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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얼-Z세대 트렌드 2020 - 국내 유일 20대 전문 연구소의 요즘 세대 본격 관찰기
대학내일20대연구소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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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밀레니얼 세대 그리고 Z세대에 대한 정의와 그 세대만의 특징을 다루고 있다. 먼저 각 세대에 대해 정의를 하면 밀레니얼 세대는 보통 1980년대 초부터 1990년대 중반까지 출생한 세대를 일컫는다. 밀레니얼 세대는 청소년 때부터 인터넷을 사용해 모바일, 소셜 네트워크서비스 등 정보기술에 능통하다. 정보를 찾고 검증하는 데 능숙해 광고와 같이 전통적인 마케팅보다 개인이 제공하는 날것의 정보를 신뢰한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사회 진출 과정에서 고용 감소, 일자리 질 저하 등을 경험했고 이로 인해 막연하고 불안한 미래에 집중하기보다 오늘의 행복을 추구하는 가치관을 형성했다. 이 책에서는 1985~1994년 출생자를 밀레니얼 세대의 표본 집단으로 보고 집중적으로 다룬다. 이들에게서 밀레니얼 세대의 특징이 가장 집약되어 나타나기 때문이다.

그리고 Z세대에 정의는 일반적으로 1995년대 이후부터 2000년대 중반까지 출생한 세대를 Z세대로 분류하지만 언제까지를 Z세대 끝으로 간주할지에 관해서는 통일된 의견이 없다. 밀레니얼 세대가 청소년기부터 서서히 정보기술 발전을 경험했다면 Z세대는 유년 시절부터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유튜브를 보며 성장한 디지털 네이티브다. 그답게 타인과 관계를 맺고 소통하는 방식, 물건의 가치를 매기고 소비하는 방식, 정보를 검색하는 방식이 이전 세대와 뚜렷이 달라 '신인류'라는 평을 듣기도 한다. 이 책에서는 1995~2004년 출생자를 Z세대로 다룬다.

이 책에서 다루는 밀레니얼-Z세대의 특징이 있는 트렌드를 보면 5가지의 키워드로 말할 수 있는데 '다만추 세대', '후렌드', '선취력', '판플레이', '클라우드 소비' 등이 있다. 그 가운데 '다만추 세대'에 대해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한때 밀레니얼-Z세대의 연애관에 대한 정의로 '자만주(자연스러운 만남 추구)', 와 '인만추(인위적인 만남 추구)'가 유행했던 것처럼 가치관에서도 '다만추(다양한 삶을 만나는 것을 추구)'가 유행히다. MZ세대는 나와 다른 삶을 만나며 그들의 삶의 방식을 존중하고 더 알고 싶어한다. 탐색을 통해 알게 된 다양한 삶의 모습에 자신을 비춰보기도 한다. 이제는 '와~ 나랑 진짜 다른 세상 사람이네' 하는 경우가 줄어들었다. 항상 온라인으로 전 세계 모두와 연결되어 있는 초연결시대, 다른 사람과의 심리적 거리감은 더 좁혀지고 경계는 더욱 더 옅어지고 있다. 다양한 삶을 탐색하고 자신의 변화 가능성을 열어둔 MZ세대, 이들을 다만추 세대라 부른다.

이와 같이 밀레니얼-Z세대의 특징을 보면 이전 세대와는 많은 부분이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밀레니얼-Z세대의 이전 세대인 X세대는 새로운 혁신을 몰고왔고 그들은 또 그전 세대와 다른 특징을 보였는데 그들의 자녀들인 MZ세대의 새로운 삶의 방식과 특징을 보며 한 세대의 출현은 다른 세상을 가져온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 책을 통해 지금 시대를 주름잡는 MZ세대에 대해 배울 수 있어 유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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