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욱 만화 삼국지 4 - 불타는 낙양
나관중 지음, 양승욱 엮음 / 상상의날개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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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정말 기다렸던 4권!!!
이번 제목은 불타는 낙양이다.
본격적인 전쟁이 시작되는 4권은 서서히 유비, 관우,장비의 활동이 이루어지고 조조와 그의 충복들이 등장한다.
특히 조조라는 인물에 대해 알아볼 수 있어서 흥미롭다.




배신과 배신을 거듭하는 내용이 자칫 아이들에게 나쁜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까 걱정이 되기는 했지만 책을 통해 세상을 배워나간다고 생각하기로 했다.ㅎㅎ




사실 어떻게 보면 다소 어려운 내용일 수도 있는 삼국지..그렇지만 문제없다!!
당시의 정세를 지도를 통해 볼수 있기 때문에 굳이 설명해 주지 않아도 아이들은 쉽게 이해할 수 있으니까.
서서히 얼굴을 드러내는 조조!!
그리고 조용한 움직임을 시작하는 유비!!
역적 동탁에 맞서기 위해 연합군으로 뭉치는 수 많은 사람들.....
여포를 앞세워 승승 장구했던 통탁은 싸움에서 크게 패한 채 낙양을 떠나기로 하고...
낙양을 떠나기 전 그는 무고한 백성들의 집에 불을 지르고 재산을 모두 빼앗는 등의 만행을 저지른다.
결코 끝나지 않을 것만 같은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4권은 끝을 맺는다.
ㅠㅠ
우리 아이 벌써 부터 5권 타령!!
왜 한 번에 나오지 않는 걸까?
정말 간질간질한 느낌이다.

5권에서도 이어질 전쟁, 그리고 권력싸움.....
정말 숨가쁘게 이어지는 긴장과 사건들로 정신이 없다..




책 뒤에 부록으로 실린 한눈에 보는 중국!!
이번에는 중국의 소수민족편이다.
책을 읽을 수록 중국에 대한 색다른 정보도 얻게 되고 정말 재미있는 코너다.
중국은 다민족 국가로 무려 56개의 민족으로 이루어져 있다는데......
ㅋㅋ
우리 아이 친구들 앞에서 아는 척도 하고 정말 신이 났다.




또한 재미있다!중국어 코너에서는 성조에 대해 알려준다.
그리고 재미있게 공부 할 수 있는 동요로 익히는 중국어....
우리 아이는 매번 유치하다고 하면서도 꼭 불러 본다.

빨리 5권이 나와 야 할텐데....
방학 내내 시달리게 생겼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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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욱 만화 삼국지 3 - 십상시의 난
나관중 지음, 양승욱 엮음 / 상상의날개 / 200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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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편 십상시의 난....

기다렸던 만큼 정말 재미있던 책이다.
1,2편에서 이미 케릭터로 나왔던 인물들은 이제 그림만보아도 친숙한 느낌.
우리 아이는 유비,장비, 관우와 십상시는 그림만 보아도 구별할 정도였다.



이번에 새롭게 등장하는 인물은 누구일까?
조조,손견,헌제,여포....예전에 삼국지를 읽었던 기억이 새록새록....온 집안 식구가 삼국지 열풍이다.
아이가 삼국지를 어려워하거나 지루해 하지 않을까 걱정했던 마음은 기우가되는 순간!!!
동물캐릭터로 등장인물의 성격이 표현되어 있어 내용을 이해하는데도 한몫을 단단히 한다.




이번에도 한치의 양보가 없는 긴장감이 계속되는 가운데...낙양에는 십상시의 횡포로 백성들의 시름이 깊어 진다.
영웅은 시대를 타고 난다고 했던가...
난국에 등장하는 진정한 영웅은 누구일까?

 이책에는 어려운 한자어가 많이 등장하지만 결코 어렵게 느껴지지 않는 장점이 있다.
바로  단어에 대한 설명이 중간,중간에 나오기 때문에 한 번 읽어 보는 것만으로도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다.





책속의 보너스인 한눈에 보는 중국  또한 호기심을  UP시킨다.
이번에는 중국 4대 기서편!!!
삼국지,서유기,수호지,금병매에 대한 책들을 차례로 훑어 볼수 있다.



이번에도 실려있는 재미있다! 중국어....
번체자와 간체자의 차이를 알아보고 회화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우리 아이는 유치하다고 하면서도 비행기 음에 맞추어 부르는 숫자송을 계속 부르는 걸 보면 요것 또한 즐거운 보너스가 아닐까?
만화책이라고 얕보면 안된다는 사실을 통감하게 했던 만화 삼국지!!
읽기도 쉽고 이해하기도 쉽고 얻어 갈 것도 많은 일석삼조의 책이었다.
얼른 4편으로  고고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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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SEL Holic Junior TOSEL Holic 유형기본서
W.E.S.T 지음 / 웰북(WellBook) / 2009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책 한 권으로 끝내는 TOSEL준비!!!

TOSEL HOLIC유형기본서 시리즈는 영어 구사능역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을 유도하고 실제 TOSEL 시험의 유형을 중점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단 권으로 구성된 책이다.

 우리 아이를 엄마표로 공부시키고 있는 나로서는 솔깃해지는 설명이 아닐 수 없다.
일단 책을 먼저 살펴보니 어렵지 않게 접근할 수 있다는 점이 맘에 들었다.
시실 아이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기본에 충실한 것..
이것은 어떤 기술적인 능력보다 중요하다.
그런 점에서 TOSEL HOLIC은 기본을 밑바탕에 두고 시험 출제 경향분석과 요구사항 그리고 다양한 예제로 구성되어 있어서 시험 보기 전에 충분한 대비를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올 해는 1월 23일 첫 시험이 시작된다.
그럼 이 책의 구성을 한 번 살펴 볼까...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이라고 했던가..
TOSEL시험은 비 영어권 국가들의 영어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영어 구사능력을 측정하여 그 결과를 인증하는 영어 능력인증 시험 제도이다.
우리 나라에서는 EBS에서 주관을 한다는 점과 실제 TOSEL활용 사례등을 읽어 보면서 전의를 불태우자.ㅎㅎㅎ

일단 우리 아이의 레벨은 JUNIOR이니 등급표와 영역별 문항수를 숙지하고 수험생 가이드 또한 꼼꼼히 살펴 본다..(모두 책에 자세히 나와 있어 안심)
무엇보다 이 책의 강점은 유형분석을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는 점!!!
문제와 함께 풀이 요령이 실려 있어서 아이들이 문제 유형을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이제 자신감이 UP 되었으면 문제 풀기로 고고씽!!!
PART A에서는 상대방의 말에 대한 정확한 반응을 알아보기 위한 문제 유형이란다.
의문사 의문문에 대한 간단한 정리가 먼저 되어있으므로 잠시 깜빡했던 내용도 슬그머니 꺼내 놓을 수 있다.
또한 sample Question과 숙지해야 할 단어가 정리 되어 있으므로 꼼꼼히 살펴 보고 문제를 풀면 된다.
오호!!
생각보다 할만하다는 우리 아이...기특도 하다.



아이들 책이라 그런지 구성도 산뜻하다.
문제로 나오는 그림에도 신경을 써서 색감에 민감한 우리 아이도 무척 좋아하는 눈치다.
사실 아이에게만 영어 공부를 시켰지 영어를 잘 못하는 나로서는 아이가 틀렸을 경우 난감하다.
그런데 정답 및 해설이 분책으로 되어 있고  상세히 설명되어 있으므로 고민 끝!!
물론 아이 혼자서도 충분히 공부 할 수 있으므로 자학자습의 습관을 들이는데도 도움이된다.

수험서라고 해서 많이 딱딱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알차고 구성이 잘 되어 있어 만족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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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 탐정이 되다 인형 탐정 시리즈 1
아비코 타케마루 지음, 최고은 옮김 / 북홀릭(bookholic) / 2009년 10월
평점 :
절판


인형 탐정시리즈 제 1탄...

이 책을 읽으면서 도대체 아비코 타케마루라는 작가는 누구일까?
라는 생각을 안할 수 없었다.
추리 소설이라면 코넌도일의 홈즈 시리즈를 읽은 것이 다였던 나로서는 일본인 작가의 이름이 정말 너무도 생소했다.
이미 일본에서는 꽤나 유명한 작가 인듯한 아비코 다케마루....
섬뜩한 미스테리 소설로 유명하다는데 이번에는 조금 아기자기한 내용으로 쓰여진 것 같다.
인형이 준인공인걸 보면 말이다.
 
 책 표지를 보면 아이들이 좋아하는 인형을 소재로한 동화 같은 느낌마저 준다...
그렇지만 귀엽고 발칙한 내용일거라는 나의 생각은 책을 두 서너 장 넘기기도 전에 틀렸음을 직감했다.ㅠㅠ
예전에 읽었던 탐정시리즈들은 하나같이 탐정의 비범한 재능에 의거하여  모든 사건의 실마리를 찾아내고 풀어내는 양상이었다.
그런데 이 책속에 등장하는 인형탐정이라는 새로운 캐릭터는 어떤 특이한 능력에 의한 것이라기보다는 예리한 관찰력과 직감에 의한 문제해결이라고 해야 할까?
설정 또한 매우 독특하다.
토모나가 요시오라는 복화술사 그리고 마리코지 마리오라라는  복화술인형,그들의 비밀을 알게 되는 세노오 무츠키..........

이 소설속 인형은 다른 등장인물보다 그 비중이 크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인형이 주인공이고 나머지는 조연이라고 해야 할까?
말하는 인형이라는 설정도 정말 이상스럽다.
천재복화술사 토모나가 요시오의 분신 인듯 하지만 마리오는 또 따른 등장인물이다.
그렇다면 이 둘의 관계는 무엇으로 정의를 해야 할까?
지킬박사와 하이드의 관계일까?
굳이 들추어 생각해 보아도 그것과는 사뭇 다른 캐릭터이다.
바로 둘이 함께 있을 때 동시에 존재하는 다중인격이니 말이다.
그러니까 인형 탐정의 활약이라고는 하지만 엄밀히 말하면 요시오의 활약으로 볼 수 있는 것.
그런데 이 책의 묘미는 사실 인형이라는 톡창적인 설정보다는 친근감이라고 생각한다.
기존의 명탐정 이야기와 달리 일상생활에서 벌어질 만한 평범한 사건,추리의 과정도 일반인들이 조금만 노력하면 가능할 듯한 그런 느낌을 준다고 해야 할까?

인형을 그대로 해석하면 인간의 모양이다.
그런데 이 책에 나오는 인형은 인간의 형상만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닌 독립적인 인격체로 사유하고 문제를 해결한다는 점에서 동반자를 넘어선 주동적 인물로 비추어 진다.
여타의 다른 작품속에 등장하는 인형과는 정말 대조적인 느낌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 점에서 독자는 신선함과 동시에 대리 만족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지도 모르겠다.

 이 책에서는 총 4편의 이야기가 나온다.
독립적인 이야기인듯 하지만 모두 하나의 이야기로 연결된다는 점에서 시종일관 책을 손에서 놓기 힘들다.

잘못된 허영심이 부른 토끼 살인 사건,텐트 살인 사건,지크프리트 살인 사건......
살인 사건을 다룬 이야기 치고는 비장한 느낌과 암울한 느낌이 배제되어 있는 것이 이 소설의 또 다른 특징이다.
또한 점층적으로 빠져들게 만드는 인형의 추리력에 재미와 웃음 뿐만아니라 날카로운 작가적 시선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이라고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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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내 아이의 영웅이 되어라 - 최효찬의 신 아버지 학교 G굿 페어런츠 시리즈 1
최효찬 지음 / 살림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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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를 크게 키우는 아버지의 노하우!!!

프롤로그에 쓰여져 있듯 대한민국의 엄마들은 만성자녀교육 피로증에 시달리는 것이 현실이다.
왜 엄마만 피로하고 힘든 것일까?
아빠들은 도대체 어디에 있는 것일까?
내 주변을 살펴 보아도 십중팔구 아이들의 양육문제와 교육문제는 모두 엄마들이 전담하고 있다.
그렇다면 아이들에게 아빠가 필요없는 것은 아닐까?
이 책에서 밝혔듯 자녀 교육은 엄마 혼자만의 교육로는 절대로 완성되지 않는다.
엄마의 몫이 있듯 아빠의 몫도 따로 있는 법이다.
그렇다면 저자는 왜 이 책을 썼을까?
책을 쓰면서 진정한 아버지로 거듭날 수 있었다는 저자의 말처럼 대한민국의 모든 아버지들이 진정한 아버지로 부활하기를 소망하는 마음은 아니었는지......


이 책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뉜다.
제 1부: 신 아버지학-아버지로 산다는 것
제 2부: 아버지 멘토링-이제 아버지가 나선다

아버지 학에서는 총 8가지로 나누어서 아버지에 대한 정의를 내려보고 옛 아버지들의 모습에서 진정한 아버지의 모델을 찾아 본다. 그리고 아버지의 역할과 참된 부성애에 대해 살며시 귀뜸해 준다.
그렇다면 왜 아버지는 내 아이의 영웅이 되어야 할까?
부모와 자녀의 관계는 일방적인 것이 아닌 상호 존경의 주춧돌 위에 세워지는 집과 같다고 한다.그렇기 때문데 아이들에게 끊임없이
"내가 너를 챙겨 주노라. 네가 기댈 커다란 느릅나무처럼 내가 여기 너를 받쳐 주고 있노라"라고 끊임없이 신호를 보내 주어야 한단다.
저자는 아버지의 열정이 아이들에게 꿈을 심어  준다고 강조한다.
그런 의미에서 모든 아이들에게 아버지는 영웅 그이상의 존재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

어버지 멘토링에서는 총10가지의 충고가 이어진다.
쉬운일 보다 어려운 일을 먼저 시켜라.
꿈을 찾도록 세상으로 내보내라
아들에게는 신뢰를,딸에게는 관심을 주어라
아이와 가치관을 공유해라......
도전을 즐기게 해라
우정과 사랑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어라.......등

모두 그리 어렵지 않은 주문들이다.
또한 어느 것 한 가지도 소중하지 않은 것이 없다.
 다만 중요한 것은 얼마나 실천하느냐의 문제....
아빠들의 결심과 열정 그리고 아이를 진정으로 사랑할  마음의 자세가 되어있다면 모두 가능한 일들이다.
그런데도.....
과연 얼마나 많은 아빠들이 실천할 것인가?
지행일치라는 말이 새삼 떠오르는 순간이다.
다른 집이 아닌 우리집 부터 무언가 바뀌어야 하는데......
이 책을 아이 아빠라면 모두 정독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우리집도 예외는 아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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