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기다렸던 4권!!! 이번 제목은 불타는 낙양이다. 본격적인 전쟁이 시작되는 4권은 서서히 유비, 관우,장비의 활동이 이루어지고 조조와 그의 충복들이 등장한다. 특히 조조라는 인물에 대해 알아볼 수 있어서 흥미롭다. 배신과 배신을 거듭하는 내용이 자칫 아이들에게 나쁜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까 걱정이 되기는 했지만 책을 통해 세상을 배워나간다고 생각하기로 했다.ㅎㅎ 사실 어떻게 보면 다소 어려운 내용일 수도 있는 삼국지..그렇지만 문제없다!! 당시의 정세를 지도를 통해 볼수 있기 때문에 굳이 설명해 주지 않아도 아이들은 쉽게 이해할 수 있으니까. 서서히 얼굴을 드러내는 조조!! 그리고 조용한 움직임을 시작하는 유비!! 역적 동탁에 맞서기 위해 연합군으로 뭉치는 수 많은 사람들..... 여포를 앞세워 승승 장구했던 통탁은 싸움에서 크게 패한 채 낙양을 떠나기로 하고... 낙양을 떠나기 전 그는 무고한 백성들의 집에 불을 지르고 재산을 모두 빼앗는 등의 만행을 저지른다. 결코 끝나지 않을 것만 같은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4권은 끝을 맺는다. ㅠㅠ 우리 아이 벌써 부터 5권 타령!! 왜 한 번에 나오지 않는 걸까? 정말 간질간질한 느낌이다. 5권에서도 이어질 전쟁, 그리고 권력싸움..... 정말 숨가쁘게 이어지는 긴장과 사건들로 정신이 없다.. 책 뒤에 부록으로 실린 한눈에 보는 중국!! 이번에는 중국의 소수민족편이다. 책을 읽을 수록 중국에 대한 색다른 정보도 얻게 되고 정말 재미있는 코너다. 중국은 다민족 국가로 무려 56개의 민족으로 이루어져 있다는데...... ㅋㅋ 우리 아이 친구들 앞에서 아는 척도 하고 정말 신이 났다. 또한 재미있다!중국어 코너에서는 성조에 대해 알려준다. 그리고 재미있게 공부 할 수 있는 동요로 익히는 중국어.... 우리 아이는 매번 유치하다고 하면서도 꼭 불러 본다. 빨리 5권이 나와 야 할텐데.... 방학 내내 시달리게 생겼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