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욱 만화 삼국지 3 - 십상시의 난
나관중 지음, 양승욱 엮음 / 상상의날개 / 200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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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편 십상시의 난....

기다렸던 만큼 정말 재미있던 책이다.
1,2편에서 이미 케릭터로 나왔던 인물들은 이제 그림만보아도 친숙한 느낌.
우리 아이는 유비,장비, 관우와 십상시는 그림만 보아도 구별할 정도였다.



이번에 새롭게 등장하는 인물은 누구일까?
조조,손견,헌제,여포....예전에 삼국지를 읽었던 기억이 새록새록....온 집안 식구가 삼국지 열풍이다.
아이가 삼국지를 어려워하거나 지루해 하지 않을까 걱정했던 마음은 기우가되는 순간!!!
동물캐릭터로 등장인물의 성격이 표현되어 있어 내용을 이해하는데도 한몫을 단단히 한다.




이번에도 한치의 양보가 없는 긴장감이 계속되는 가운데...낙양에는 십상시의 횡포로 백성들의 시름이 깊어 진다.
영웅은 시대를 타고 난다고 했던가...
난국에 등장하는 진정한 영웅은 누구일까?

 이책에는 어려운 한자어가 많이 등장하지만 결코 어렵게 느껴지지 않는 장점이 있다.
바로  단어에 대한 설명이 중간,중간에 나오기 때문에 한 번 읽어 보는 것만으로도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다.





책속의 보너스인 한눈에 보는 중국  또한 호기심을  UP시킨다.
이번에는 중국 4대 기서편!!!
삼국지,서유기,수호지,금병매에 대한 책들을 차례로 훑어 볼수 있다.



이번에도 실려있는 재미있다! 중국어....
번체자와 간체자의 차이를 알아보고 회화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우리 아이는 유치하다고 하면서도 비행기 음에 맞추어 부르는 숫자송을 계속 부르는 걸 보면 요것 또한 즐거운 보너스가 아닐까?
만화책이라고 얕보면 안된다는 사실을 통감하게 했던 만화 삼국지!!
읽기도 쉽고 이해하기도 쉽고 얻어 갈 것도 많은 일석삼조의 책이었다.
얼른 4편으로  고고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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