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정한 기세 - 지치지 않고 좋아하는 일을 계속하는 용기
서울라이터 박윤진 지음 / 윌북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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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저자 박윤진은 20여 년간 광고업계에서 카피라이터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일했고, 현재는 '서울라이터'라는 브랜드를 런칭해 1인 기업 대표로 활발히 일하고 있다.

저자의 첫 에세이인 《다정한 기세》 에서는 그간의 오랜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정하면서도 기세 있게 커리어를 펼쳐나가는 법, 일과 일상을 건강하게 균형 잡으며 직업인이자 한 개인으로서 성장해나가는 법을 자신만의 언어로 들려준다.

또한 현재 직장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모든 직장인들이 자신의 일에 지치지 않고 좋아하는 일을 계속 이어나갈 수 있는 용기와 오랜 직장생활 및 프리랜서 활동을 통해서 저자가 알게 된 태도와 마음가짐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들려주고 있어서 여러모로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사소한 것처럼 보이는 하나의 습관과 행동이 뒤늦게 돌아보면 나의 하루하루를 지탱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깨닫고나니 기쁘기도 하다.

나만의 루틴과 용기있는 행동력을 바탕으로 소소한 이야기 속에서도 인생을 살아가는데에 도움이 되는 달콤한 조언들이 담긴 멋진 책이다.


계속해서 사람의 마음을 캐묻고 탐구하지 않으면 좋은 카피를 쓸 수 없다.
결국 카피는 내가 하고 싶은 말이 아니라
사는 사람이 듣고 싶은 언어를 쓰는 것이니까.
p37-38

사람의 마음을 읽고 싶다면 우선 사람을 향한 마음을 가져야 한다. 누군가를 좋아하는 마음으로 바라보고 관심을 기울이다 보면 자연스럽게 마음 리터러시 감각이 생겨나게 되지 않을까. 공감이 쌓이면 감각이 되고 감각이 쌓이면 능력이 된다. 그렇게 조금씩 감각을 다져가다 보면 어느샌가 분명 사람의 마음을 읽는 눈을 갖게 될 것이다.


좋아하는 일을 오래 하고 싶다면
그 답은 의외로 일을 '덜' 하는 것이다.
p103

워커홀릭을 자처하며 자신을 갈아 넣던 저자의 고백은 꽤나 충격이다. 우리는 흔히 더 많이, 더 열심히 해야 성공한다고 믿는다. 하지만 저자는 일과 나 사이에 적당한 '거리두기'가 필요하다고 역설한다. 일로부터 한 발짝 뒤로 물러서는 법을 배우며, 그 한 걸음이 결국 자신을 더 멀리 데려다 주리라 믿으며 말이다.

​
인생을 '열심히' 살기보다
'즐겁게' 살기를 연습 중이다.
p204

모든 일을 다 열심히 하면 언젠가는 지치기 마련이다. 더 열심히 할 일과 덜 열심히 할 일, 쓸 곳과 덜 쓸 곳을 구분해 선택과 집중을 하는 건 좋은 에너지를 유지하기 위해 꼭 필요하다. 다 잘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걸 인정하면 생각보다 삶이 편안해진다.


다정한 기세는 차가운 경쟁 사회에서 온기를 잃지 않고 성공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필독서같다. 신입 사원에게는 일잘러가 되는 센스를, 중간 관리자에게는 번아웃을 다스리 는 지혜를, 그리고 홀로서기를 꿈꾸는 이들에게는 용기를 준다.

커리어의 정체기에 머물러 있다고 느끼거나, 마음의 연료가 바닥 났다고 느낄 때 이 책을 펼쳐보길 권한다.

당신의 지난함이 실은 '잘하고 싶은 마음' 때문 이었음을 깨닫고, 다시 경쾌하게 한발을 내디딜 에너지를 얻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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