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한국사 : 윤봉길 Who? 한국사 43
김현수 지음, 팀키즈 그림, 최태성 추천 / 다산어린이 / 2023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오늘 소개할 책은 이미 너무나도 유명한, 초등 역사 공부의 첫 단추가 될 [Who? 한국사] 시리즈이다.

어린이들은 역사의 연대기적 흐름보다는 인물의 삶을 살펴보며 퍼즐 맞추듯 시대를 따라갈 때 역사에 더 많은 집중을 하게 된다고 한다. 게다가 우리가 만나게 될 인물들은 모두 시대를 희망으로 이끈 히어로들이다. 그들의 활약을 보며 그 시대에 관심이 생기고 자연스럽게 그 시대의 구조를 배울 수 있고, 그렇게 역사의 지평을 넓혀가는 계기가 되니 너무나도 유익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럼 Who? 한국사 <윤봉길>편, 책속으로 들어가 보자.

 

- 등장인물과 인물 관계도

 

 

- 차례

 

 

1. 장군봉에 깃든 우구 투사의 혼

2. 아는 것이 힘, 배워야 산다.

3. 장부출가불생환

4. 멀고 먼 독립운도의 길

5. 마음 속에 간직한 '사랑의 폭탄'

6. 훙커우 공원에 울려 퍼진 "대한독립만세"

- 스토리

 

1908년 6월 21일 충남 예산 출신.

이름은 우의, 아호는 매헌이라 불린 이가 바로 불꽃같은 삶을 살다가 독립운동가 윤봉길이다.

윤봉길은 일제 강점기에 빼앗긴 나라의 자유를 되찾기 위해 목숨을 걸었던 독립운동가이다. 만으로 스물넷, 젊은 청년이었던 윤봉길은 상하이 훙커우 공원에서 일본군 수뇌부를 향해 폭탄을 던졌고, 일본군에게 체포된 윤봉길은 결국 사형 선고를 받아 불꽃 같았던 생을 마감한다.

윤봉길의 의거는 전 세계인의 이목을 모았다. 중국의 장개석 총통은 "100만 중국군이 못한 일을 조선의 한 청년이 해냈다."며 감격한다.

윤봉길은 목숨을 건 의거를 실행에 옮기기까지 어떤 삶을 살았을까? 그의 용기는 어디에서 비롯된 걸까? 책 속에서 아직은 어렸던 윤봉길을 만나, 그가 걸었던 길을 함께 걸으며 역사의 흐름을 짚어가 보면 더 흥미진진할 것이다.

- 한국사 흐름 잡기

 

생생한 사진과 자세한 해설로 한국사 흐름을 알려주어 다양한 교과 연계 학습이 가능하다.

- 독해 워크북

 

책의 뒷부분에 실린 독해 워크북에는 일기, 강연록, 뉴스, 편지, 도슨트, 신문 사설, 체험 학습 보고서 등 다양한 글의 형식을 경험하고, 글과 문제를 통해 인물을 깊이 이해하고 문해력을 키울 수 있는 즐거운 독후 활동도 가능한게 큰 특징이다.

 

//////////

 

 

100만 어린이 독자가 선택한 Who? 한국사!

재미난 만화 형식이라 부담없이 접근하기 좋고, 한국사 인물의 활약을 살펴보며 그 시대의 흐름대로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역사의 흐름을 파악하고 관심을 넘어 좋아할 수도 있게 될 것이다.

역사학자 E.H. 카의 "역사는 과거와 현재의 대화이다." 말처럼 역사는 지금을 살아가는 아이에게 현재를 제대로 인식하고 미래를 살아가는 힘을 주는 그 시작을 [Who? 한국사] 시리즈와 함께 하면 좋을 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