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카 욜라의 마음 키우기 대모험
최정용 지음, 이주미 그림 / 상수리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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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지은 저자는 아이들과 부모들에게 건강한 마음의 씨앗으로 함께 한다고 한다.

세상 대부분의 것들이 사람으로부터 나오는 마음의 힘에서 시작된다고,

그러면서 두 아이들에게 매일 밤 이야기를 즉흥적으로 창작하다가 아이들에게 뜻깊은 스토리들을 전달하고자 썼다.

 

알파카 욜라와 아빠가 함께 떠나는 마을 속에서 일어난 일들을 부딪히며 12가지의 마음을 키우는 모험 이야기다.

마법사 마을, 슬라임 마을, 베르의 마을, 호수 마을에서 배우는 마음 키우기이야기에서는 여행 끝에 가장 소중한 걸 배우게 된다.

 

맞는 말들이 너무 많아서 어디서부터 이 책을 추천해야 할지 모르겠다.

하지만 아이들이 몇 번 읽으면서 생각하는 지혜와, 슬기로움을 여기서 배웠으면 좋겠다.

 

요즘 마음이 아픈 아이들이나 어른들이 있다. 그런 사람들을 보면 불쌍하다는 생각이 드는데,

이 책은 마음을 치유해주면서 마음을 어떻게 키울 수 있는지에 대한 생각을 곰곰이 하게 된다.

특히 극복하는 내용이 마음에 든다.

극복하며 그 위에 마음을 더 단단하게 가지는 느낌이랄까?

 

긍정과 낙천 중에서 어렵고 힘든 일이 생기면,

역시 그럴 줄 알았어라고 수긍하는 사람보다는 이만하길 다행이라고 더 노력한다고 생각한다고 한다.

좋든 나쁘든 일단 그 상황을 인정하고 더 밝은 쪽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더 성장하는 법이라고 하는데,

이 책에는 그런 좋은 말들이 많다.

하나하나 되새기며 아이들이 좀 더 밝은 생각을 하며, 옳고 그름을 판단할 수 있는 아이가 되었으면 좋겠다.

 

#책임감 #존중 #배려 #인내심 #끈기 등 지금 아이들에게 필요한 책 내용이라고 생각된다.



출처: https://sakura9016.tistory.com/619 [육아하며 책을 읽는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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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새 미래의 고전 62
강숙인 지음 / 푸른책들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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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눈새

눈새는 동화 속의 거울로 중편동화로 등단했다가,
계몽사 아동문학상을 받으면서  눈나라에서 온 왕자로 이름을 바꾸어 내용도 바뀐 개정판을 내다가,

2011년 이후 다시 눈새 그대로의 문고를 냈다고 한다. 저자는 꿈에 대한 생각을 간직한채,

이 양장본이 나온 것에 대한 감사를 했다. 

 

작가가 낸 작품들은 더 많았다. 천년여우, 눈새, 마지막왕자, 불가사리, 눈사람이 흘린 눈물, 등.

제목이 동화작가 다운 느낌이들었다. 천년여우도 꼭 읽고싶을 정도다.

눈새, 옛날부터 유명하긴했는데 읽는다고 하고 못읽었는데 이렇게 다시 보게 되어 얼마나 기분이 좋은지!

 

눈나라 사람들은 지구 사람들보다 더 뜨거운 눈물을 가지고 있는데, 우리 심장은 눈으로 만들어 졌기때문에 뜨거운 눈물에는 녹고 말지. 울지 않겠다고 할머니랑 약속하겠니? 울지 않아야지만 이곳으로 돌아올 수 있단다.

 

이 책은 눈에 나라의 왕자 눈새에 대한 이야기다.

이곳의 눈의 나라는 4차원적인 세상이다.

눈의 나라는 자연 속에서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이다.

싸움도 미움도 죽음에 대한 두려움도 없는 세상, 괴로움이나 굶주림도 없고

서로 짓밟거나 짓밟히는 일이 일어나지 않아 눈물을 흘릴 필요가 없는 꿈같은 세상에 살고있다.

 

하지만 눈의 왕자는 지구라는 이름을 가진 푸른별 세상에 꿈을 꾸곤한다.

그런 눈새가 지구별로 떠난다. 가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가족과 부딪히면서

꿈이란 것에 대한 생각을 끊임 없이 생각한다.

슬픔이라는 감정을 느끼고, 분노를 느끼는 등의 인간들의 감정에대한 고찰과 이해해 가기 시작한다.

 

눈의 나라로 돌아가고 싶은 느낌이 들때마다 할머니에 대한 꿈을 꾸며, 읽는 나로 하여금 울컥하게 만든다.뭔가, 눈새에게 감정이입이 된다랄까.

눈의 나라로 돌아가고 싶어도 못가고 아련한 느낌을 주었다.

순수함이 돋아나는 느낌의 작품이 들며,

판타지 같은 이야기가 잔잔하게 흘러가 내 마음을 적시게 만든다.

꿈에 대한 이야기를 다시 한번 더 생각하게 되는 느낌이 들었다.



출처: https://sakura9016.tistory.com/618 [육아하며 책을 읽는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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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을 유도하는 유튜브 디자인 with 포토샵 - 디자인 1등 유튜버 존코바의
존코바(이요한) 지음 / 한빛미디어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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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메이드 때문에 유튜브를 해야 하는데, 일단 그중에서는 내 유튜버를 클릭할 수 있도록 디자인을 잘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도대체 다른 유튜버들은 어떻게 디자인을 하는지 궁굼해졌다.

존 코바라는, 유튜버, 가끔가다 보기는 했는데, 그분이 쓰신 책인걸 단번에 눈치챘다.

포토샵을 굉장히 잘하는 유튜버, 디자인 때문에 많이 검색하면 이분께 많이 떠오르기도 한다.

여러 챕터로 나뉘어 있는데, 그중에서 홈파티! 정말 잘 만드셨기 때문에 이분 꺼는 꼭 구독과 좋아요! 눌러가면서 보고 있다.

포토샵과 일러스트레이션을 오래 만지고 있지만, 나도 그다지 잘은 하지 못하기 때문에!

존 코바님의 유튜브를 많이 보는데 그때마다 도움이 되었다.

제일 중요한 건 디자인이라는 것이다.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으면 다른 사람들의 디자인을 보아서, 비슷하게 따라 하다가 다른 디자인이 나올 때도 많다. 디자인은 참고할만한 건 핀터레스트나 이런 곳이 있었는데, 동영상 디자인은 참 어렵다.

알기 어렵기에 이런 책을 보지 않으면 안 된다.

 

이 책에는 주요 이펙트 요소의 종류나, 개성 있는 디자인들을 많이 다루기도 하면서, 디자인 트렌드 틀에서 변화하지 않게 반영하는 법을 알려주고 있었다. 디자인 트렌드를 파악해야 요즘의 틀에서 벗어나지 않고, 시대에 따라 트렌드가 바뀌기 때문에 그 시대에 맞춰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그래서 인가, 어느 때부터 서는 아예 디자인을 이쪽으로 관심을 두기 시작했다. 디자인을 알려면 , 트렌드에 맞춰서 핀터레스트나, 디자이너들이 확인하는 곳들의 디자인들을 많이 봐야지 어느 방향으로 갈지 결정이 된다.

 

이 책에서는 간단한 도움뿐만 아니라, 내가 할 수 있도록, 한빛미디어 자료실에서 자료를 다운로드하여서 할 수 있게 도와준다. 근데 내가 가지고 있는 포토샵은 CS6인지 잘 모르겠지만, 파일이 잘 열어지지 않는다. 최신 트렌드에 맞게 되어 있는 것 같다.



출처: https://sakura9016.tistory.com/617 [육아하며 책을 읽는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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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를 달리는 64가지 방법 - 64명의 러너가 추천하는 제주 러닝 코스
안정은.최진성 지음 / 책과나무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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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를 달리는 64가지 방법이라는 책이 따끈하게 나왔다.

64명의 러너가 추천하는 제주도 러닝 코스라니, 뛰는 코스가 따로 있는 건가 싶기도 하면서 책을 활짝 폈다.

첫페이지에, 제주도의 지도를 그려서 보여주는데, 동부와 서부로 나뉘어 그곳에 각각 지점을 어떻게 뛰는지에 대해 알려주기도 했다.

깔끔한 도면과, 러닝코스의 정보를 보다 쉽게 알 수있도록 정리한 포인트들이 있었고,

그 외의 러닝코스의 팁과 주의사항이 자잘하게 적혀있었다.

깔끔한 문체와 가독성이 좋게 사진들을 배치해서 인지, 보다 쉽게 즐겁게 잘 읽었다.

처음 본 사진이 용담인데, 선셋 비슷한 사진이 너무 아름다워보였다.

어떤 남자가 청혼하는 것처럼 보이는 사진은 정말 영화의 한장면처럼 보였다.

저런 것을 보면 제주도에 가고 싶은 느낌이 굴뚝같지 않은가?

제주 코스를 저렇게 알려주고 러닝 시간30분이고 워킹시간이 40분!

포토를 찍은 곳이 어디인지 알려주기도 했다.

메인을 어디서 찍었는지 까지 섬세하게 표현한 이 책은 그야말로 러닝을 시작한 분에게 메인책이 되지 않을까 싶다.

이주현님이 나오는 포토존이 너무 멋있기도해서 이곳에 무척이나 가고싶기도하다.

제주도는 제주만의 특징이 있는데, 꼭 가서 매료되어 버리고 싶을정도로 지금은 코로나라 사진으로 참는 중이다.

여기는 보름왓쪽에 있는 곳인데, 좋아하는 꽃이 있다면 그 계절에 방문하면 볼 수 있다는 점이다.

러닝도 하면서 눈에 아름다운 풍경들을 가득 넣으면 얼마나 좋을까.

나는 수국과 핑크뮬리를 무척 좋아하는데, 사진꼭 찍고 싶은 곳이다.

이 책에는 맛있는 카페와 음식들이 나란히 있는데 그중, 폼포코식당에도 가보고 싶다.

폼포코식당은 나베가 유명한 이자카야 같은 곳이다.

러닝후, 맥주한잔과 함께 나베를 한번 먹으면 어떨까? 벌써 입에군침이돈다.

풍요롭고 다채로운 제주도, 꼭 가고싶고 거기서 러닝을 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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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아빠도 쉽진 않더라 -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를 위한 동화, <퇴근 길 글 한잔!>
문수림 지음 / 마이티북스(15번지)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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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지 않은 육아, 그 속에서 배울 점은 정말 차고도 넘치다.

내가 아이를 가르치기야 하겠지만, 오히려 아이에게 배우고 나를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어주는 것 같다.

〈괜찮아, 아빠도 쉽진 않더라〉라는 책을 보게 되었다. 

 

남의 육아를 보고 있었고, 누군가의 에세이 같은 동화.

어른을 위한 동화랄까?

토끼와 거북이 중 거북이를 응원하는 아버지,

가락국수와 라면을 하면서 일본의 어느 가락국수 가계에서 일한 이야기 등의 이야기들이 있었다.

 

처음엔 그림책인줄 알았지만, 짧고도 여운이 남는 동화 형태의 이야기가 있었다.

중간중간의 조그마한 삽화는 아기자기해 귀엽게 느껴졌다.

자신의 아들에게 여운이 남을 법한 이야기.

 

공식 북트레일러 영상을 보면서 더 여운이 남았던 것 같은데.

내 예감은 틀리지 않았다.

책을 보면 볼수록, 커피 한잔을 마시며 그저 담담하게 읽을 수 있지만,

그 끝에는 커피의 쓴맛을 느낄 수 있는 것처럼, 여운이 남는다.

 

아이를 위해 남겨준 이 책.

미래에 성장해나갈 내 아이를 위해, 쓴 책이다. 

 

참 멋있는 사람인것 같다. 아들을 위한 재산이 책이라니.

아버지가 쓴 책은 돈보다 무척 가치가 있는 그런 책이다. 

괜찮아, 아빠도 쉽진 않더라의 책은 나중에 장차 클 아이에게는 무척이나 소중한 재산이 될 것 같았다.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그런 책.

돈은 쓰고 나면 없어지지만, 책은 평생 기록으로 남기에.

 

돈보다 가치있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퇴근길, 글 한잔은 1인 출판사 15번지의 ‘문수림’ 작가가 쓴 글이다. 

읽고 많은 생각을 들게 만드는 그런 도서 한번 읽어보시면, 언젠간 어느 상황에서 웃으며 생각나는 그런 내용들로 꽉 차있다.

 

누군가에게 힘이되고, 누군가에게는 한 번쯤 되돌아보게 만드는 그런 도서!

괜찮아, 아빠도 쉽진 않더라는 내게 한번쯤한 번쯤 인생을 되돌아보고, 나도 아이에게 글 한 번쯤?

이런 생각을 하게 만든다.

 



출처: https://sakura9016.tistory.com/612?category=848571 [육아하며 책을 읽는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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