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맘 양육서 그집애들 : 부모 양육 교육, 지식, 정서 편 - 위드 코로나 시기에 꼭 읽어야 하는 자녀 양육 필독서 아이’맘 양육서 그집애들 문제행동
김동철 지음 / 형설미래교육원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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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편에서도 정서, 발달, 성향편을 보여주었는데,

이번에는 교육 지식, 정서편이라니 궁금해서 펼치지 못하면 안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이 책을 보면, 조금은 우리가 양육할때 어떻게 해야할 지에 대한 도움을 주기도 한다.

 

책 위에 소제목으로 부모는 자녀로 인해 너무 힘들다라는 표지가 있는데,

반대로 자녀는 부모로 인해 너무 힘들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든다.

내가 힘든 만큼, 자녀는 더 힘들다는 것만 누군가 알았으면 좋겠다.

여기에는 만화를 보여주는데, 꼭 남의 일같지가 않다.

우리 아이는 소아 강박은 아니여도, 이걸 보면 극한 공감을 자아내기도 했다.

만화 속 아이는 쉬를 마려워도, 입으로만 쉬쉬 거리며 안절부절 못하고 화장실을 갈 생각을 안하는데,

엄마의 행동이 꼭 내행동을 보는것 같아서 웃어버리기도 했다.

 

우리 아이는 쉬를 어릴적부터 가릴줄 알았기에, 지금 커버린 7살이지만.

그래도 가끔가다 화장실 가기전에 웃으면서 다리를 베베 꼬고는 내게 쉬마렵다고 할때마다.

나도 은근 버럭 소리지른적이 있다.

 

그래서 인지 이 만화가 남 이야기 같지많은 않다. 아이의 정서 발달 성향일때도 그러더니, 극한 공감하는 나...뭐냐고!

나의 부모 마음 양육 태도 점검하기라는 곳이있는데 한번 해보았다.

저는 대체로 1~2개 빼고 C가 더 많았어요.

C의 결과는 민주적, 균형잡힌 태도라고 나와 있어요!

이 책에는 아이를 어떻게 더, 안정적으로 정서적으로 키울 수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있었다.

읽기 전까지는 잘 모르는 우리 아이의 행동이나 말들이 읽고 난 후에 깨닫고 알 수 있었다.

 

아이를 잘 키우기 위해서는 정말 많은 것을 보고 듣고 읽고 하는게 좋은 것 같다.

요즘같은 시대에는 TV에서 금쪽같은 내새끼라는 프로그램이 있는데,

그것도 함께 보면서 공감과 이해를 하며 나의 행동을 돌아보거나 아이의 맘을 엿볼 수 있어서 좋았다.

 

이 책은 시리즈가 있어서인지 내가 더 열심히 보며 나의 자신을 돌아보며 고치는 계기가 되고 있었다.



출처: https://sakura9016.tistory.com/654 [육아하며 책을 읽는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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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언덕 - 욕망이라는 이름의 경계선
장혜영 지음 / 예서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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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이자 인문, 교양, 세계사 작가인 장혜영은 단편소설 하이네와 앵앵으로 데뷔하면서 여러권의 장편소설을 출간했다. 그중에서도 술 예술의 혼은 2013년 문화관광부 우수 학술도서로 뽑히기까지 대단한 인물인 것 같다. 요번에는 유리 언덕이란 소설인데 부제가 욕망이라는 이름의 경계선이란다.  유리 언덕이라는 이름만 봐도 정말 어떤 아슬아슬하고 위태로운 분위기인지 느낌은 안봐도 알겠더라. 역시 제목을 잘 지은 느낌이 팍팍 드는 순간이다. 어떤 내용인지 벌써 제목과 부제부터 읽는 순간 설레였다.

 

등장인물들이 그려나가는 세계는 정말 재미있었다. 한태주와 서다요의 움직임에 따라 상황에 따라 각 주변 인물들이 따라오는 행동들까지 어쩜 이리 내용이 현실감 넘치게 썼었다. 다요는 약혼한 남자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태주의 풍채에 이끌리고 있었고, 한태주 역시 다요에게 첫눈에 반한다. 여러 가지 구실로 만나는 두 사람을 목격한 다요의 아버지는, 다요를 연금하면서 여러 우여곡절 끝에 이들은 결혼을 하게 되는 해피엔딩이지만, 그 안에서 여러 갈등을 겪는 주인공들과 서브 인물들의 이야기는 정말…

 

이 책을 다 읽고 나면 왜 제목이 유리 언덕인지를 알 수 있게 된다. 친구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다. 옭아매는 것 같은 스토리는 나를 헤어 나오지 못하게 하는 흡입력이 있었다. 꼭 드라마 같은 느낌이 들고, 현실감 넘치고, 흡입력에 3시간도 채 되지도 않은 시간에 다 읽어버린 소설이다.

 

나는 어떤 드라마에서도 볼 수 있는 다요의 부친의 행동에 답답함을 느꼈지만, 서브나 주인공의 행동에 고구마 천 개는 먹은 듯한 느낌이 들었다. 하지만 마지막에 행복한 태주와 다요의 모습에 고구마는 언제 먹었냐는 듯 싹 다 풀어지니, 이 이야기를 너무 좋아한다.

 

인물의 나가는 행동이나, 서술 그리고 전개 등이 너무 재밌어서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출처: https://sakura9016.tistory.com/653 [육아하며 책을 읽는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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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입학 전 학부모가 가장 알고 싶은 최다질문 TOP 90
안상현 지음 / 메이트북스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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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초등학교 교사가 알려주는 궁금증에 대한 책이다.

지금 우리 아이는 7살이며, 내년에 학교에 들어갈 준비를 하고 있는 중이다.

아직 한글을 가,나,다,라 등은 쓸 줄 알지만 응용을 할 줄 몰라서 걱정인 내게, 이 책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제일 첫장을 펼치자마자, 그에 관한 이야기가 쓰여있어서 내가 얼마나 안심이 된다.

한글을 완벽하게 떼서 학교에 들어오는 아이는 미비하며,

어느 정도 읽기와 쓰기만 가능한 상태에서 들어오는 일이 많다고 했다. 

 

그리고 학교에서 1학기 때에는 자음, 모음을 배우며 2학기 때에 받침을 배운다고 했었다.

나에게는 이런 소식이 얼마나 다행인지! 나같은 학부모가 많을 거라고 예상된다.

이 책은 초등학교 입학전에 알고 싶은 학부모들을 위한 내용이 잔뜩 담겨있다.

특히 요새 아이들 공부량에 대한 이야기를 많은데, 여기에 그 이야기와 해답이 담겨있다.

나는 학습량을 그날그날 정해서 하는 방법으로 공부를 가르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아이의 간식이라던지, 학예회, 등하교 학부모 출입 등등에 관한 것들이나, 결석에 관한 내용들이 전부 있었다.

그 학교마다 다른 곳도 있지만 방침은 거진 똑같다고 생각한다.

 

아이를 입학할 때 많은 걱정들이 있었는데, 이 책으로 어느 정도 해결은 한 느낌이 들어 속이 후련하다.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학부모들에게는 가장 유용하고 도움이 되는 책으로 생각한다.

나처럼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자녀가 있다면, 꼭 보았으면 좋겠다 싶은 내용들이 많이 있다.



출처: https://sakura9016.tistory.com/652 [육아하며 책을 읽는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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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헤어웨어 이야기 - 신화에서 대중문화까지
원종훈.김영휴 지음 / 아마존북스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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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북스에서 나온 세계 헤어웨어 이야기란 책을 보며 눈에 이끌렸다. 이 책의 주인공은 머리카락에 관한 이야기이다. 

대체 헤어웨어는 무슨 말이고, 어떤 이야기가 담겨있는지 정말 궁금했다. 

 

 

인간은 집착에 가까울 정도로, 머리카락을 사랑해 왔다.

전에 어떤 나라에서는 머리카락을 엮어 화환을 만든 뒤, 액자에 넣어 보관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사람이 죽으면 어떤 영혼이 머리카락에 담겨 있다는 섬뜩한 이야기를 자아낼 정도로 어떤 나라에 대한 이야기가 있었다.

내 기억으로는 영국 어딘가로 알고 있었다. 그 정도로 인간은 머리카락을 사랑해 왔다는 말이 맞을지도 모르겠다.

 

사람들의 말로는 머리카락이 있어야 인물이 살아난다, 길이에 따라 숫에 따라 또 외모를 판가름하다고 하지 않았던가?

특히 우리 여자들은 머리카락에 신경을 많이 쓸정도로, 외모를 가꾸기도 한다. 

이 책에는 머리카락에는 어떤 역사가 있는지에 대한 것을 낱낱이 파헤쳐보는 시간을 갖게 해 준다.

 

의외로 알지 못했던 어떤 지식이 쌓일 것만 같은 느낌에 설레기도 한다.

그리스 신화, 켈트 신화, 중국의 전설 등등에 관한 여인의 머리카락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었다.

내가 모르는 중국의 전설에는 어떤 긴 머리 여자 아이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데 그 이야기마저 재미있었기도 했고,

한편으로는 섬뜩한 이야기가 될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윌리엄 셰익스피어에 나오는 줄리엣과 데스데모나를 찾아서도 참 재미있는 내용들이 많이 있었다.

머리카락에 관련된 역사의 흐름을 보는 느낌이 드는 건 왜일까.

몰랐던 신화들에 관해서는 너무 흥미진진하게 보았다. 우리의 머리카락에 이런 내용들이 담긴다는 게 참 재미있었다.

아기들은 왜 삭발하는지, 세계의 모든 아이들에게 해당되는 삭발에 관한 이야기도 전해져 왔는데,

나는 몰랐던 내용이라서인지 너무 재미있게 읽었다. 그리고 소설 속이나 만화에서 나오는 머리카락도..

그리웠던 말괄량이 삐삐나, 빨간 머리 앤, 제인 에어 등등에 관한 이야기도 여기에 나온다.

 

머리카락에 관련된 역사랄까, 너무 재미있게 읽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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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것들, 집밥 내가 좋아하는 것들 5
김경희 지음 / 스토리닷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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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콕하는 시간이 많아지고, 배달을 허구한 날 시키게 되더라.

내가 좋아하는 것들 집밥은 음식레시피가 있을 줄 알았던 반면 에세이 같은 느낌이 풍풍 느껴졌다.

그래서 그런지, 내 이야기를 읽는 것 같은 느낌에 계속 보게 되는 집밥 이야기.

그 속 안에는 새우 간장 레시피가 있었다.

작은 책갈피처럼 있는 새우 간장 레시피를 보며, 이거에 관한 에피소드까지, 시간 때우기엔 충분한 글이었다.

새우 간장과 게장을 만들다 헤진 남편의 손가락 편을 보며 정말 다정한 사람이구나 싶었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새우 간장 레시피! 으흐흐, 하면서 볼 수 있었다.

가족의 따듯한 이야기가 담겨있어서, 보는 내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저자는 제주 토박이이며, 육아 19년 차 결혼 20년 차이다. 칼질하는 소리를 무척이나 좋아한다고 했다.

책을 펼치자마자 있는 가정요리 식이라든지, 집밥 관련 사진이 많이 있어 참 따듯한 느낌이 들었다.

 

코로나로 인해, 집콕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집밥을 잘 안 하게 되었는데,

책을 보니 배달을 줄이고 집밥을 먹고 싶어지는 느낌이 들었다.

비록 레시피는 많이 없었지만, 그래도 나름 새우 간장이 너무 끌리기도 했고, 입맛을 돋우게 하는 책이었다.

 

가족을 사랑하고 아이를 얼마나 사랑하는 지도 느껴질 만큼, 저자가 행복한 삶을 살고 있구나 하는 느낌이 드는 책이다.나도 아이와 함께 오늘은 반찬과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먹어야겠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자꾸 눈에 띄는 새우 간장 레시피가 너무 끌려, 오늘의 반찬 재료로 안성맞춤해볼까 싶다



출처: https://sakura9016.tistory.com/650 [육아하며 책을 읽는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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