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으로 폭탄을 터트리고, 경찰서에 무장하고 난입한 괴한들은 경찰의 보호중이던 판아이를 데리고 사라진다. 한편 렌의 진실을 조금이나마 다가가게 되는 데. 렌 이라는 인물이 이 소설에서는 가장 중요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현실 어딘가에 있을 법한 소재로 맛있게 말아주는 소설로, 스케일이 점점 커지는 사건들로인해서 촘촘한 스토리가 흥미진진하게 이어나가 긴장감의 끈을 놓치 않을 수가 없었다.
불법 밀입국, 마약 밀매, 인신매매 등의 소재도 소재인 만큼, 필력하나는 인정해주고 싶을 정도로 머리에서는 자연스레 이야기가 영상처럼 그려져 가독성이 뛰어나는 소설이다. 이 책도 영상화하게 된다면 어떻게 될지, 영화관 가서 보고 싶어지는 그런 소설이되었다. 이러한 일들은 결코 소설속에서만 있지 않다는걸 안다. 현실 어딘가에서는 암암리에 일어나기때문에 결코 우리가 좌시할 수 없을때는 이미 커져있기때문이다.
따스하지도 않고, 코믹하지도 않은, 작가가 하고 싶은 말이 잘 담겨, 작가의 고증이 담긴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