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리더의 리더쉽을 위한 친절한 병법서
임유진 엮음 / 미래문화사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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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권모술수와 처세술이 정치적 플레이와 사업적 게임처럼 이 속에 교묘하게 녹아 있어 손에서 책을 놓지 못하게 만든다.

좋은 리더의 리더십을 위한 친절한 병법서 7p

이 책은 두께가 엄청 두꺼워서 총 632p로 다 읽으려면 한 3~4일 정도 걸리는 듯하다. 이해하려면 몇 번이고 보고 또 보며 생각을 여러 번 하게 된다. 36계 병법이며 승전계, 적전계, 공전계, 혼전계, 병전계, 패전계로 6개 단락으로 이루어진다. 병법서 하면 중국의 손자병법이 있는데, 저자의 말에 따르면 손자병법 안에 들어 있는 내용과 다르지 않다고 한다.

사람은 사랑에 의해 태어나서, 사랑을 먹고 자라고, 서로 사랑을 하다가 결국 사랑을 위해 죽는다.

좋은 리더의 리더십을 위한 친절한 병법서 630p


그들은 어떻게 위기를 기회로 바꾸었는가?



죽느냐 사느냐 하는 절박한 상황에서 펼치는 전략술이다. 따라서 내가 살아남기 위해서 적을 이길 수 있는 병법이라면 비록 떳떳지 못한 병법이라 할지라도 찾아내 과감하게 실행했다. 살아남아야 다음을 기약할 수 있기 때문이다.

좋은 리더의 리더십을 위한 친절한 병법서 632p

사람이라면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고, 현명하며 영면한 품성을 갖고 싶어 하지 않는가. 이 책은 이야기가 많이 등장하여 이해하기 쉽게 도와주며, 중국의 역사를 알게 해준다. 첫 번째 등장하는 승전계에는 아군이 충분히 승리할 수 있는 형세에 있을 때 적을 압도하여 상황을 유리하게 전개하는 전략이다.

첫 번째 이야기인 만천과해는 ‘하늘을 가리고 바다를 건너다’라는 뜻으로 뜻을 펼치기 위한 모전으로, 가급적 위험한 위기에 놓인 상황을 피하고 안전을 꾀하여 전쟁이 일어나는 혼란이 오는 상황이 오지 않도록 하는 자구책이다. 만천과해에는 중국에서 보여주는 다양한 사건을 다루고 있다.

이 계책은 어두운 밤에 사람이 없는 데서 도둑질하듯이 쓰는 계책이 아니라 밝은 대낮에 의도적으로 상대의 심리를 이용하여 계략을 성사시키는 평범 속의 비범인 것이다.

좋은 리더의 리더십을 위한 친절한 병법서 24p

태사자 <만천과해>로 포위를 뚫는 장면에서 적군을 농락하는 장면, 배에서 내리지 않고 이긴 노병에서는 재치와 기지를 발휘해 병사의 의표를 찌르며 싸우지 않고 이기는 전략과 심리전을 보면서 우리나라의 이솝우화가 생각나기도 했다. <만천과해> 이 계는 상대방이 전혀 눈치채지 못하게 하는 데 묘미가 있다. 높은 데다 푯말을 꽂든, 낮은 데다 푯말을 꽂든, 감쪽같이 처리해야 한다. <36계 병법>의 모든 계가 그렇지만 상대방이 나중에 알고도 어떤 조치를 취하려 해도 취하지 못하도록 만들어야 계략이라고 할 수 있다.

나라가 크더라도 전쟁을 좋아하면 필연코 망하고, 천하가 태평하더라도 전쟁에 대비하지 않으면 반드시 위기를 맞는다

좋은 리더의 리더십을 위한 친절한 병법서 31p

안전하다고 해서 게을리하면 군사력은 흔들리고, 경계가 무너진다. <만천과해>의 계책은 처음에 상대방을 방심하게 만드는 사전 작업이 가장 중요하다.

국가 권력자나 기업을 경영하는 경영자는 자기의 내심을 드러내지 않고 아무도 모르게 차분히 준비하는 비계를 가지고 있어야 난관을 딛고 바다를 건너듯 목적한 바를 성취할 수 있다.

좋은 리더의 리더십을 위한 친절한 병법서 31p

아군과 적군의 세력이 비슷해 서로 대치한 상황에서 적군을 기묘한 계략으로 미혹하여 승리를 이끄는 작전을 적전계라고 한다. 그중 무중생유의 뜻은 거짓 정보를 흘려 적을 속이지만 끝까지 속이는 것이 아니라 허를 실로 바꿔 적을 혼란으로 몰아넣는 계략이라고 한다. 참과 거짓이 서로 뒤엉켜 적을 혼란에 빠뜨리는 기만전술로 인간의 감정을 이용해 속이는 방법이다.

이 기술은 너무 자만하다가는 자기 덫에 자기가 빠질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고 한다. 여기서 괴물과 싸우는 사람은 그 싸움 속에서 스스로 괴물이 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당신이 심연을 오랫동안 들여다본다면, 심연 또한 당신을 들여다볼 것이라는 니체의 말이 떠오른다.

이 계략을 세 단계로 나누어 설명하면, 첫 단계로는 적에게 거짓을 보여 참인 것처럼 오해하게 만드는 것이다.

두 번째 단계로는 아군의 계략이 거짓이었음을 적이 알게 되지만 대수롭지 않다고 여겨 태만에 빠지게 하는 것이다.

세 번째 단계로는 거짓이었던 것을 진실한 것으로 바꾸어 적을 혼란에 빠뜨려 승리로 이끄는 계책이다.

그러니까 허와 실을 단계적으로 교묘히 구사하여 적을 착각하게 만들어 승리를 쟁취하는 계책이다.

좋은 리더의 리더십을 위한 친절한 병법서 116p

결국에는 36계 비법의 계는 먼 곳에 있는 게 아니라 의외로 눈에 띄기 쉽고 누구나 알 수 있는 곳에 있다. 허점과 비밀은 가까운 곳에 있으니 이를 이용하여 상대를 의표를 찌르는 것이다. 자주 사람과 만나다 보면 그 사람이 보이게 되고, 이를 어떻게 활용하며 마주해야 할지가 나온다.

계략도 상대방을 서서히 무너뜨리며 빠져나갈 구멍이 없도록 철저한 계산속에서 설계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냉정한 판단력, 능수능란한 처세, 치밀하고도 철두철미한 대비 이 세 가지 공식이 있어야지 되지 않을까.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삶의 모든 것은 철학, 손자병법, 36계 병법 등 모두 내용은 다를 것 같아도 비슷하다.

누구나 성공을 하는 삶을 살고 싶어 한다. 과거 내가 무엇을 어떻게 했든 중요한 것은 현재이다. 삶을 마주해야만 비로소 성장할 수 있다. 잘 살려고 피나는 노력을 해야 한다. 가진 게 많아도 없는 척하고 성공을 해도 늘 겸손해야 한다. 그리고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야 한다. 진짜 강한 사람은 자랑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드러난다는 걸 명심해야 한다. 삶을 살아가는 지혜이다.

삶의 전략과 지혜를 한꺼번에 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책이며, 그동안 손자병법을 못 읽어 봤다면 이 도서로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닿길 바란다. 이 시대를 살아가기 위한 최고의 처세술이라 적극 추천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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