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 카네기 서거 70주년 기념 증보완역본
데일 카네기 지음, 강윤철 옮김 / 스타북스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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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게 인간관계이다. 원만한 관계였다가도 쉽게 틀어지기도 하고, 있다가도 자연스레 멀어지는 관계가 되기도 하는 게 사람이다. 천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고. 내 뜻대로 가기 어려운 인간관계,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을 통해 조금씩 알아보게 된다.

이 책은 총 8파트로 구분되어 나뉘게 되는데, 사람을 움직이는 방법, 호감을 얻기 위한 비결, 좋은 관계를 만드는 대화법, 상대를 이해시키는 특별한 방법, 상대를 설득하는 비법, 누구든 내 사람으로 만드는 비버, 상대의 마음을 움직이는 방법, 상대의 마음을 사로잡는 방법 이 있다. 그 외에도 기적을 불러오는 특별한 편지들,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비결 등이 있다.

극악한 수형자들 가운데 자기 스스로를 악한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고 한다. 그들은 자신이 선량한 보통 사람들과 조금도 다를 바가 없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자신의 범죄 행위를 끝까지 정당화시키거나 변명하려고 든다.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中 19p

최근에 본 용감한 형사들이라는 예능에서 범죄자들은 자신이 하는 행위를 정당화시키거나, 말도 안 되는 말로 변명하려고 드는 내용을 볼 때면 살인을 저런 이유로 저지른단 말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으며, 또한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이럴 때 보면 사람의 습관적인 언행에는 그 사람의 성장과정이 담겨 있는 것 같다.

다른 사람을 비난한다는 것은 그 누구에게도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 행동이다. 비난하는 사람은 감정이 격양되어 이성을 잃기 쉽고, 비난받는 사람은 곧 방어 태세를 갖추고 어떻게 해서든지 자신을 정당화하려고 든다. 또한 비난받는 사람은 상대적으로 자존심이 상하여 반항심이 생겨나게 되므로 서로의 관계가 악화되기 십상이다.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中 20p

다른 사람의 잘못을 지적하거나 잘못을 고치려 든다면 오히려 상대방은 화를 내며 그를 비난할 것이다. 특히 다른 사람을 비난하는 행위는 누워서 침 뱉기나 다름없는 행위로서 반드시 자기 자신에게로 돌아오기 마련이다.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中 23p

이해와 관용은 쉽게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끊임없는 자기 성찰과 노력으로써 획득할 수 있는 것이라며, 이것이야말로 인간이 지닐 수 있는 최고의 미덕이다.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中 32p

타인을 이해한다는 자체가 쉽지 않은 법이다. 이해하고 관용한다는 것은 말하는 것보다 행동으로 실천하기란 어려운 법이다. 주변에도 많지 않은가, 가르치지 않아도 누군가를 비난하거나 미워하는 법은 쉬워도 그 사람 자체를 이해하고 용서를 한다는 거란 보기보다 쉽지 않다.

우리가 올바른 경우에는 상대방을 기술적으로 이끌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우리가 올바르지 않을 경우에는 (이런 경우가 굉장히 많다) 진심으로 그 잘못을 인정하다. 이런 방법은 당신에게 놀라운 결과를 가져올 것이다.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191p

매슬로우의 욕구이론을 본 느낌이 드는 방법이지만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를 제일 빠른 방법으로 상대가 원하는 것을 주는 것이다. 어느 하나 틀린 말이 없을 정도로 상대의 관계를 회복시키거나, 건강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내 스스로가 발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책이다. 인용문구를 다 넣고 싶을 정도로 소장 욕구가 뿜뿜, 품어진다. 전 세계에서 이 책이 왜 유명한 지를 알 수 있으며, 데일 카네기 서거 70주년 기념 증본 완역본에다가, 추가본을 더 넣은 것이다.

사람을 움직이는 방법으로 그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명확히 파악하여 그 사람이 스스로 몸을 움직이게 만드는 것이 최선이다. 확신을 심어주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中 3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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