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 앞장에는 도쿄의 JR, 지하철, 사철 노선을 한꺼번에 보여주면서, 그 지역에 명물이라든지, 랜드마크가 되는 것을 그림으로 그려주어 보여주기도 한다. 작가가 <명탐정 코난>의 팬이라 그런지, 다른 애니들과 비교하면서 설명을 잘 요약해 주기도 한다. 도쿄의 기본 정보가 수록되어 있는 편도 있는데. 시차는 한국과 비슷하며 비자는 무이자 입국해서 90일 동안 괜찮다는 것을 보고 있다. 화폐 통화는 ‘엔’으로 말하며, 가치는 달마다 다를 것이니 네이버 페이지를 참고하면 될 것 같다.
대중교통 요금이 있는데 JR 150엔, 버스는 210엔, 택시는 500엔이라고 한다. 아, 택시 하니까 생각나는 것이 있는데, 내가 23살 때 일본 가면서 그때 처음으로 안 것은 택시가 모두가 자동문이기 때문에 열고 닫고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다. 게다가 이곳에는 외국어 지원 병원, 긴급 연락처도 쓰여있다. 영사 콜센터까지 알려주는 친절한 책은 처음 본다.
도쿄 여행 일정 요약 일람이 쓰여있는데, 2박 3일 및 3박 4일 등의 코스로 해시태그로 어떤 방법으로 갈지에 관한 내용이 쓰여있다. #도심 관광 #효율적 동선 #짧고 굵게 #하나비 #꽃놀이 등으로 나의 목적에 맞춰 갈 수 있도록 일정이 짜여있었다. 게다가 숙소 위치, 쉽게 접근하는 공항이 어딘지까지. 이보다 효율적인 책이 어디 있나 싶을 정도로 간편했다.
제일 알아야 할 것은 도쿄의 에티켓인데, 모두가 아시다시피 우리는 좌측통행이지만 일본은 우측통행이 일반적이며 흡연은 정해진 구역에서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게다가 일본에서 일 년 내내 즐기기 좋은 도쿄의 사계절 이벤트까지. 내가 어느 달에 갈 수 있는지 골라갈 수 있다는 점이나, 그 달마다 이벤트가 달라서, 구경할 수 있는 장소를 알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