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 후쿠오카 - 유후인 벳푸 구로카와 온천 키타큐슈, 2024~2025 최신판 리얼 여행 가이드북 시리즈
원경혜 지음 / 한빛라이프 / 2024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코로나도 풀리고, 날이 좋아진 만큼 해외여행을 가는 사람이 있다. 그중에서 가까우면서도 먼 섬나라 일본, ‘후쿠오카’에 대해 알아보고 싶었다. 그러던 중에 최신판으로 후쿠오카에 대해 쓴 도서가 있었다. 후쿠오카에 가보고 싶은 사람들에게 필수적인 요소가 될 도서 ‘리얼 후쿠오카’이다.

이 책 안쪽, 책날개에는 QR코드가 있어 후쿠오카의 모바일 지도가 있고, 두 번째는 후쿠오카 여행을 다녀올 사람들을 위해 이동부터 추천 패스까지 알려주는 책이다. 그뿐이랴, 테마별 추천 일정이 있는데 빡빡하지도 않은 시간별로 계획을 쓰여있어 저자가 J형이라고 생각된다.


후쿠오카를 꿈꾸는 사람들의 여행서


 

일본 미식의 도시 중에서도 후쿠오카가 으뜸으로 꼽히는 이유는 라멘, 곱창, 닭꼬치처럼 대중적인 음식들이 많아 누구나 저렴하고 편하게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풍부한 자연에서 얻는 식재료와 천년 넘는 상인의 도시가 만들어 낸 독특한 식문화는 알면 알수록 흥미롭다. 이곳, 후쿠오카에서는 식탐을 좀 부려도 좋다.

리얼 후쿠오카 74p

시간별로, 어딜 들를 수 있는지 계획표를 짜지 않아도 될 정도로 AI처럼 한눈에 알아볼 수 있고, 알아서 짜준 계획서가 여기에 있다. 저자가 이걸 쓰느라 얼마나 힘들었을까, 저자의 노고가 담겨있는 레시피이다.


후쿠오카의 음식들


 

명란이 들어간 제품을 보니 입맛을 다시게 만드는 것이 많다. 후 구타로 맨 베이, 후쿠다 러스크, 야마다 명란 마요네즈 타입, 시마모토 명란 마요네즈 등이 있다. 그중 멘베이가 이렇게 눈에 띌 줄이야. 가보지 않았는데 벌써부터 구매 욕구를 부르는 사진이라니. 다이어트하고 있는 나에게는 너무 자극적인 음식들이다.

게다가 후쿠오카 가면 꼭 사야 할 로이스 생초콜릿, 칼비 자가리코 명란맛, 카스텔라, 히요코 도쿄바나나 고베프란츠등이 있다. 그중 나는 시로 향수를 사고 싶다. 여기에는 다이묘 쇼핑 지도까지 있고, 어디의 어느 상점에서 무얼 팔고 있는지 지도로 한눈에 볼 수 있어 더 좋았다. 여기에는 온천, 여러 곳의 가격표들이 보이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이렇게 정확하고 세세하기까지.

후쿠오카에서 얼마나 살면 이렇게 자세하고 정확하게 말할 수 있을까. 지금 현지에서 팔고 있는 것들이니 꼭 한번 가서 체험하고 오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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