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 오자마자, 책 냄새 맡는 건 저뿐일까요? 저는 책 냄새를 너무 좋아하고 사랑합니다.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책의 특유의 냄새와 함께 풍겨오는 잉크 냄새. 이 책은 뇌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요. 그런데 저는 뇌과학에 대해서는 1도 모르는 사람이에요. 이 책을 통해 내가 얼마나 알고 있는지를 가늠하게 해 주기도 하지만 새로 알게 된 사실도 있어요.
뇌과학 쪽으로 유명한 환자가 있는데요, 그는 헨리 몰 래슨이라는 미국의 기억 장애환자라고해요. 해마가 어떤 기능을 하는지 모르던 뇌과학자들은 헨리 몰 래슨을 통해 해마가 단기 기억을 장기 기억으로 바꿔주는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알게된데요. 뉴런과 해마. 많이들 들어봤을 텐데요. 해마는 관자엽의 안쪽에 위치하고, 대뇌겉질 밑에 존재해요. 학습과 기억 혹은 감정 행동 및 일부 운동을 조절해요. 되게 중요한 기능을 하는 부분이에요. 이 책에서는 뇌에 기능들에 대해 많은 것을 알려주기까지 해요.
평소에 알고 싶었던 내용을 책으로볼 수 있어요. 왜 자꾸 초콜릿이 당길지라는 의문을 두고, 얘기도 해주지만 저는 왜 꿈을 꾸는지에 대한 소제목이 더 이끌렸어요. 저는 항상 꿈을 꾸거든요. 예지몽이든 아니든, 그 비슷한 관련의 꿈을 꿔요. 그래서인지 더 끌렸던 것 같아요. 꿈이 인간에게 영감을 준다고 믿는 사람들도 있을 정도로, 꿈에서 깨기 직전에 꾼 꿈은 기억나는경우가 많아요.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평소의 생각이나 경험, 일상, 심리 상태 등이 꿈의 내용을 좌우한다는 것만은 확실해 보인다. 하지만 꿈으로 인해 이렇다 저렇다 명확히 내릴 수 있는 결론은 없어보입니다.
그 외에 치매는 왜 생기는지에 대한 내용도 있었어요. 결국 마지막 장에는 ‘우리 뇌를 컴퓨터에 업로드할 수 있을까?’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어요. 과학자들은 수십 년간 예쁜 꼬마선충을 대상으로 실험을 하기 시작하는데요. 실험을 한 결과, 생명체의 신경망 연결 강도 정볼르 정확하게 알아낼 수 있다면 컴퓨터 안에서 그 생명체를 인공적으로 구현할 수도 있다는 겁니다. 꼬마 선충을 보고 알아낸 결과라니 참 대단한 것같아요.
더군다나 제일 기대되는 건. 모든 전문가들이 불가능하다고 비판했지만 머스크의 ‘더 링크’라는 뇌 - 컴퓨터 접속장치가 제일 기대되는 것 같아요! 나중엔 AI모드가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머지않은 미래에는 인간이 직접 말과 행동이 아닌 뇌를 통해 컴퓨터에 명령을 내려 일할 날이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