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담과 하와가 죄를 짓고 에덴동산에서 쫒겨나지만,
하나님께서 그들을 사랑하셔서 아담과 하와에게 가죽옷을 주시는 장면을 보고 사랑의 하나님을 느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금하시는 것은 그 일이 분명하게 우리에게 해가 되는 일이기 때문이며
절대로 그냥 금하신 일이 아니다.」
「최초의 죄가 나타났다. 아담과 하와가 죄를 지었지만 남 탓을 했다.
그렇게 에덴동산에서 쫒겨났고 하나님과 멀어졌다.
나는 지금 하나님과의 거리는 어떤가?
그리고 나는 죄에 휩쓸려 매일매일 죄의 종으로 살고 있지는 않은가?」
「인간들의 타락한 모습을 하나님께서 보고 인간을 창조하신 것을 후회하셨다고 하셨다.
얼마나 타락하고 죄로 가득차면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께서 후회하시고 마음 아파하셨을까?」
각자의 묵상 페이지를 보고 있자하니, 내가 성경책을 덜 보긴 했나 보다. 이들은 34일 동안의 남미 여행을 하면서 묵상을 하는 걸 잊지 않고 계속한다. 숙소 잡을 때도 약간의 문제가 생기긴 했지만, 더 싸고 더 좋은 곳으로 방을 잡아가며 매사 감사함을 잊지 않는다.
다양한 어려움이 있었다. 그중 소매치기 당한것! 지훈이의 폰이 분실됐다. 역시 여행할 때는 폰을 책상 위에 두지 않기로 해야 한다. 「한국인은 좋은 폰 쓴다고 인식하고 있으니 더 조심해라.」의 선생님의 말씀에도 불구하고 분실된 것. 그래서 페루의 경찰서까지 다녀간 에피소드까지 소개를 해준다.
여행을 하면서 한국의 김치찌개가 그렇게 생각났다고 한다. 다른 나라 여행을 하면 진짜 생각날 듯하다. 느끼한 것들이 많아서일 수도 있고, 야채만 가득하거나 기름진 음식들이 다양하기 때문에 다른 나라 여행을 하면 한국의 그것을 찾곤 한다고 한다.
워싱턴 DC에서 샌프란 환승하며 뒤에는 여행팁을 알려주는데 라면을 많이 가져가라는 말에 웃어버렸다. 이들은 여행하며 매번 묵상하고, 당연하다는 것들에 소중함을 느껴가는 것 같았다. 생각보다 많은 걸 보고, 듣고, 느끼고. 특히 음식에 관심이 갔다. 어떤 맛일지.
마냥 힘들 줄알았던 여행, 다양한 난관들이 있었지만 극복하면서 더욱 단단해지는 느낌을 받은 것 같은 여행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