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Alice Rachel입니다. 요번에 가져온 패션 플래닛 - 그림으로 보는 지구별 패션 100년 사인데요.
처음에 이 책을 받자마자 어마어마한 크기의 책이에요. 책장 한 면을 뒤덮을 그런 크기였어요. 저는 옷도 만들고 액세서리를 만드는 고상한 취미를 가진 사람이라서 패션 100년 역사가 담긴 책이라니 안 볼래야 안볼 수 없는 그런 나의 눈길을 사로잡았어요!
패션 역사의 축을 이룬 전 세계 스물 다섯 곳의 현장을 보여준답니다.
영국, 프랑스, 미국, 캐나다 교외지역, 중국 상하이 등의 각 종 옷들을 보여주기도 하면서 설명까지 덧붙여 주기도 합니다. 미국의 할리우드의 레드 카펫, 에이드리언의 드레스가 마음에 쏙 들 정도로 너무 이쁜 색감과 컬러감, 레드 카펫 위를 휘적휘적하고 싶을 정도예요. 시기, 장소, 주요 디자이너, 실루엣과 밑단, 소매 등을 어떤 건지 우측 하단에 박스 처리로 알려준답니다. 패션들이 너무나 다양해서 깜짝 놀랐어요. 우리나라도 한복에서 조선시대 쪽에서는 투피스 정도에서 점차 편한 복으로 바뀌듯이 여러 나라도 그렇게 바뀌더라고요. 더군다나 중국 하면 다들 치파 오하시잖아요! 근데 중국도 치파오 입기 전에는 한 푸라는 옷을 입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