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 소녀를 구하는 자 - Goodbye to Fate
니시노 료 지음, 후지 초코 그림, 정은빈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0년 3월
평점 :
절판


처음에 이 책을 받고 프롤로그부터 읽어보았다. 아론과 위즈의 대화, 숲에서 아론이 나쁜 남자들한테 당할뻔한 위기에서 구해주려고 했으나 되려 도움을 받은 위즈를 그려냈다.

주인공들의 묘사도 세세하게 표현 하는것도 좋았지만, 내용이 쉽사리 읽히지 않았다는 표현이 맞을까.

생각보다 얇은 책인데도 불구하고 읽는대까지는 시간이 일주일이나 걸렸다.

내용이 일상과 모험을 그린 작품이였고, 두 사람의 상처를 섬세하게 표현하기 위해서인지 몰라도 글체상 분위기가 어둡게 느껴졌다.

또한 영웅으로 칭송받는 알루클과 위즈는 어릴 적 소꿉친구기도 하고, 같이 파티를 꾸리기도 하였지만 다른 파티원들 때문에 파티를 탈퇴해버렸다. 솔직히 알루 클 말고 다른 세 영웅 정말 ‘못됐다’라는 말이 생각나게 할 정도로 이를 갈게 만들었다. 더군다나 알루클은 너무 웃긴 게 그 세 사람이 위즈를 어떻게 한지도 모르고, 자신 파티원이 어떤 사람들인지를 모른다는 게 싫었다.

지금 이 내용이 어떤 내용과 사뭇 비슷하다고 느껴질때도 있었다. 《방패 용사 성공담》과 살짝 분위기가 비슷하다고 느낄 때가 있다. 내용은 다르지만 비슷한 분위기지만 방패 용사 성공담 쪽은 자신이 방패 용사라는 하나의 이유로 친절하게 베풀고 파티하자고 했던 한 여자의 배신과 권력에 제압을 당한 후 주인공이 아무도 믿지 못하고 서서히 자신만의 파티를 꾸려가면서 여정을 같이 하는 내용, 《마인 소녀를 구하는 자》 특출 나는 것도 없는 위즈가 다른 파티원들에게 “넌 필요 없으니 사라져.”라는 말 따위를 들으며 낙담한 끝에 파티에서 빠지면서 본인과 비슷한 마음의 상처를 안고 있는 아론과 함께 여정을 같이하며 극복하는 내용이 어쩌하면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재미는 있었지만 가볍지 않고 그렇다고 무겁지도 않은 내용이었고, 작가의 섬세한 묘사에 머릿속에 내용이 그려지는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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