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대학원을 가게 된다면 - 직장인을 위한 슬기로운 대학원 생활
정재엽 지음 / 원앤원북스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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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 진학과 졸업도 전략적이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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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마다 대학원을 진학하는 목적은 전부 다를것입니다. 전공 혹은 관심있던 분야의 공부를 좀 더 깊이있게 하고 싶은 사람이 있고, 취업에 유리하기 위한 학위를 받고 싶은 목적도 있고, 관련 분야의 인맥을 넓히면서 원하는 연구를 하고 싶은 사람 등 천차만별입니다. 입학 시기역시 학부를 바로 졸업하고 들어가는 경우도 있고 어느정도 직장경력이 생긴후에 입학하는 경우도 있고 일반대학원인지, 전문대학원인지, 특수대학원인지에 따라서도 다릅니다. 하지만 그 무엇보다 대학원은 장학금이나 조교를 통해 학비를 조달하는 경우도 있지만, 석사 최소 2년, 박사는 가늠할 수 없는 시간이 걸리는 인생에 있어 중요한 결정이기에 단순히 노력을 떠나서 시간을 구조적으로 설계하지 않으면 안되는 결정입니다. 만일 대학원을 고민중인 분이 계시다면 <내가 대학원을 가게 된다면>은 꼭 추천해주고 싶은 서적입니다. 


본서는 직장에 근무하다가 경력이 쌓인 후에 입학하여 자신이 원하는 바를 이루고, 계속해서 학업을 정진해나가는 사회인이 대학원 진학을 고민하는 분들을 위해 기재한 대학원 입학과 논문작성 후 졸업까지의 방법론에 대한 서적입니다. 국내에서 논문작성법이나 대학원 입학시 준비사항에 대한 서적은 많지만 이렇게 체계적으로 입학, 입학방법, 논문작성에 필요한 매커니즘과 대학원별 목적성에 따라 분류해놓은 서적은 없다해도 무방할 정도의 독보적인 경쟁력을 가진 서적입니다. 


본서의 매력은 굉장히 많은데 그 중에서도 3가지를 주목하고 싶습니다. 첫번째는 학생, 직장인, 이외로 분류하여 입학목적에 따른 교수컨택이나, 입학준비를 위한 내용들을 다루고 있다는 점 두번째는 직장인들을 위한 논문 작성에 대한 단계별 준비과정을 논리적으로 구성하고 있다는 점 세번째는 사회경험을 하고 대학원진학을 하여 학위를 취득한 십수명의 사람들의 생생한 후기들을 공유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뜬구름 잡는 소리가 아닌, 실제 고려해야할 점과 필요한 사항들을 빠짐없이 기록했기 때문에 전공분야와 무관하게 본서만 잘 읽어도 입학과 졸업에 이르기까지 전략적으로 준비하고 완료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저 역시 대학원 진학과 졸업을 하면서 놓쳤던 것들을 본서를 통해서 깨달을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입학전에는 마냥 장및빛 미래가 펼쳐질 것 같지만, 마냥 입학을 하고 수업과 논문준비를 하면서 시간은 흐르고, 어느새 다시 미래를 준비해야하는게 대학원 생활이며 그 와중에 논문과 학위취득을 위한 준비를 하지 못하면 많은 것을 잃어버려야 하기 때문에 대학원 입학을 준비하는 분들은 <내가 대학원에 가게 된다면>을 통해 미리미리 준비를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대학원은 입학이 절반이 아니라 10%도 안됩니다. 2년이상의 시간동안 부지런히 살아야 합니다’


*컬쳐300으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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