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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내 생각도 물어줘! ㅣ 네버랜드 꾸러기 문고 17
박경태 지음 / 시공주니어 / 2005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성호에게
성호야 안녕?난 주홍이야.
넌 너 엄마가 매우 화가나지? 맨날 어학원,속셈학원,영어학원 화요일과 목요일은 학습지 까지.
참 힘들지? 나도 니 심정을 아주 잘알아.
왜냐하면 우리 엄마가 너의 엄마랑 비슷하거든. 심지어 우리 엄마는 영어선생님이야.
얼마나 힘들겟니?
너희엄마는 이공부,저공부,이 학원,저 학원. 맨날 잔소리만 하지.
너 엄마한테 꾸중을 들으면 너랑 가장 친한친구 엉금이를 봐서라도 참아줘.
하지만 너무나도 화가나면 "엄마!잔소리좀 않할수 없어요?"라도 물어보면 너의 엄마는 딱 잘라서
"다 너 잘돼라고 하는 일이야."라고 말을 하지.
그렇다고 집을 나가는게 말이되니?
집을 나가면 아빠는 몰라도 너를 엄청 싫어하시는 엄마가 엄청 좋아 할것같지?
천만의 말씀,만만의 콩떡. 엄청 슬퍼하셔.
지금은 엄마가 자기가"엄마 생각이 너무 지나쳤지? 미안해."라고 말하면서 반성을 뉘우치면서
미안해 하고 있잖아.
넌 엄마만 잘못한거 같지? 너도 잘못한게 많아.
예를 들어 엄마가 애기를 하고 있을 때.화가 나서 문을 단은 일.
엄마한테 Yes라고 말을 안하고No라고 말을 한일.
난 선생님 한테 고등학교 졸업(만20)살이 될때까지 부모님이 말씀하시는 일은
무조건No!라고 말을 하지 않고 Yes라고 말을 한데.
그러니깐 너도 잘못을 뉘우치도록해 .
그럼 안녕.
To 주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