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로메의 단두대 다이쇼 본격 미스터리
유키 하루오 지음, 김은모 옮김 / 블루홀식스(블루홀6) / 2026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오랜만에 손에 잡은 벽돌책!!
벽돌책은 아껴 읽게 되는 책이 있는 반면, 시작하자마자 한숨에 끝까지 읽어버리게 되는 책도 있는데 《살로메의 단두대》는 완전히 후자였음.
한 장만 더 읽어야지 했다가 어느새 끝까지 달리게 됨...

아름답지만 잔혹한 그림과 미스테리한 범죄가 뒤섞인 분위기 덕분에 더 깊게 몰입하게 되는듯함.

괘종시계에서 시작한 이야기는 미공개 그림에 도작, 위작사건, 인간군상이 얽히면서 눈덩이처럼 커져가는데 거기에 연쇄살인사건까지 일어나 긴장됨.. 읽는 내내 점점 줄어드는 페이지에 내 마음만 조급해지는 느낌이었음.. ㅜ

이번에도 전작들의 주인공인 이구치와 하스노가의 캐릭터성도 확실하고 각자의 이유와 목적을 가지고 사건을 쫓아가는 과정도 정말 흥미로워 물 흐르듯이 읽을 수 있음! (개인적으로 교코쿠도 시리즈 두 주인공 이후로 생각하는 최고의 콤비..)

벽돌책이지만 겁내지 않고 뛰어드는 것 추천함!
유키하루오 작가님 작품 중 가장 마음에 들었어서 다음 작품도 제발 벽돌책으로 출간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더 많이 더 알고 싶어요.. 다이쇼시리즈..
블루홀6에서 독자들의 작은 소망을 들어줄 거라고 믿는다.. ㅎㅎ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아리아드네의 목소리
이노우에 마기 지음, 이연승 옮김 / 블루홀식스(블루홀6) / 2024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리아드네의 목소리를 보면서 니콜라스케이지 주연의 월드 트레이드 센터라는 영화가 생각났습니다. 911테러 당시 실화를 영화로 만든 작품이었는데 아리아드네의 목소리처럼 고립된 곳에서 사람을 구조한다는 점이 비슷하기도 하고 재난에 집중하기 보다는 그 상황을 이겨내려는 평범한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에 집중하고 있어서 인것 같습니다.


폐쇄된 지하, 정해진 시간 안에 헬렌켈러와 같은 삼중 장애를 가진 이를 오직 드론을 이용해서 구해내야하는 상황은 월드 트레이드 센터 영화보다 더 극한의 상황이어서 그런지.. 자꾸만 애가 탔습니다. 미스터리 소설이지만  재난을 이겨내는 사람과 사람의 믿음, 신념에 대한 이야기가 더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물론 추리에 대한 재미도 놓치지 않는 스토리!! 반전은 기대하면서 보셔도 아~주 좋습니다!

** '나한테는 불가능해'라고 생각되면 곧장 그 일을 포기하고 조금 더 제가 '할 수 있을' 법한 일을 찾아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아리아드네의 목소리
이노우에 마기 지음, 이연승 옮김 / 블루홀식스(블루홀6) / 2024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재난에서 성장하는 청년의 이야기! 사실 너무 궁금해서 일본에 거주하는 가족에게 읽고 리뷰해달라고 했던 작품이에요 ㅜ 정발 기다렸는데 감사합니다 ㅜㅜ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사바삼사라 서 세트 - 전2권
J. 김보영 지음 / 디플롯 / 2024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작가님 작품 입문작으로 선택!! 한달 언제 가나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로스트
오승호 지음, 이연승 옮김 / 블루홀식스(블루홀6) / 2024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2부가 끝날 때까지 왜? 어째서? 라는 생각이 머릿속을 맴돌았다.

납치범이 행하는 모든 행위에 무슨 의마가 있는가를 형사들과 같이 고민하는 기분으로 왜? 어째서? 진짜 쾌락범인가?? 아니.. 이렇게 쉽게 이야기를 풀어갈 작가님이 아닌데;; 라는 생각이 끝난건 2부가 끝난 직후... 영화처럼 급박한 호흡으로 납치극이 끝나자마자 밀려오는 무게감 있는 내용들... 역시 오승호작가님이구나.. 

청소년기에 들어선 아이를 둔 친구가 있다. 가끔 그 무엇도 해낼 수 있어서 자신의 한계를 몰라서 자기가 뭘 하고 있는지 몰라서 일을 망칠 때가 많은 아이에게 부모로서 이런 말을 종종 해준다고 한다. '무엇이든지 해봐도 되는 나이지만 돌이킬 수 없는 짓을 하지마. 돌이킬 수 없는 죄를 지으면 그 전으로는 절대 돌아갈 수 없어'

로스트를 읽으면서 죄와 속죄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없는 이들의 모습과 친구의 저 말이 자꾸 겹쳐졌다. 돌이킬 수 없는 죄. 속죄를 위해 살아야만 하는 삶. 속죄하는 삶을 살았다고 해서 죄가 없어질까? 피해자는 속죄하는 가해자를 용서할 수 있을까? 법 안의 정의가 무너져버린, 사적제재가 만연한 요즘 세상에 죄인을 단정하고 처벌할 마땅한 제도를 다시 정립할 수 있는가... 

많은 생각을 하게 되고 여운을 남기는 마지막장을 덮으면서 이런 세상에 나는 나도 모르게 지은 죄가 있다면 이건 어떻게 속죄를 할 것인가.. 그리고 그 죄를 깨우치는 날이 올까? 누군가가 나에게 이렇게 속죄할 기회를 준다면.. 나는 죄를 뉘우칠가... 아니면 분노할까.. 하는 그런 .. 생각 이 문득 들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