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아드네의 목소리
이노우에 마기 지음, 이연승 옮김 / 블루홀식스(블루홀6)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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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아드네의 목소리를 보면서 니콜라스케이지 주연의 월드 트레이드 센터라는 영화가 생각났습니다. 911테러 당시 실화를 영화로 만든 작품이었는데 아리아드네의 목소리처럼 고립된 곳에서 사람을 구조한다는 점이 비슷하기도 하고 재난에 집중하기 보다는 그 상황을 이겨내려는 평범한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에 집중하고 있어서 인것 같습니다.


폐쇄된 지하, 정해진 시간 안에 헬렌켈러와 같은 삼중 장애를 가진 이를 오직 드론을 이용해서 구해내야하는 상황은 월드 트레이드 센터 영화보다 더 극한의 상황이어서 그런지.. 자꾸만 애가 탔습니다. 미스터리 소설이지만  재난을 이겨내는 사람과 사람의 믿음, 신념에 대한 이야기가 더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물론 추리에 대한 재미도 놓치지 않는 스토리!! 반전은 기대하면서 보셔도 아~주 좋습니다!

** '나한테는 불가능해'라고 생각되면 곧장 그 일을 포기하고 조금 더 제가 '할 수 있을' 법한 일을 찾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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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아드네의 목소리
이노우에 마기 지음, 이연승 옮김 / 블루홀식스(블루홀6)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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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에서 성장하는 청년의 이야기! 사실 너무 궁금해서 일본에 거주하는 가족에게 읽고 리뷰해달라고 했던 작품이에요 ㅜ 정발 기다렸는데 감사합니다 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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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바삼사라 서 세트 - 전2권
J. 김보영 지음 / 디플롯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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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님 작품 입문작으로 선택!! 한달 언제 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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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트
오승호 지음, 이연승 옮김 / 블루홀식스(블루홀6)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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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가 끝날 때까지 왜? 어째서? 라는 생각이 머릿속을 맴돌았다.

납치범이 행하는 모든 행위에 무슨 의마가 있는가를 형사들과 같이 고민하는 기분으로 왜? 어째서? 진짜 쾌락범인가?? 아니.. 이렇게 쉽게 이야기를 풀어갈 작가님이 아닌데;; 라는 생각이 끝난건 2부가 끝난 직후... 영화처럼 급박한 호흡으로 납치극이 끝나자마자 밀려오는 무게감 있는 내용들... 역시 오승호작가님이구나.. 

청소년기에 들어선 아이를 둔 친구가 있다. 가끔 그 무엇도 해낼 수 있어서 자신의 한계를 몰라서 자기가 뭘 하고 있는지 몰라서 일을 망칠 때가 많은 아이에게 부모로서 이런 말을 종종 해준다고 한다. '무엇이든지 해봐도 되는 나이지만 돌이킬 수 없는 짓을 하지마. 돌이킬 수 없는 죄를 지으면 그 전으로는 절대 돌아갈 수 없어'

로스트를 읽으면서 죄와 속죄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없는 이들의 모습과 친구의 저 말이 자꾸 겹쳐졌다. 돌이킬 수 없는 죄. 속죄를 위해 살아야만 하는 삶. 속죄하는 삶을 살았다고 해서 죄가 없어질까? 피해자는 속죄하는 가해자를 용서할 수 있을까? 법 안의 정의가 무너져버린, 사적제재가 만연한 요즘 세상에 죄인을 단정하고 처벌할 마땅한 제도를 다시 정립할 수 있는가... 

많은 생각을 하게 되고 여운을 남기는 마지막장을 덮으면서 이런 세상에 나는 나도 모르게 지은 죄가 있다면 이건 어떻게 속죄를 할 것인가.. 그리고 그 죄를 깨우치는 날이 올까? 누군가가 나에게 이렇게 속죄할 기회를 준다면.. 나는 죄를 뉘우칠가... 아니면 분노할까.. 하는 그런 .. 생각 이 문득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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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본어 100일의 기적 - 개정판 100일의 기적
황미진 지음 / 넥서스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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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 공부를 손에서 내려놓은지 15년은 넘었는데..아들이 여행을 가잔다...

물론 요즘 여행은 말을 몰라도 잘만 다닌다고 하지만..아는것과 모르는 것의 차이를 확실히 알기에

오랜만에 다시 일본어에 도전!

올해 첫 도전이었는데 챌독 덕분에 가물가물한 기억들이 손에 잡힐듯 한다..

처음에는 잘 읽히지도 않았던 히라가나 가타카나가 이제는 좀 익숙해지고 한자를 그림그리듯이 썼는데 조금 글자답게? 쓰게 되었으니.. 이정도면 장족의 발전이다 ㅎㅎㅎ

무엇보다 여행에 필요한 문장들이 총집합해 있어서 딱히 따로 여행용 일어공부를 안해도 되어서 참 좋다~~~ 4월쯤 여행 예정인데 그떄까지 2~3번 읽어서 입과 귀에 찰딱 붙여가야지~!

여행 다녀와서는 좀 더 심도 있게 공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아서 올 한해가 벌써 두근두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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