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랭 드 보통에 따르면, 미술관 관람의 진정한 핵심은 예술가의 눈을 통해 세상을 보고 그들이 사랑했던 것을 세심하게들여다보는 것이다. 그렇기에 중요한 것은 그 예술가가 좋아했을 법한 물건, 그의 작품세계와 통하는 물건(굿즈!)을 손에넣는 데 있다. 곰곰이 생각해보면 맞는 말이다. - P-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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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을 거닐다 보면 그림만큼이나 자주 마주치는 것이 바로 액자다. 그림을 돋보이게 해주는 조연이 지만, 때로는 이액자 자체가 눈길을 사로잡을 때가 있다. 어느 날 문득 그림과 한 몸처럼 붙어 있는 액자를 보며 이런 생각이 들었다. ‘액자는 내게 ‘닻‘이자 ‘‘이면서 ‘덫‘이로구나.‘ - P-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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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어떤 말들로 스스로를 설득하며 살아가고 있을까. 그 말들이 누군가의 하루를 어떻게 건드리는지 한번쯤 돌아보게 된다면, 만약 이 이야기들이 그런 시간을 잠깐이라도 만들어낸다면, 이 책은 책이 할 수 있는 최선의 일을 해낸 셈이 될 것이다." (‘작가의 말‘ 중) - P-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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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이라고 생각했던 건 허약하디허약한 계약관계일 뿐이었다. 한푼의 납입이라도 채워지지 않으면 그 어떤 연결점도 없이 종료돼버리는 사이를 뭐라 칭해야 할까." (당신의 손끝 중) - P-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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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는 낚시 같은 거예요. 찾지 않으면 저절로 오지않아요. 여태까지 했던 게 재미없었다면 그건 제대로 된낚시가 아닌 거죠. 다른 재미를 찾아봐요. 해본 적 없고 누구도 상상하지 못한 정말 재미있는 거. - P-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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