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안녕히 계세요. 안녕히 가세요. 우리는 왜 이토록 서로의 안녕에 집착하는 걸까. 어쩌면 그건 ‘안녕‘이야말로 우리에게 가장 절실한 것이기 때문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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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이란 정말로-오, 그건 정말로 고독한 일이다. 그것이 슬픔이 무서운 이유라고, 나는 생각한다. 슬픔은 당신이 유리로 된 아주 높은 건물의 긴 외벽을 미끄러져 내려오는데 당신을 보는 사람이 아무도 없는 것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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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송이였어 그 들판에서 자라던 자줏빛 도라지꽃이었어 그래 아직도 살쾡이였어 도시의 검은 밤에 길을 건너던 산돼지였어 먼 사랑이었고 사랑의 그늘이었지 도시 골목의 어느 카페에서 마시던 유자차였고 그리고 웃으면서 헤어지던 옛 노래였지 

나는 너에게 묻는다 너는 누구인가, 닫히는 전철문 앞에 서서 먼 구멍으로들어가던 내가 사랑하던 너는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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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 속에서 이룰 수 있는 일은 얼마나
많았던가 이를테면 시간을 거슬러 가는 일 시간을 거슬러 가서 평행의 우주까지가는 일

빛 속에서 이룰 수 없는 일은 얼마나 많았던가 이를테면 시간을 거슬러가서 아무것도 만나지 못하던 일 평행의 우주를 단 한 번도 확인할 수 없던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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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의 관점에서 보면 청각은 뇌의 원초적인 부분에 직접 다다른다.그것이 정서에 강한 영향을 미친다.대뇌번연계와 가장 먼 부분은 눈이다. 눈은 아주 객관적이다.그래서 눈으로 보고 감동하는 경우보다 귀로 듣고 감동하는 경우가 훨씬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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