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모두 안전, 번영, 평안, 긴 수명, 무탈함을 위해 애쓴다.
사슴은 유연한 다리로, 소치는 사람은 덫과 독약으로, 정치인은펜으로, 우리 대부분은 기계와 투표, 돈으로, 그러나 이 모든 것이도착하는 지점은 같다. 바로 우리 시대의 평화이다. 어느 정도 평화를 이루는 것은 괜찮은 일이고 어쩌면 객관적으로 사고하기 위해 필요한 일인지도 모르지만 너무 지나친 안전은 길게 보면 위험을 낳을 뿐인 듯하다. 어쩌면 그것이 바로 "야생에 세상의 구원이있다"는, 소로우가 남긴 금언의 숨은 뜻인지도 모른다. 그것이 바로 늑대의 울부짖음에 담긴, 산은 오래도록 알고 있었지만 사람은거의 깨닫지 못했던, 숨은 뜻인지도 모른다.
A Sand County Almanac(1949) 일부
알도 레오폴드 산처럼 생각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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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허와 참담함. 어쩌면 내가 될 수 있었던 것과 어쩌면 내가 할수 있었던 것들. 그러나 놓쳐버리고 낭비해버리고 다 써버리고 탕진하고 되찾을 수 없는 것들. 이렇게 행동할 수 있었을 텐데. 그걸절제할 수 있었을 텐데. 소심했던 그때 대담할 수 있었을 텐데. 경솔했던 그때 신중할 수 있었을 텐데.그녀에게 그렇게 상처줄 필요가 없었는데그에게 그렇게 말할 필요도.부서트릴 수 없는 것을 부서트리려고 기를 쓰느라내자신이 부서질 필요도
F.스콧 피츠체럴드
<Sleeping and Wakiing>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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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불구불한 길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이여! 용기를 낼지어다! 지상의 어떤 권력도 직선 도로를 오래 만들지 못한다. 대개좋은 일이 있으리라 예언하거나 유쾌한 미래를 전망하며 사람들을 달래는 일은 옳지 않지만 이 문제만큼은 내가 옳다. 구불구불한 길은 틀림없이 되돌아온다.
-힐레어 벨록 <구불구불한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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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뻔뻔하게도 인용문 한 구절을 빌려오도록 하겠다.
요 며칠 전에 다른 사람의 글에서 본 인용문인데 한번 보면 평생잊지 못할 것 같은 구절이다
"더 가혹한 일을 겪었던 그대들이여, 신이 이 모든 것도 끝내 주실 것이요"라는 요지의 구절이다. 정확한 표현은 확실치 않고 운율은 더더욱 확실치 않다. 어쨌든 다른 사람의 글에서 훔쳐온 구절이니 많이 바꿀수록 좋지 않겠는가.
(Crooked Streets)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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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이 내려앉는데 하늘이 하루의
마지막 빛으로 붉게 빛나는데 멀리, 
장밋빛 심연으로, 네 외로운 길을
따라서 어디로 가느냐?"
〈The Spring Bird Procession
윌리엄 브라이언트 <물새에게> 첫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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