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특별한 재능은, 그것을 사용하지 않을 때는그 소유자에게 괴로운 것이 된다. 면도날 같은 두뇌는 사용하지 않으면 녹슬고 무뎌지는 것이다.사건이 그를 부르자 셜록 홈즈의 눈은 광채를 띠었고, 창백한 뺨은 달아올랐으며, 열망에 들떠 있는 얼굴은 온통 내면의 빛으로 반짝거렸다.
홈즈는 자신이 멋지게 마무리한 일에서 진정한 예술가의 몰아적인 기쁨을 맛보았다. 속으로는 그 일이 자신의 높은 기준에 미달하는 것을 슬퍼하는 한이 있더라도 말이다.
포록이 중요한 것은 그 때문이 아니라 그가 접촉하고 있는 거물 때문일세. 상어를 따라다니는 동갈방어나 사자를 따라다니는 자칼을 상상해 보게. 무서운 존재의 동반자구실을 하는 하찮은 것이라면 뭐든지 좋아.
힘들어도 참는 게 인생이라고 가기 싫다고 안 가면 인생 낙오자가 된다고 들었다. 근면한 신체는 부모가 자식에게 물려줘야 할 유산이었다.그런데 너나없이 몸이 부서져라 일하는 삶이 과연 누구에게 이득이었을까. 지금에야 그는 질문을 던진다. 아들을 잃고 묻는다. 묻고 또 물으면서 알게 됐다. 자기 일에 책임을 다하는 사람이 되는 것보다 자기를 돌보고 지키는 사람이 되는 게 더 중요하다. 힘들면 회사는 가지 않아도 된다. 나를 지키는 게 먼저다.교과서에도 안 나오고 근로계약서에도 없지만 꼭 명심하라고 다른 동준이들 한명한명에게 붙잡고 말해주고 싶은 마음이다.
이제 나는 극소수가 누리는 부가 다수의 불행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라는 사실을 결코 무심히 바라볼 수 없게 되었다.- 실라 로보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