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에파누이스망‘이라고 들어보셨나요?
 ‘한사람 한 사람의 개성이 모자랄 것 없이 충만하게 개화한 상태‘라는 뜻으로, 목수정이라는 작가님께서 뽑은 프랑스에서 가장 아름다운 단어라고 해요. 난 교감의 설명을 들으면서 사람은 떠오르지 않았고 지난봄과 여름, 충만하게 개화했던 내 정원의 꽃들이 떠올랐다.  - P-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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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수치와 모욕이 삶을 덮쳐와도고통에 엄살부리거나 누군가를 원망하지 않고 가만한 일상을 살아내면서.삶에 최선을 다한다는 의미는, 그리고 삶을 사랑한다는 의미는 이런 것이아닐까?사랑이라는 단어를 쓰지 않아도,거창한 다짐으로 무언가를 자꾸만 하려고 하지 않아도,겨울 정원을 가꾸듯 묵묵히 하루를 살아내는 것.텅 비어 있는 것처럼 보이는 겨울정원에도 언 배추와 아직 피지 않은꽃이 심겨 있어 까치와 길고양이 들이 바쁘게 오가는 것처럼, - P-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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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단호하여 나를 꿰뚫었던 길이 먼 곳까지꼿꼿이 물러나와물 불어 계곡 험한 날더 먼 곳으로 사람을 건네주고 있다잡목 숲에 긁힌 한 인생을엎드려 받아주고 있다「이영광_직선 위에서 떨다」 중에서 - P-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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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은 조금도 우습지 않아?나같이 아무것도 안 하고사는 애가 머리 아픈 책을 읽겠다고 덤비면."
애초에 책을 읽는다는 것은 샛길로 빠져서 미지의 숲을 거닐다 때로는 기꺼이 길을 잃는 일이라~ - P-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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