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에 대해 말하는 것은 항상 범죄나 마찬가지인데, 마치 사랑에 대한 말처럼, 이미 너무 많이 그것에 대해 말해졌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말해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와 별개로, 우리는눈을 감으면 언제나 사랑과 암흑을 본다. p.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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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한 달이, 일 년이, 마침내는아마도 일생이, 오직 하나의 문장이 반복되는 한 권의 책처럼 그렇게 흘러가는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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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내면의 눈으로 보게 되는 비전 물가를 걸어가는 사람들의 뒷모습이 있다. 비록 얼굴을 확인할 수는 없지만나는 그들을 안다는 생각이 든다. 나는 오래전 그들을 알았고, 그들의 몸 가까이에 있었다. 나는 그들의 몸과 모종의 관계에 의해 연결된 상태였으며 나는 몸으로 그것을 느낀다. 나는 두려움 없이 홀로 그들의 뒤를 따른다. 누군가 노래를 부른다. 내 최초의 언어였을 그 노래는 누구의 입에서 나왔을까.
내가 알지 못하는 그 노래를, 언젠가 나도 부르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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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나는 안다. 우리는 책에 적힌 이름들이다. 책에 적힌 고통이 우리 자신이다. 그리하여 마침내, 자기 자신으로부터 아무것도 남지 않은 자, 작별하는 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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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작은 상처는 오래 간직하고 큰 은혜는 얼른 망각해버린다. 상처는 꼭 받아야 할 빚이라고 생각하고 은혜는 꼭 돌려주지 않아도 될 빚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인생의 장부책 계산을 그렇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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