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어떤 긴장은 이겨내야만 하고,어떤 연기는 꼭 끝까지 무사히 마친 뒤 무대에서 내려와야 한다는 걸, 그건 세상의 인정이나 사랑과 상관없는 가식이나 예의와도 무관한, 말 그대로 실존의 영역임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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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무언가 완전히 놓아버리지 않았단 실감,
좀더 잘 살고 있단 느낌,
우리가 끝끝내 붙들고 싶은 건 그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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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파가 움직였어. 서현은 생각했다. 그뿐이었고, 그럼에도 조금 놀랐고, 그 점이 마음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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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말을 들으니 나는 눈발 속에서 길을 잃은
발자국이 된 기분이야."
"그 말을 들으니 나는 영원히 멈춰버린
분수대가 된 기분이야."
강보라, [바우어의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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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의 기회가 줄어든 만큼 현대인은 고통을 상상할능력을 잃고 있다. 이는 사람을 정신적으로 가난하게만들고 비인간적이게 한다. 인간의 고통이 가진 그 엄청난 의미와 가치를 생생하게 자신의 것으로 만들 기회를 얻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것이 많은 현대인을 피상적으로 만들고 비인간적으로 되게 하는 매우 중요한 이유 가운데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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