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의미로 말한 게 아니에요. 지루한 예의 바름말고요. 정중한 예의바름 말이죠. 당신은 사람들에게 공간을 줘요.나는 정말로 그게 좋아요. 흔하지 않은 일이에요."
야생 장미꽃노래는 많으니나는 가시를 노래합니다.뿌리도 노래합니다-뿌리가 여원 소녀의 손처럼얼마나 바위를 열심히붙잡고 있는지요
때가 되었다로켓들이 조준되고달과 화성에 착륙한다별들에독이 뿌려질
스물 몇 해밖에 안 살았지만 삶이란 누구 때문인 건없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 시작은 누구 때문이었는지도 모르지만 결국 자신을 만드는 건 자기 자신이지.살면서 받는 상처나 고통 같은 걸 자기 삶의 훈장으로만들지 누덕누덕 기운 자국으로 만들지는 자기한테 달린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