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으로 뻔뻔하게도 인용문 한 구절을 빌려오도록 하겠다.
요 며칠 전에 다른 사람의 글에서 본 인용문인데 한번 보면 평생잊지 못할 것 같은 구절이다
"더 가혹한 일을 겪었던 그대들이여, 신이 이 모든 것도 끝내 주실 것이요"라는 요지의 구절이다. 정확한 표현은 확실치 않고 운율은 더더욱 확실치 않다. 어쨌든 다른 사람의 글에서 훔쳐온 구절이니 많이 바꿀수록 좋지 않겠는가.
(Crooked Streets)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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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이 내려앉는데 하늘이 하루의
마지막 빛으로 붉게 빛나는데 멀리, 
장밋빛 심연으로, 네 외로운 길을
따라서 어디로 가느냐?"
〈The Spring Bird Procession
윌리엄 브라이언트 <물새에게> 첫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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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전에 삶이 기이했던 만큼이나 이제는 죽음이 기이했다. 원래대로 몸을 뒤집은 나방은 이제 무척 우아하게, 아무런 불평 없이 평온하게누워 있었다. 이렇게 말하는 듯했다. 
그래요. 죽음이 저보다 강합니다.
〈The Death Of the Moth 1942 
버지니아 울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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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을 범주화하고 유형화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명목적 본질,즉 경험에 따라 정신이 만든 추상적 관념에 의존해야 한다.금 조각이란 게 노란색과 어느정도의 전성과 다른관찰할 수 있는 속성들이 포함된,내가 형성한 복합 관념에 합치하는 어떤 것이 아니라면 달리 무엇이겠습니까?-로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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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독특한 생물이다.인간은 동물들 사이에서 구별되는 일련의 특이한 재능을 가지고 있다.그래서 다른동물과는 달리,인간은풍경속의 한 형상이 아니라 풍경을 형성하는 주체이다."인간만이 주변 환경에 갇히지 않는 유일한 존재이며, 인간은 상상력과 이성, 정서적 예민성과 강인함을 가지고 동물과는 달리 환경을 변화시킬 힘이 있다는 것이다. 제이콥 브로노우스키
<인간 등정의 발자취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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